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관광 (문단 편집) ==== 한국에 비해 비싼 교통비 ==== 일본의 최근 물가는 현재의 한국과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식비는 일본이 더 싼 수준이다. 그러나 여행 경비를 크게 끌어올리는 주범이 있는데 이는 '''교통비'''다. [[패키지 여행]]에는 해당하지 않으나, [[자유여행]]에서는 비싼 교통비가 큰 부담이 된다. 우선 한국의 경우 철도와 수도권 광역전철의 경우 [[코레일]]과 [[SRT]]가, 각지의 도시철도는 지자체 산하의 도시철도공사들이 맡고 있으며 양자 모두의 가격 정책 면에서 상당히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통제가 강한 구조이다.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도 준공영제 등으로 국가 및 지자체가 가격 획정 등 경영을 강력히 통제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한국과는 달리 도시철도 등 교통 부문에 민간사업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고, 공영 교통사업자들도 기본적으로 적자 회피를 목표로 요금체계를 획정해놨다.[* 비단 일본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유럽 선진국들 및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대중교통요금 체계도 공공사업자가 운영하는 경우에도 자체 경영 유지를 위해 적자 회피 및 최소한의 수익창출을 목표로 획정해놨기 때문에 한국 대비 상당히 비싸다. 대신 이들 국가들도 일본처럼 정기권 제도 및 고용주의 교통비 부담이 활성화 돼있다.] 이 때문에 한국 대비 교통비가 비싸고, 환승 체계 및 시설이 상당히 복잡하다. 다만 일본과 한국 모두에서 민간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속버스나 항공의 경우 거리 대비 가격 면에서 양자의 차이가 크지 않다. * 광역전철/도시철도 일본의 교통비 정책은 한마디로 통상운임은 비싸게 하되 통학이나 통근 등으로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정기권 제도로 상당한 수준의 우대요금을 적용하는(+ 고용주나 학교/지자체에서 교통비를 제공해주는[* 일본 내 고용주들은 절대 다수가 아르바이트 등 일용직들에도 교통비를 지원해준다. 학생들은 각 교통회사들의 학생 정기권에 더해 학교나 지자체의 보조를 받기도 한다. 노인이나 장애인 등의 사회적 약자도 외출에 필요한 교통비용을 지자체에서 보조해주는 경우가 많다.]) 기조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통학/통근 등에 가계가 소모하는 비용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일본 쪽이 오히려 더 적으나, 문제는 통학/통근의 범주를 벗어나는 여행 시이다. [[광역전철]]/[[도시철도]]의 경우 기본운임은 한국과 큰 차이가 없으나, 문제는 매우 높은 수준의 거리당 요금이다. 거리가 늘어나면 한국과의 운임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데, JR선을 타고 30km 정도의 거리를 간다고 하면 500엔(5000원)이 넘는 교통비가 발생한다. 이 정도면 한국의 경우 서울 시내에서 [[경기도]] 신도시인 [[수원시]], [[인천광역시]], [[안산시]] 등으로 이동할 정도의 거리인데 지하철보다 비싼 [[광역버스]]로 비교해도 3천원 수준으로 해결 가능하다[* 지하철로는 2000원 이내로 든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역시 비싸다. 더 문제는 전철의 운영사가 다양하고 무엇보다도 통합 운임체계 같은 제도가 거의 없다 보니 각 운영사 간의 노선 간에 환승이 되지 않고 [[환승할인]]도 거의 없는 것이다. 만약 A사가 운영하는 X노선에서 B사가 운영하는 Y노선으로 환승할 경우, A사의 기본운임뿐만 아니라 B사의 기본운임을 새로 지불해야 한다.[* 단, 서로 직통운행하는 사철 노선들의 경우 요금을 한번에 지불할 수 있는 시스템을 회사들이 구축한다. [[F라이너]]같은 열차는 내려서 다시 표끊고 타기 난감하기 때문.] 환승할인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있다고 해도 다른 회사끼리 협약을 맺어 끽해야 30~50엔 정도 할인해주는 정도이며, 그나마도 버스는 그런 거 아예 없고 갈아탈때마다 요금을 새로 내야 한다. 가성비 좋은 일일패스가 있기는 하나 역시 만만한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잘 검토해보지 않고 사써 쓰면 오히려 그냥 1회권을 그때 그때 사는 것보다 더 비싼 경우도 많다. 대부분 자사 노선에 한정해서 내놓는 패스나 제한이 걸린 패스들도 수두룩하므로 타사 노선까지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패스 구매가 얼마나 이득이 되는지 제대로 알아보고 가야 한다. [[오사카]]의 경우엔 사철끼리 통합패스도 내놓기도 해서 그 정도가 덜하나 [[도쿄]]의 경우 단순히 지하철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 도쿄를 넘어서 사철, JR까지 이용할 계획이라면 면밀히 조사해 보아야 한다. 무턱대고 가성비 좋을 것 같다고 패스를 사서 쓰다가 제한범위를 넘겨서 초과 운임을 내야 하거나 본전도 제대로 못 뽑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하도 철도노선이 많다보니 대도시에서는 같은 이름의 철도역이라 해도 [[낚시]]에 [[막장환승|가까운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예를 들어 [[도쿄역]]의 케이요선-요코스카선 환승은 일본 내에서도 막장환승의 본좌로 정평이 나 있고, [[세이부신주쿠역]]과 [[신주쿠역]]은 그냥 다른 역이며, [[JR난바역]]은 흔히 아는 난바 번화가 가겠다고 여기 내리면 바보가 된다. [[나라역]]과 [[킨테츠나라역]] 쯤 되면 사기 수준이다(...)[* 내려서 30분은 걸어야 주요 도심지와 관광지가 나온다] 서울에서처럼 그냥 노선도에서 역 이름만 보고 움직이지 말고 반드시 구글맵으로 역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한국에 비해 승강장 내 및 차내 안내 시설 등이 열악한 것도 또 하나의 문제다. 회사마다 역 설비, 차종에 따라 다른데, [[치요다선]]의 [[도쿄메트로 16000계 전동차]]처럼 차내 디스플레이가 매우 훌륭한 경우도 있지만, [[도큐 전철]]의 구형 차종인 [[도큐 8500계 전동차]]의 경우 도큐전철-도쿄메트로-도부철도 3사 직통 차량임에도 자사 노선 안내도만 떡하니 붙여놓고 차내 전광판이나 자동 음성 방송, 외국어 방송도 없고 심지어 차장 방송도 음질이 구려서 알아듣기 힘든 경우가 있다. 도부 철도 구간에서 도큐 똥차가 걸리면 일본어를 잘 하거나 [[철덕]]이 아닌 이상은 내릴 역 놓치기 딱 좋다. [[케이큐]]의 경우에도 차장 방송이 대부분이고 그나마 다국어 행선기를 도입하거나 영어에 한해 자동방송을 하기도 하지만 원체 케이큐 자체가 아크로바틱한 열차 다이어를 짜는 회사라 --케이큐에 세뇌당하지 못해서--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겐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들을 모두 씹어먹는 최종보스가 있으니.... 오사카의 경우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난바로 이동하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난카이 전기철도]]의 열악한 차량과 시설은 철도동호인이 아니라도 오사카 여행 다녀본 사람들은 다들 알 정도로 악명이 높다. * 택시 애매한 거리는 [[택시]] 타자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지역마다 요금이 조금 다르지만 도쿄의 경우 기본 요금이 2018년 4월 바뀐 기준 2000m까지 730엔이다[* 1000m 정도의 기본요금은 410엔.]. 이후 237m마다 80엔씩 증가한다. 물론 2km는 짧은 거리이다. 단순하게 1엔=10원으로 계산해도 기본 요금 7300원에 900원씩 미터기가 올라간다. 야간할증은 오후 10시~오전 5시에 20% 증가이다. 여기에 시간요금까지 병행하는지 1.5km 밖에 안되는 아키하바라 역 앞 택시정류장 - 케이세이우에노역 입구까지 900엔은 나온다. 배낭여행 항목에서 나리타-도쿄시내 택시비가 30만원이라고 바가지라는 언급이 있는데, 이게 '''정가'''다. 공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https://www.narita-airport.jp/kr/access/taxi|#균일운임택시]] 요금과 크게 다르지도 않고, 중간에 거치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3천엔이 넘으므로 다 합하면 30만원은 당연히 나온다. 반면 심야 항공편이 도착하는 하네다의 경우 치요다구-하네다 공항까지의 요금이 8300엔대로 심야택시라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싸다고 느껴질 수 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유루캠△]]에서는 작중 초반에 [[나고야역]]에서 [[야마나시현]]의 산중까지 택시로 가는데 요금이 10만엔 넘는 장면도 잘 생각해보면 거의 300km를 탄 셈이니 오히려 10만엔 정도가 맞는 값이다. * 지역간 이동 * 신칸센 가장 골치 아픈 경우는 한 번에 여러 도시를 방문하는 것이다. 일단, [[신칸센]]은 어지간히 돈이 많지 않은 이상 고려하기 어려운 교통수단이다.[* 기본적으로 비행기 티켓과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편이다. 물론 일본 정도의 크기에선 수속 시간이나 공항 왕복시간을 고려하면 신칸센이 더 빠르고 편리한 경우가 많다. [[4시간의 벽]] 참고. 돈 최대한 아껴야한다면 얄짤없이 야간 [[고속버스]]다.] 한국이면 [[KTX]] 기준 [[서울역]]-[[부산역]]을 편도로 59,800원[* 이마저도 장애인 탑승자(중증, 구 1~3급 한정)라면 50%할인 되는 28100원(2900엔)에 탈 수 있다.](엔 환산시 6천엔)에 갈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도쿄]]-[[오사카]]를 이동하기 위해 자유석 13,620엔(14만2천원)이며 노조미 지정석이면 '''15,100엔(14만7천원)'''이다. 푸랏토코다마 이코노미플랜을 이용하더라도 1만엔이 넘는다. 왕복 가격이면 '''인천에서 나리타 정도는 여유롭게 왕복할 수 있다.''' 그렇다고 대한민국과 달리 기존선을 이용하는 것도 어려운데, [[도쿄]]-[[오사카]] 구간인 [[도카이도 신칸센]]에 대응되는 기존선인 [[도카이도 본선]]은 구간별로 끊어서 열차를 운행한다. 따라서 여러 번 갈아타면서 이동해야 하는데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든다. 전 구간 직통으로 운행하는 열차는 [[선라이즈 이즈모·세토|선라이즈 이즈모/세토]] 딱 하나밖에 없는데, 야간열차라서 밤에 자면서 가야 하고 그나마도 하행은 [[오사카역]]에 안 선다. 더군다나 선라이즈에서 그나마 싸게 타는 특급 지정석인 노비노비 좌석은 '''출발 한 달도 더 전에 매진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당연히 침대요금은 B침대라도 더럽게 비싸다. 그나마 도카이도 본선은 사정이 나은 편이고, 다른 신칸센 노선 쪽은 아예 일부 기존선 구간이 [[제3섹터]]로 넘어가서 사철이 되어 있거나 수요가 처참한 나머지 열차 운행 간격이 몇 시간에 1대씩 운행되는 구간도 있어서 이래저래 기존선 전구간 이용이 어렵게 구성되어 있다. 물론 [[JR패스]]를 이용한다면 신칸센도 원없이 탈 수 있지만, '''패스값이 무시무시하게 비싸다.''' 첨언하자면 [[노조미(열차)|노조미]]급의 열차는 [[JR 도카이]] 규정상 '''패스로 못 탄다.''' 심지어 시코쿠 지역과 전국판 패스가 23년 10월부로 60%대의 요금인상을 예고한만큼 해외 관광객 입장에서 일본 내 장거리 여행의 진입장벽이 더 늘어날 예정이다. * 버스 / 국내선 항공기 고속버스와 항공기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나 인터넷에서 예약을 해야만 가격이 저렴하고, 성수기에는 좌석이 제한되고 가격이 치솟아 신칸센과 별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 공항을 거치는 과정에서 아무래도 이동시간이 더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단기 여행의 경우 돈을 더 내고 신칸센을 타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도시별로 통합된 터미널이 없이 어디어디의 정류장으로 오라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버스여행을 하려면 상당히 공부와 준비를 해야 한다. 다만 야간버스의 경우 '''1박 숙소비를 아낄 수 있어서''' 교통비와 별개로 가성비가 상당히 좋기는 하다. 다만 버스에서 자야 하므로 좀 불편할 수 있는데, 적어도 윌러 익스프레스의 코쿤, 혹은 뉴 프리미엄 정도는 되어야 탈 만하다고 한다. 최저가만 찾다가 익숙하지 않은 잠자리에 잠을 설치는 사람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귀마개와 아이마스크가 있으면 그나마 수면 질이 좋아진다. 100엔샵에서 팔고 있으니 승차를 할 생각이라면 필히 구입해두자.] 시내버스의 경우는 택시보다 저렴하다고는 하나 이 역시 각 구간이 나누어져 있고 거리가 멀어질 때마다 요금을 칼같이 받는다. 한국에서는 일상처럼 벌어지는 30분 이상 버스 승차도 일본에서는 시외버스 요금만큼을 토해내게 된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버스비를 타면서 내지 읺고 내리면서 내는데, 승차시 문 앞에 설치한 작은 발매기에서 각 구간마다의 거리를 번호로 부여한 구간표를 뽑는다. 그다음 버스 정면부에 설치된 전광판으로 ~~실시간으로 돈깨지는걸 바라보며~~ 요금을 확인하고 내릴때 구간표와 함께 요금통에 넣으면 된다. 버스를 타면 운전석 상단 정면부에 이렇게 구간 요금을 알리는 전광판이 붙어있을 것이다. ||<-8> (이 부분에는 운수사 상호 또는 정류장 이름이 나온다) || || 출발지(0 또는 1)[* 주로 기점 및 종점([[오리카에시|버스 회차]] 경우)] || 1 || 2 || 3 || 4 || 5 || 6 || 7[* 장거리인 경우 20번대까지 부여] || || '''1400[* 금액은 실시간으로 올라간다.]''' || 750 || 700 || 670 || 600 || 520 || 450 || 400 || || 8 || 9 || 10 || 11 || 12 || 13 || 14 || 종점 및 기점 근처 || || 쭉 || 쭉 || 올 || 라 || 간 || 다 || 기본요금 + 몇십엔 || 기본요금 || 이런식이다. 한국에서 택시 요금 올라가는 것과 같이 생각하면 된다. 외곽까지 버스 한번 타면 돈 만원 깨지는건 일도 아닐 뿐더러, 운전기사가 이 구간별 요금의 개념을 외국인 승객에게 그렇게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경우를 보기가 쉽지가 않다. 이러니 고령층을 제외한 일본인 대부분이 교통카드로 버스를 타고 다니는 것인데, 문제는 [[나가사키 현]] 등 일부 오지에서는 교통카드 없이 현금 승차만을 강제하는 곳이 있다. 일본인의 소망 중 하나가 일본 전국을 여행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워낙 교통비가 미쳐돌다보니 일본인의 소망 중 하나라고 하는지 이해가 갈 정도다. 웬만하면 장거리 이동은 생각하지 말고 그 지역 내 혹은 옆동네에서 약간 떨어지는 수준에서만 이동해야 경비가 절약된다. 미리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간다면 돈이 생각보다 많이 깨진다. '교통비로 다른 걸 할 수 있었겠구나.' 하는 새로운 사실을 깨달으며 돈이 아까워진다. 해당 지역에서 전차나 버스 등을 자주 이용해야 하거나, 장거리 이동을 한다고 한다면, 패스를 구입하거나 1일 승차권을 구입하는 것이 정신건강과 금전 관리에 좋다. * 차량 그렇다고 차로 여행하기에 좋나? 물론 렌트카로 지방소도시나 교외의 관광지를 다닐 때는 편리하기도 하고 홋카이도나 오키나와 같은 경우는 필수인 경우도 많다. 하지만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의 도심을 둘러보거나 미국에서처럼 도시간 장거리 로드트립을 다니는 것은 경제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장거리 로드트립의 경제성을 떨어트리는 가장 큰 원인은 한국의 3배에 육박하는 고속도로 통행료 때문. 대충 같은 거리를 이용한다면 1인 신칸센 표와 가격이 비슷하다. 당연히 주유비[* 한국보다 약간 싼 수준이다.]와 여행시간을 고려하면 큰 손해를 보게 된다. 2인 이하의 여행의 경우는 [[신칸센]]으로 이동해서 새로 렌트하는게 훨씬 싸게 먹히고, 3, 4인으로 다니더라라도 운전자의 피로나 중간에 휴게소에서 쉬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효율이 [[영 좋지 않다]]. 도심 운행에서 목적지에서 주차장을 찾기 위해 헤매다가 마주할 구도심의 좁은 골목들도 가뜩이나 좌측통행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운전자들의 운전피로를 가중시키기까지 한다. 이런 골목들은 정말로 일본 특유의 장난감같은 경차가 아니면 편도통과조차 불가능할 수준으로 좁기 때문에 함부로 큰 차 빌리기도 어려운데, 그렇다고 경차를 빌려서 660cc짜리 엔진으로 고속도로 올라가보면 80km/h만 가도 비명을 질러대는 저질 출력에 뚝뚝 떨어지는 연비로 영 할만한 짓이 못된다. 또한 대도시의 경우 세계 어디나 땅값이 비싼 곳은 마찬가지지만 [[주차장]]을 찾기가 어렵거나 주차비가 상당히 비싸다. 서울의 경우에는 도심지에 제일 비싼 주차장들이 10분에 1,000원에서 심하면 2,000원까지하는 정도지만 비슷한 수준의 도쿄의 도심지는 일과시간중엔 10분에 만원에 육박하는 한국인의 기준으론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주차비의 주차장도 종종 눈에 띈다. 주차장의 크기도 문제인데, 흔히들 5넘버 차량으로 불리는 폭 1.7m이하의 차량 전용 주차장이 많은것도 문제. 3넘버라고 불리는 폭 1.8m 이하의 주차장 제약도 흔한편. 한국 기준으로는 [[현대 아반떼]] 보다 폭이 좁은 차들 아니면 주차장에 밀어넣을수가 없다는게 현실이다. 물론 일본인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그 크기에 맞는 체급의 차들을 만들고 있고 고급차의 상징격인, 한국으로 치면 [[현대 그랜저]] 포지션의 [[도요타 크라운]]도 15세대까지 전폭 1.8m로 제한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대응은 해오고 있지만, 차가 높아지면서 그만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폭을 크게 가져가는 현재의 트렌드와는 따로 노는것은 확실히 문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