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교통 (문단 편집) === 자가용 === 주차장 증명제라고 하여 주차공간이 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공해야 자가용을 구매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중형차]] 이상에 한해 시행중이다.][* 다만 일본 전역이 시행하는 것은 아니다. 도쿄나 오사카 등 대도시는 반드시 시행한다고 봐도 되지만 집이 넓어 주차공간이 많은 중소도시로 내려가면 시행하지 않는 지역도 많다.] 때문에 골목마다 불법주차 차량이 빽빽히 들어선 한국과는 다르게 불법주차가 매우 적다.[* 당연하겠지만 불법주차 벌금도 무시무시하게 강력하다.] 이러한 빡빡한 차고지 규제 그리고 지자체의 지원과 실용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경차 위주의 구매가 주로 이루어지는 점도 중대형을 선호하는 한국과의 큰 차이점이다. 사실 처음부터 경차를 선호한 것은 아니었고 중형차가 잘 팔린 시절도 있었지만 버블 붕괴 이후로 유지비 절감을 이유로 경차가 잘 팔리게 된것이다. 이 때문에 일본 국민들이 자동차만 유독 저렴한 경차만 구매하자 [[토요타]] 등의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내수시장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불평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일본 정부와 지자체들은 경차 세제혜택을 줄이는 것을 검토중이거나 이미 시행중이다. 자세한 것은 [[경차#s-4|항목 참조]]. 그 영향으로 [[토요타 알파드]]같은 큰 차가 길에 많이 돌아다니기 시작했다.--그 알파드중에 복면 파토카가 얼마나 있을지는...-- 일본에서 자가용 대중화가 이루어진 것은 1960~70년대로 1990년대에 이루어진 한국보다[* 한국도 대략 1980년대 중후반에 이르면서 고소득층은 물론이고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중산층까지 자가용이 보급되었지만, 지금처럼 웬만한 가정들이 다 자가용을 한대씩 보유하고 있는 시대가 된 것은 의외로 오래되지 않았다. 그 정도로 자가용이 널리 보급된 건 9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이다.] 약 20년 가량 이르지만, 일본의 수도권이나 대도시 광역권에서는 통근에 자가용을 이용하는 비중이 낮은 편인데, [[대중교통]]이 상당히 잘 되어있으며 직장에서 교통비를 지원해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시가지가 형성된 시기가 과거이다보니 도로폭이 좁아서 운전하기에 불편함이 많은데다가[* 한국만 해도 난개발지역과 계획도시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난다.] 지가가 너무나도 높아서 주차장을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차비용이 일본의 소득수준을 감안하더라도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인데 월정액 주차요금이 5~6만엔 수준이기 때문에 아무리 서서 가더라도 전철과 버스를 타는 것이다. 즉 자가용을 운행하지 않아도 큰 지장이 없도록 하는 인프라와 현실적으로 자가용을 운행하기 어려운 환경이 겹쳐진 것이며, 자동차회사에서도 이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한국이야 대도시라 해도 주차장이 있는 건물에서 밥 한끼를 먹으면 무료주차권이 나오는 등 주차는 당연한 권리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일본은 주차가 당연한 게 아니라 서비스라는 인식이 강해서 무료 주차장은 사실상 없는 수준. 주차장 회사들도 독한데, 골목의 경차 한 대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면 바로 유료 주차장을 만든다. 건물을 지을 만큼 땅이 나오지 않는 쪽땅이면 주차장이 생긴다. 정말 별별 깨알같은 곳에 다 생긴다. 노후건물을 철거한 뒤에 주차장을 건설하는 경우도 잦다. 주차장의 수익률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지방의 경우 코인주차장은 1시간당 500~600엔이 기본이지만 도쿄 및 수도권으로 가면 10분당 요금을 매기고 1시간당 1,000엔을 훌쩍 넘기는 경우도 많다. 혼잡통행료 도입은 안 했으나 이쯤 되면 그냥 차 도심으로 가져오지 마라 수준.[* Tokyo Subway Ticket 24시간권이 800엔이다.] --드러워서 [[렌터카]] 안 타고 대중교통 탄다-- 주차장에서만 돈이 엄청나게 깨진다면 다행이겠지만, 불행히도 일본에는 '''자동차검사제도(차검제도)'''라는 무시무시한 제도가 있다. 신차 등록 후 3년, 첫 차검 이후 2년마다 한번[* 예외적으로 영업용 차량은 '''신차도 예외 없이 차검을 1년마다 받아야한다. 이는 일본의 택시 기본요금이 비싼 이유 중 하나이다.''']씩 받아야 하는데, 차량 내구성과 안전에는 도움이 되는게 사실이지만 '''아무리 작은 경차도 차검 한번 갔다오면 몇 만엔 가량 깨진다. 더 무서운건 차검비는 __누적 주행거리__에 정비례하여 상승한다.''' 한국은 불법튜닝 사항이 없고,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고, 배출가스가 기준치 이내에 들어오면 합격시켜주지만, 일본의 차검은 '''미세누유라도 있으면 재검'''이라고 할 만큼 굉장히 까다롭다. 물론 하자가 있는 부위는 수리를 해주지만, '''비용은 차주가 부담해야 한다.'''[* 이때문에 수입차와 대형차가 잘 안팔린다고 한다. 안그래도 비싼 차검비가 더 비싸지기 때문.][* 게다가 이렇게 차를 철저하게 관리해야하기에, 자동차 직수입 규제가 널널한 국가에서는 일본에서 포기하고 수출 보내는 차를 굉장히 선호한다고 한다.] 게다가 차량이 오래되면 또 거기에 세금이 더 붙는다. 가솔린이나 LPG 차량은 13년, 디젤 차량은 차령이 11년이 지나면 자동차세가 추가로 붙는다. 차가 오래되면 자동차세를 감면해주는 한국과는 정 반대되는 부분. 일본이 흔히 생각하는 이미지와 달리 차를 오래타는 사람이 적은 것도 어느정도 연식이 지나면 차라리 차를 새로 사는게 더 싸게 먹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는 사정이 달라서 차가 없으면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하다.[* 웬만한 한국 지방 대학이 걸어서 30분이면 도시가 나오는 것에 반해 일본은 영토가 크고 산이 많다보니 1~2시간은 걸어가야 한다.] 지방에서는 일반전철이 1시간 동안 1대 멈추는 정도고 시내버스는 오히려 비슷한 규모의 한국 도시보다 요금이나 배차간격 면에서 훨씬 수준이 떨어진다.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직하면 대부분 경차 한 대는 뽑고 다닌다. 애초에 차가 없으면 출퇴근도 어려우니 어쩔 수 없다. 이 지역에서 학생들이 학교를 다닐 때도 부모님이 자가용으로 매번 데려다줘야 할 정도이다. 그 까닭에 1인 1자가용인 경우가 많다보니 유지비 싼 경차가 많이 팔리는 게 특징이다. 하지만 경차 크기 자체의 한계로 인해 대형차와 충돌시 끔살되는 경우도 많다. 지방 중소도시는 하술할 대중교통 공급 부족으로 렌터카 시장이 크게 횔성화돼 있다. 정말로 렌터카 업체 하나 없는 곳은 거의 보기 힘들 정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