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관광 (문단 편집) ==== 언어 및 의사소통 문제 ==== ||[youtube(fmOP68S5v7c)]|| ||일본에 갈 때는 간단한 [[일본어]]와 [[영어]]를 알아두고 가야 표지판이라도 읽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관광지 곳곳에 한국어, 영어 등이 병기되지만 표지판, 안내판이 없는 곳에서 일본인과 ''''의사소통''''을 할 시 영어는 거의 통하지 않는다. 일본인들 자체가 한국처럼 영어공부에 딱히 초점을 두지 않기 때문이며, 많은 나라들이 그렇듯 자기네 나라에서 [[일본어|자국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본다.[* 그나마 동북아 특유의 문화 덕분에 단기 여행객에게는 이런 언어적 차별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본 여행하면서 일본어 실력이 중상급이거나 일본어 회화 실력이 뛰어난 경우 단기체류는 물론 장기체류할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일본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 [[JLPT]] N2, N1 수준이 필수적이고 일본어의 한자를 많이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여행 중에 일본어는 기본적인 회화는 배워둘 필요가 있다. 그나마 젊은 세대들은 가까운 안내소나 스마트폰 [[번역기]]라도 돌려가며 안내해 주는 경우가 있고 간단한 어휘는 영어로 말한다면 대부분 알아듣는다. 한마디로 "영어 수준은 한국과 비슷한 정도다" 라고는 하지만, 한국인보다도 평균적으로 영어 능력이 떨어지는 국가 중 하나인 것이다.[* 사실 이런한 점은 일본인 뿐만 아니라 비영미권 국가도 대체적으로 그렇다.] 한국에 [[콩글리시]]가 있어 외국인이 잘 못 알아 듣듯, 일본에도 [[일본식 영어]]가 있다. 이 때문에 분명히 간단한 영어로 말하고 있는데도 그걸 못 알아듣거나 오히려 자기가 못 알아 들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사과]](apple)는 영어로 한국인은 [[Apple|애플]] 정도로 알지만 일본인들은 '압뿌루'라고 말하며, 핫(hot)은 '홋또', 커피(coffee)는 '코-히-(コーヒー)'[* 그런데 이건 영어에서 따온게 아니라 네덜란드어 koffie에서 가져온 발음이다.][* 옛날 한국 문학, 동화책들은 이런 단어를 차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팸플릿(pamphlet)은 '빤후렛또(パンフレット)'라고 발음하는 등 이러한 예시는 엄청 많다. 또한 [[편의점|편의점(Convenience store)]]을 '''콘비니(コンビニ)'''로, [[컴퓨터]](Personal computer)를 '''콘퓨타/콩퓨타/콤퓨타(コンピューター)''' 혹은 파소콩(パソコン, PC)으로 줄여 말하는 등 종 잡을 수 없는 신조어들 때문에 말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가나(문자)|가나 문자]]에서 비롯된 [[일본어]]의 다양하지 않은 발음과 특유의 강박적인 일본 현지화[* いいとこ取り(이이토코도리)라 부른다.]에 따라 원래 발음에서 상당히 변형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에서 영어를 쓰려고 해도 발음과 신조어의 문제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게 된다. 기초적인 일본어 지식이 있으면 쉽게 극복이 가능하지만 아니라면 [[맥도날드]][* "마쿠도나루도(マクドナルド)". 주로 "마쿠도(マクド)"나 "막꾸(マック)"로 줄여 부른다. 이중 マック는 도쿄에서 쓰이고, マクド는 오사카에서 쓰인다.]에서 [[빅맥]][* "빅구막쿠/빅구막꾸(ビッグマック)"로 발음], 카페에서 핫커피[* "홋또코히"로 발음] 한 잔 주문하는 것조차 버거울 정도이다. 그리고 문도 門으로 표현하지 않고[* 이쪽은 주로 대문이나 문화재의 문 등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사용한다.] 굳이 도아(ドア)로 영어를 가져와서 쓴다.[* 扉(토비라)라는 표현이 있으나 이는 일본 전통가옥의 미닫이문을 의미한다. 손잡이를 돌려 당겨/밀어서 들어가는 문은 도아라고 하며, 지하철 전동차 문의 경우도 도아이다. 일본 대도시 관광을 갔다면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도 도아가 시마리마스(ドアが閉まります: 문이 닫힙니다)라는 표현 정도는 기억에 남을 것이다.] 갑자기 외래어가 나올 것도 아닌데 가타카나가 나온다면 영어 표현을 의심해야 한다. 물론 [[일제강점기]] 시대에 넘어온 친숙한 표현[* 테레비, 빠꾸, 리모콘, 빠레트 등 일본식 외래어][*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스미끼리(손톱깎이), 다마네기(양파), 와리바시(나무젓가락) 같은 단어들도 많이 썼었다.]들도 종종 있다. --한국 한정으로-- 정 안 되면 회화 앱 또는 [[번역기]]를 추천한다. 친절하게 발음을 재생하니까 밥 먹는 거나 화장실 찾기 혹은 [[119]] 긴급신고 등 급한 건 해결 가능하다. 요즘은 다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추세고 옛날과 달리 [[번역기]]의 성능도 대폭 향상되었으므로 웬만한 건 [[번역기]]를 사용하면 편하다. 이미지 번역도 지원해주므로 필기체가 아닌이상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무리없이 할 수 있다. 그러나 [[2020 도쿄 올림픽]]을 대비하여 일본 주요 시내를 중심으로 외국어 간판을 새로 정비하고 있다. 요즘은 어느 지역을 가도 영어 간판을 볼 수 있으며, 주요도시에서는 '''한국어 안내판'''도 있다. 거기다 10여 년 전만 해도 말만 한국어지 한국어 원어민인 한국인은 정작 알아먹기도 힘든 [[발번역]]+괴악한 문장의 안내판이 넘쳐났으나 요즘은 올림픽도 다가오고 한국인 관광객도 늘어난 김에 꼼꼼히 검수를 하는지 굉장히 자연스러워졌다. 한국인이 많이 오고 한국 교민도 많은 관광지는 아예 [[한국인]]/[[중국인]] 스텝을 일정 비율로 고용해 관광객 응대를 담당케 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어 안내를 하는 일본인도 늘고 있다. 공항 직원, 주요 도심 안내원들은 대부분 영어를 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자]]를 자주 사용한다.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명사로 된 글귀(특히 지역명)'는 [[가타카나]], [[히라가나]]보다 한자가 우선시된다고 보면 된다. 대도시라면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표기가 많지만, 지방으로 갈 수록 줄어든다. 때에 따라서는 '''한자로만''' 표기되기도 한다. 동일 한자를 읽을 때의 발음도 용법에 따라 두 가지 이상이 되는 경우가 많아 여행의 자유도가 높아질수록 한자의 부담감은 늘어난다. 이렇게 한자 비율이 높은 건 일본이 한국에 비해 한자를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엄연히 일본어의 하나의 표기수단으로 정착시켰기 때문이다. 일본어의 표기수단부터가 히라가나/가타카나 등 가나와 칸지라고 부르는 한자 이 셋이다. 히라가나는 한자의 독음 때문에 [[음독]]인지 [[훈독]]인지 구분해 줄때 밑에 토를 달아주는 용도 정도다. 애초 일본 문자라는 가나부터가 가짜문자(...)라는 뜻에서 온 말로 고대 일본인은 한자를 진짜 글자, 가나는 가짜 글자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가나 역시 한자를 모방한 것으로 한국의 중세 [[신라어]]에서 쓰던 [[이두]]나 [[향찰]] 등과 비슷하다. 요즘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영어만 중학교 수준으로 해도 의사소통이 되는 관광 가이드들을 일본에서 많이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이나 외진 지역이 아닌 이상 영어가 통하는 곳이 많다. 뿐만아니라 아이치현에 위치한 게로온천, 하코네와 같이 유명한 온천의 경우 아예 영어가 가능한 외국인 직원을 두기도 한다. 심지어 '''한국어 가이드'''도 최근 들어서 생겨나고 있다. 한국어 가이드를 채용한 관광 코스를 둘러볼 경우 언어 문제는 별 문제 없이 해결될 것이다. 다만 한국어일 경우 가격이 비싸진다는 기본 상식은 알아두고 가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