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경제 (문단 편집) == 저축률 == [[파일:한일 저축률 비교.png]] 일본은 소비지출이 나름 큰 편이라, 1970년대 후반부터 40년 이상 줄곧 일본의 저축률은 한국보다 아래였다. 정확히 말하면 저축의존도가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낮다. 국가적 차원의 사회보장제도나 은행의 소비자금융 상품이 한국보다 일찍 발달했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이 검소하고 저축을 많이 한다는 것은 미국 등 서구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며, 이것도 1990년대 이전의 이야기 이다. 2014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저축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1226000489|#]]) 게다가 30 ~ 40대에서도 저축하지 못하는 결과도 나왔다.[[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8&aid=0004185059|#]] 그 이후로 다시 플러스로 복귀하긴 했지만 큰 추세는 감소세다. 일본의 저축률이 1990년대부터 21세기까지 낮아져온 건 저금리 정책으로 인한 당연한 현상으로, 일본의 중앙은행은 2016년 2월, 전세계에서 4번째[* 첫번째 덴마크 중앙은행(2012년), 두번째 스위스 중앙은행(2014년말), 세번째 스웨덴 중앙은행(2015년). 이 중 스웨덴이 가장 먼저 마이너스 금리를 벗어났는데,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12월에 벗어났다. 나머지도 2022년에 다 올려서 플러스로 바꿔버렸다.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는 0.00%로 하되, 초과지준금리를 마이너스로 하다가 2022년에 다 올렸다. 2023년 일본만이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마이너스 기준금리국가이다. ]로 마이너스 기준 금리를 도입하고 7년 넘게 기준금리를 -0.1%로 고정하고 있다. 그렇기에 초기 2016~2018년까지는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1년 기준 0.01~2%, 보통예금(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 금리가 0.0005~0.001% 수준에서 놀았다. 1천만원을 1년동안 정기예금했더니 천원, 2천원을 주고 그마저도 세금을 떼어 간다고 생각해 보자. 예금하고 싶겠는가? 오히려 일본 서민들은 그런 푸대접을 받은 것치고도 가계 자산의 예금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물론 고액자산가들이나 중산층 중에는 개인금고를 사서 현금을 보관하는 사례[* 당시 아베 정부가 고액자산 가계 신고제도를 만들어서 3억엔(약 30억원) 넘는 자산이 있으면 신고하게 했는데, 그게 싫어서 금고에 지폐 수천만엔을 넣어 공식자산 3억엔 미만으로 만들려는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가 많이 늘어나긴 했고, 이것이 저축률 하락을 불러왔다. 그래도 이자를 거의 안 주는데도 여전히 예금비중이 높은 편이라, 오히려 '''진정한 저축왕 국가'''라고 부를만했다. 2020년대 코로나 사태부터 이게 너무 심하다고 해서 파격적으로(?) 많이 올려줬다. 정기예금 1년 0.1~0.2%[* 0.5~0.6% 주는 일본 시중은행 사진으로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명백히 1년 이자가 아니며 '''3개월'''만 맡길때의 이자이다. 일본은 한국과 반대라서 '''은행에 돈을 오래 맡길수록 이자를 조금 준다.''' 계속 3개월씩 맡기려고 해도 3개월 지나면 그 상품 가입을 못해서 다른 은행으로 옮기거나 새 상품까지 몇달 기다려야 하는데, 은행을 옮기면 수수료를 내기 때문에 남는게 없어서 대부분 정기예금 하는 사람들은 그냥 1년을 하기 마련이다. 애초에 몇백만엔 예금 수준으로는 새 상품 가입하러 가는 교통비가 더 든다. ], 보통예금 0.005~0.01% 정도로 10배나 올려줬다. 하지만 여전히 천만원을 정기예금 1년 맡기면 1~2만원 주는 수준이며, 거기에 세금은 또 떼어간다. 이런데도 일본인 가계자산의 30% 이상이 예금이라 하니 저축정신에 놀라울 지경. 사실 일본 가계 저축률 낮추기는 '''일본 정부의 목표'''[* 소비와 투자로 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서민들이 작은 돈이라도 중소기업 주식투자라도 좀 많이 해주길 바라는 수준.]이니, 저축률 낮아져서 나쁠 거 없고 저축 잘해서 좋을 것도 없다. 2020년 일본 개인의 금융 자산이 사상 최고인 2경 3,505조원까지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전체의 54.4%를 차지하는 개인의 현금 및 예금 자산 보유액도 전년 대비 4.9%증가하며 1경 1,076조 원으로 이쪽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에 의한 경기 전망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저축이 증가하였다고 예상된다.[[https://www.fnnews.com/news/20201222150443202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