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취업 (문단 편집) == 한국과는 다른 주거문화 == 일본 임대주택 문화는 한국과는 다르다. 기본적으로 계약시 시키킹(깔아두는 돈이라는 뜻. 수선비 발생분을 제하고 추후 돌려받을 수 있음), 레이킹(집주인에게 집을 빌려주어서 감사하다고 주는 돈. 이건 돌려받을 수 없는데, 일본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안전자산이라는 이미지가 멀어지고 건물은 지었는데 입주자가 레이킹이 부담스러워서 안 오면 건물을 지은 이유가 없기에 최근에는 안 받는 경우가 많다.)을 깔고 들어간다. 일본 건물은 대부분이 목조건물 아니냐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전혀 아니다. 오래된 건물일수록 목조건물이 많다뿐이지 대부분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목조 건물은 방음은 포기해야하고 화재에 취약하며 습기 관리와 온도 관리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일본 현지인들도 목조 건물은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식 건물에서도 일본은 한국에 비해 조금 더 습하기 때문에 곰팡이 관리에 주의를 해주어야 한다. 게다가 일본은 차를 소지하려면 주차공간이 있다는 증명하는 서류가 있어야해서 주차장이 있다던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 수 있는 것마저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옵션이 되기때문에 일부 주거 조건을 아예 포기하기도 해야한다. 그리고 일본 집은 한국과 달리 기본적으로 눈이 자주오고 매우 추운 홋카이도 지방을 제외한다면 '''난방 및 보일러 시스템이 구비가 안 되어있다.''' 일본이 한국과 달리 영하로 잘 안떨어지는 나라라서 별로 안 춥겠지 하고 방심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 진짜 농담이 아니라 '''바닥이 얼음장'''이라서 실내용 방한 슬리퍼가 아니라면 발 부터 체온을 빼앗기면서 몸이 급속도로 차가워지며 집문 틈으로 들어오는 조그마한 찬바람이 실내를 매우 차게 만든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겨울에 코타츠를 구비하거나 코타츠를 펼칠 공간이 작은 원룸이라면 따듯한 바람이 나오는 난로를 사서 구비하는건 물론 동계용으로 쓰는 두꺼운 이불도 구비를 해둔다. 이런 방한대책을 제대로 안해서 동사를 한 일본인도 있다.] 한국처럼 거액의 [[보증금]]을 받지 않는 대신 월세가 그만큼 높은데, 도쿄 기준으로 지하철 통근이 가능한 외곽지역이 4~5만엔, 일반적으로는 6~7만엔, 조금은 알아주는 지역이 8~9만엔 한다고 보면 된다. 다만 요즘은 한국의 집값과 월세기 미친듯이 올라 한국과 비슷한 수준에서 조금 더 싼 수준이다. 또한, 주거 중 자연적, 필연적인 부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본 국토교통성의 '가이드라인'이 있는데, 굉장히 제한적인 부분만 적혀있고 법적 구속력또한 없다.]을 제외한 입주자의 과실에 대해서는 집을 비우는 날 확실하게 체크를 하고 수리비 청구를 하는게 룰이다.[* 대표적으로 벽의 낙서나 곰팡이, 바닥의 가구 긁힌 자국 등] 게다가 광선랜이 오지나 섬이 아니라면 전국적으로 보급되어 인터넷 속도가 빠른 환경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한국인들 한정으로는 연식이 오래되거나 집에 큰 투자를 하지 않는 원룸(레오팔레스)는 일본의 광랜(히카리)가 깔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인이 이런 곳에 살게된다면 그야말로 고구마 100개 먹은 수준의 답답함을 느낀다. 원룸(레오팔레스)에서 제공하는 인터넷인 경우 하나의 회선을 그 건물 전체가 이용하는 것이라서 가장 이용률이 많은 저녁~밤 시간대에는 인터넷 속도가 굼벵이 기어가는게 아닐까 싶을정도의 느린속도다. 그렇다고 일본 통신사 특히 소프트뱅크에서 지원하는 무선 와이파이 에어는 수도권 도쿄라면 몰라도 제2도시인 오사카마저 중계기 배치가 촘촘하게 되어있지 않아서 전파가 잘 잡혀서 2MB 속도가 나오면 절을 해야하는 수준이고 비나 강풍이라도 불면 그 전파세기마저 약해져서 느려진다. 결정적으로, 집주인이 외국인 입주를 받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외국 국적 노동자들이 회사가 보증을 서서 사택을 제공해주는 회사에 입사한 사람들은 이 집문제로 인해 이직을 두려워하고 고민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이다. 외국인(외국어) 상담 OK를 걸어놓은 부동산 중개 업체도 있는데, 대개 오래된 집이거나 저가 맨션/원룸(대표적으로 레오팔레스), 도쿄나 오사카처럼 외국인이 많이 살거나 많이 오는 지역 등은 별 문제없으나, 이런 대도시도 지은지 얼마 안되거나 신형 맨션, 세탁기와 같은 생활가구가 마련된 집은 얄짤없이 거부당한다. 만약 프리랜서로 생활하기 위해 이직을 결심해 집을 구하기위해 부동산 중개업체를 찾아가 원하는 집을 얘기하면, 직원은 일단 진지하게 조건을 들어주고 최대한 후보지를 추려주면서 일단 집 주인에게 전화로 대부분 "외국인 입주가 되는지" 부터 물어본다. 만약 집주인측이 "일본어 할수있으면 가능" 등의 답변이 돌아오는 것 면전에서 보게 되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첫 난관을 넘은것 뿐이고 가장 큰 난관인 '''보증인'''을 데리고 오라고 한다.[* 말 그대로 입주작가 지불을 못 할 경우 그 대금을 보증인이 내라는 의미다.] 당연히 가족들이 있는 일본인들은 쉽게 부모님이라는 훌륭한 보증인이 있지만 외국인들은 일본에 영주권 혹은 시민권을 얻은 친척[* 만약 외국인 노동자 신분으로 일본에 왔을때 일본에 완전히 정착한 친인척/친형/친누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매우 크다. 일단 향수병을 어느정도 완화가 가능한데다가 만약 본인이 이직 결심을 다졌을때 사정을 말해서 잠시 새로운 취직처를 찾을때까지 신세를 질 수 있는데다가 새 직장을 구하고 인근 집을 구할때 보증인으로써 서줄수 있기 때문이다.]이 없거나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여자친구가 없는 이상 보증인을 구하기가 힘드니까 아예 '''보증인 대행 사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도 있다. 이런 외국인들에게 불친절한 시장을 노려 외국인들도 입주가 가능한 부동산 업체가 소수이지만 일부 있다. 다만, 일본인들도 보증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임대주택 보증회사'''가 존재하며, 이러한 보증회사를 이용할 경우 보증인 없이 근무지 등 일본 현지의 긴급연락처를 적는 정도로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사설 주택 외에 일본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UR(일본 도시재생기구)이란 것도 있다.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외국인 차별은 일절 없고, 공정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UR의 경우, 다른 일반 주택들과는 다르게 계약 연장 자체가 무제한이며, 추가 요금을 받지 않는다[* 일본의 일반 주택들은 1년에서, 2년 계약에 추가로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월세 외에 계약 연장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월세 1개월분을 추가로 내는 정도이다. 반면, UR은 본인이 계약 철회 의사가 없다면, 본인의 UR 건물이 존속하는 한 '''평생 동안 계약 연장을 무료'''로 할 수 있다. 후술할 초기계약금이 비싼 문제에, 월세가 많이 비싼 편이라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망설여질 수 있는 주택이지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UR에서 사는게 비용이 비교적 절감되는 효과를 보인다.]는 메리트가 있어서, 외국인들이 주로 많이 계약을 하는 편[* 특히나, 큰 UR 단지 내에 기본적인 생필품 구매를 위한 소매점이나 음식점, UR 자체에서 운영하는 유치원, 보육원 시설이나 편하게 산책하는 자그마한 공원 시설 등도 갖춘 곳이 많기 때문에, 단신부임한 외국인은 물론, 아예 일본에 정착해서 사는 (아이가 있는) 외국인 가족들 및 노인 가정들이 주로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이다. 다만, 그 반대급부로 초기 계약금[* 레이킹이 없는 대신, 초기 계약금이 시키킹 2달치를 요구하는 경우가 기본이다.]이 상당히 비싸고, 계약을 위한 필요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대표적으로 직장인의 경우, 재직증명서 외에도 본인의 소득증명서 등을 발급해서 제출해야 하는데, 본인이 살고자 하는 '''UR 월세의 4배 정도의 월 수익'''을 벌고 있는지가 심사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보니 이제 막 일본에 정착하는 외국인들이 마냥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만은 아니며, 대부분 역세권과는 떨어진 지역에 있다보니,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마냥 편안한 집[* 보통 역세권이라 하면, 도보로 10~15분 정도로 계산하는데, 대체적으로 UR 건물은 큰 단지를 형성해야 하는 만큼 역세권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지역에 지어진 경우가 보통이다. 도쿄를 기준으로 역에서 도보 몇분하는 역세권 지역 UR은 기본 월세가 12만엔 안팎으로 생각해야 하며, 보통 마지노선으로 잡는 7~8만엔 정도의 월세 UR을 잡기 위해서는 [[도쿄도 구부|도쿄 23구]]보다는 [[가나가와현]]이나 [[사이타마현]], [[치바현]]같이 도쿄 외곽 지역으로 나가면 많이 보이긴 하나, 그것마저도 역세권과는 거리가 먼 지역에 주로 있는 편이다.]은 아닐 수도 있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아니면 재일한국인이 운영하는 부동산 업체들도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오사사|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같이 유명한곳도 있고 현지에서 산 경험이 있는 한국인이 하는 곳도 있으니 잘모르겠다면 이런 곳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