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관광 (문단 편집) ==== 간단한 입국 절차 ==== 전반적으로 한국 국적자에 대한 입국심사는 전혀 까다롭지 않다. 미국 입국이 발암 수준인 것과 달리 일본은 대한민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여권에 대해선 상륙허가를 아주 쉽게 내준다. 어느 정도냐면 한국인 관광객에게는 아무것도 안 묻고 여권스캔-지문인식-사진촬영 이 세가지 절차가 거의 1분 내로 끝나고 땡이며, 프리패스에 가깝다. 마치 미국 입국심사에서 캐나다인이 프리패스로 통과되는거 만큼 수월하다. 일본 이민당국이 상당히 보수적이고 일본 입국심사 또한 까다롭기로 유명한 것을 고려하면 한국인으로서 상당한 특혜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은 한국인 대상 무비자를 적용하기 시작한 [[2006년]] 이전에도 한국 국적자에게는 사증 발급을 쉽게 해 주었다. 그리고 2006년 3월 1일부터는 영구적으로 단기사증발급을 면제하여 관광 목적이라면 비자 없이[* 외교부 사증 면제 현황에서 양국은 협정이 아닌 상호가 일방적으로 면제해 준 것으로 구분되어 있다.] [[여권]]만으로 입국 가능하며, 입국 심사도 거의 없다. [[지문]] 스캔과 안면 사진 정도는 찍는데, 그마저도 만 16세 이하는 면제이다. 입국 절차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입국 심사라는 말이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 어지간한 일본의 국제공항에서는 한국인 입국자에 대해 따로 질문하는 것도 없으며 여권만 확인하고 바로 통과시킨다.[* 미국 입국 경험이 있다면 훨씬 잘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국적자에게는 리턴 티켓도 거의 확인 안 할 정도로 심사를 발로 한다. 하지만 리턴 티켓이 없는데, 랜덤으로 확인해서 걸리면 그 이유를 잘 설명할 수 있어야한다.] 심지어 한국 관광객이 많이 가는 후쿠오카 공항 같은 곳은 입국심사원 상당수가 한국어 몇 마디를 구사하는 수준이다. [[파일:일본 입국 카드.png]][* 사진에서 ‘일본의 연락처’는 자신이 묵을 숙박 장소의 주소와 전화번호이다. 당일치기로 간다면 해당 항공편명을 작성하면 된다.] 위와 같은 입국 카드를 비행기 또는 도착 직후 작성하게 된다. 한국 국적자는 입국 카드 및 여권 확인, 지문 채취[* 지문채취 안내 화면에 [[영어]], [[한국어]], [[중국어]], [[포르투갈어]]를 지원하고 만 16세 이하는 지문스캔이 면제된다.]을 하면 90일 재류 허가 스티커[* 일본은 단기 체제로 입국시에는 도장을 찍지 않고 체류 정보가 담긴 ‘상륙허가’ 스티커를 대신 붙여 준다. 도장을 찍는 건 출국 시나 중장기사증을 받은 상태에서 잠깐 다른 나라에 갔다 돌아오는 경우 뿐이다.]를 붙여 주고 끝. 이 시점부터 한국인은 90일 동안 일본 내에서 자유롭게 체류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조건이 걸리면 입국 심사가 조금은 더 까다로운 편이다. 이전에 90일을 가득 채워 일본에 체류한 적이 있는 경우, 1년 내 수십 번 일본을 방문한 경우 높은 확률로 질문 공세에 시달린다. 특히 앞의 조건을 만족하는 젊은 여성이면 좀 더 까다로워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자|어느 나라 건 직업이 일정치 않고 젊은데다가 결혼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비자 발급은 까다로운데]] 이건 일본도 마찬가지. 한국과 더불어 [[대만]], [[중국]], [[태국]], [[러시아]] 등 일본 주변 국가의 젊은 여성들도 마찬가지로 겪는 불편인데, 하필 여성에 더 깐깐해질 가능성이 있는 건 다름 아니라 이들 국가의 여성들이 90일 단기 체류를 악용해 일본 내 유흥업소에 불법취업하는 일이 종종 벌어졌기 때문. [* 국민소득이 낮아 지금보다 이러한 경향이 심해 한해 평균 20여명의 [[조선적]], [[한국인]] 성매매 여성들이 검거되던 90년대 당시에도 이들 대만인, 중국인, 태국인 성매매 여성은 한번에 수천명씩 검거됐다. [[https://www.mofa.go.jp/mofaj/gaiko/josi/3c_036.html|#]] 90년대에 비하면 2010년대에 들어서는 검거되는 중국, 태국 대만 국적의 종사자가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많은 이들 3국 여성들이 일본에서 검거되며, 대신 90년대 일본과 비슷한 수치가 한국에서 검거되기 시작했다. 일본이 아닌 한국을 종착지로 택한 것.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90306/94408040/1|#]]] 물론 대다수의 젊은 여성 관광객은 그것과 상관이 없고 한국이 선진국이 되면서 세월이 흐르며 이런 규모는 줄었으나, 아직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기 때문에 입국심사관 입장에서는 짚고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한국인 관광객은 다른 아시아 인접국 국적 여성에 비하면 무비자 단기 관광은 쉽게 통과가 되는 편이고 대부분은 별 문제가 없으면 정말 입국심사를 하는 시늉만 한다. 이는 일본인이 한국에 입국할 때도 마찬가지. 이렇듯 일본은 세계에서도 입국 절차가 까다로운 나라로 꼽히지만, 일본이 인정하는 서양 선진국이나 [* 대체적으로 [[앵글로아메리카]] 및 [[서유럽]]이다.] 그에 준하는 국가로 선진국으로 분류하는 나라 사람들은 입국 심사가 전혀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선진국 국민이라면 잘 와닿지 않는 내용이다. 심지어 [[대한민국|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는 물론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후발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남부 유럽 국적자들에게도 까다롭지 않아서,[* 당연하지만 [[솅겐 조약|여권도 안 챙기고]] [[독일|차타고]] [[영국|갈]] [[프랑스|수]] [[네덜란드|있는]] [[룩셈부르크|국가들이]] [[벨기에|쎄고]] [[스위스|쎔에도]] 불구하고 굳이 10시간 가량의 비행을 거쳐 일본에 들어왔다는 것은 돈과 시간이 충분하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나라 국민들은 일본의 입국 심사가 개도국을 상대로는 '''매우''' 빡센 편이라는걸 거의 모른다. [[세관]] 통과는 까다로운 편이다.[* 다만 이건 한국인에게만 그런게 아니라 일본 세관 검사가 원래 빡센 편이다.] 입국이 빡세기로 유명한 미국도 세관을 통과할 때 이상이 없으면 세관신고서만 내고 바로 패스인데, 일본은 세관 검사 구역에 계산대처럼 짐 검사하는 선반이 수십대가 있으며 개개인 또는 가족별로 한명한명씩 검사를 받는다. 세관 직원에게 여권을 제출하고 일일이 확인 후 특이사항이 없으면 보내 주고, 신고서에 별도 사항이 기재되어 있거나 미심쩍은 부분이 있으면 바로 짐을 열어서 검사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세관 검사일 뿐, 심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요구사항에 맞춰 적절하게 행동하고 별일 없으면 여권만 확인한 뒤 보내준다. 오히려 세관원 답지 않게 입국자에게 매우 친절하다. 단, 금 액세서리가 있다면 세관 신고 항목에 당당히 있으니 신고서 작성 때 주의할 것. 크기가 작고 금의 순도가 낮은 악세사리라면 세관원도 웃으며 넘어가주지만, 아니라면 각오를 할 것. 일본 세관은 금에 굉장히 민감하다. 2023년 7월 기준 금값이 거의 1g당 10,000엔으로, 면세한도인 200,000엔에 도달하려면 20g (약 5.3돈) 만 가지고 있으면 바로 세관에서 세금을 치러야 한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금제 액세서리는 웬만하면 집에 놔두고 가자. 일본 내에서 제품을 구입하고 면세 처리를 받은 경우에는 영수증을 여권에 호치키스로 박아서 공항에서 출국시에 영수증을 확인하니 잘 보관할 필요가 있었으나, 2022년 시점에서 해당 처리는 사라지고 여권을 스캔하는 것으로 대체되었고, 그마저도 그냥 가라고 하는게 대다수다. [[2019년]] 12월 시점에서는 출국시 한정으로 자동출입국심사를 단기방문 외국인에게까지 확대했다. 나리타 공항 1터미널 북쪽 윙에서는 관광객으로 보이면 안내직원이 자동출입국심사 쪽으로 가라고 유도를 할 정도이다. 2020년 2월 기준 [[도쿄 국제공항|하네다]]에서도 안내직원이 자동출입국심사 쪽으로 유도하지만 찍어달라고 요청하면 찍어준다. 2020년 3월부터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조치를 명분으로 한국인 무비자입국이 막히면서 입국절차가 까다로워졌으나, 2022년 10월 11일부터 다시 무비자입국을 개시하면서 입국하기 다시 쉬워졌다. 특히 코로나 이후 도입된 [[https://www.vjw.digital.go.jp/main|Visit Japan Web]]을 통해 백신 접종 증명부터 입국심사, 세관신고까지 미리 작성할 수 있게 되어 보다 간편하게 일본 상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023년 4월 29일부터는 입국에 백신 접종 증명이 필요하지 않아 해당 기능은 삭제되고, 입국심사 및 세관신고 기능만 남았다. Visit Japan Web을 통해 본래 일본 입국시 외국인 입국기록 카드([[입국심사]]용) 및 휴대품/별송품 신고 카드(세관신고용)에 작성해야 할 정보를 해당 사이트에 미리 입력해둘 수 있고, 그 정보를 토대로 생성된 [[QR 코드]]를 공항 도착 후 전자신고 단말기에 대면 해당 정보가 공항측에 바로 전달된다. 본인의 여행 정보를 Visit Japan Web에 등록하지 않아도 입국은 가능하나, 그러면 기존 방식대로 종이로 된 카드에 펜으로 일일이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 참고 : [[비자/일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