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기원 (문단 편집) == 7대 기전 == 일본에는 거대 기업들이 메인 스폰서를 맡아 일본기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바둑 기전이 많은데, 이 중에서도 상금 규모나 권위가 최고인 상위 7개의 기전을 가리키는 말. 모두 거대 신문사들이 스폰서라는 게 특징이다. '''[[(대)기성전|기성(棋聖)전]]''', '''[[명인전(일본)|명인전]]''', '''[[혼인보전]]''', [[왕좌전]], [[천원전]], [[기성전#s-2.2|기성(碁聖)전]], [[십단전(일본)|십단전]]을 가리키며 모두 일본기원에서 관리한다. 이 7대 기전을 전부 1번 이상 우승하는 것을 일본에서는 [[그랜드슬램]]이라고 부른다. 1987년에 [[조치훈]] 九단이 최초로 달성했고, 2010년에는 [[장쉬]] 九단이, 2013년 [[이야마 유타]] 九단이 각각 달성했다. 이중 기성(棋聖), 명인(名人), 혼인보(本因坊)이 각각 일본 서열 1~3위의 기전이며, 상금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특히 기성(棋聖)전의 경우 우승 상금이 '''4500만엔'''(한화 약 5억)으로 세계에서 상금이 가장 많은 바둑 대회로 유명. 당연히 이 3대 대회서 한번이라도 우승하면 대단한 영광으로 여겨지며, 한해에 3개의 기전에서 전부 우승하는 것을 일본에서는 '''대삼관'''(大三冠)이라고 부른다.[* 2023년 현재까지 [[조치훈]] 九단과 [[이야마 유타]] 九단 단 2명만 대삼관을 달성했다.] 진행 방식은 기성, 명인, 혼인보전의 경우 본선 리그에서 도전자를 결정하고, 나머지 4개 기전은 토너먼트로 도전자를 결정해서, 도전가 된 기사가 작년에 타이틀을 획득한 기사에게 도전하는 『도전기』형식으로 치러진다. 서열 1~3위 대회인 기성(棋聖), 명인(名人), 혼인보(本因坊)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나머지는 4개 기전은 5전 3선승제로 치른다. 제한 시간은 기성(棋聖), 명인(名人), 혼인보(本因坊)의 경우 8시간이 주어지고 작은 기성전이 4시간, 나머지 3개 기전은 3시간이 주어지는데, 3 대 기전 타이틀전의 경우 바둑 한판 두는 데 기본 10시간 이상이 소모되며, [[봉수]](封手)라고 해서, 다음에 첫 수를 둘 기사가 자기가 둘 위치를 미리 참관인 아래에서 기보에 표시한 뒤 바둑판을 정리하는 규칙이 있다. 다음에 대국을 이어갈 때에는 이전에 두었던 수대로 바둑판에 돌을 깔고, 지난 대국 마지막에서 '여기에 둔다.'고 적어둔 기보를 꺼내 다음 수를 놓은 뒤, 계속 진행한다. 봉수를 하는 대국은 이틀 일정으로 진행한다.[* 실제로는 기성(棋聖)전, 명인(名人)전, 혼인보(本因坊)전은 이틀 일정이라 이들 기전의 타이틀전을 '이틀걸이' 바둑이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사나흘, 또는 한 달을 넘는 대국도 있었다고 한다. 다만, 이 7대 기전들은 일본기원 소속 기사가 아니면 참가가 불가능하다.[* 근데 이건 어느 나라나 다 마찬가지다. 중국과 한국도 바둑 리그가 아닌 자국의 국내 타이틀전을 외국인 기사들에게 개방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일본기원은 중국기원, 한국기원과 달리 주요 국내 대회 1년 일정을 미리 정해놓는데,[[https://news.joins.com/article/7125786|#]] 이 국내 대회의 일정이 세계 대회의 본선 출전 일정과 겹칠 경우 일본의 정상급 기사들은 이 국내 대회에 전념하기 위해 세계 대회 본선 출전을 포기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당장 올해만 해도 [[이야마 유타]]와 [[시바노 도라마루]]가 혼인보전 7번기에 전념하기 위해 [[LG배 조선일보 세계기왕전|LG배]] 출전을 포기했다.[[http://www.pandanet.co.jp/event/japanevent/|6월 4일 뉴스]]][* 한국 국내 바둑 기전에 큰 상금이 걸린 대회가 별로 없어서 국제 기전에 꼭 참가하고 싶어하고, [[중국바둑갑조리그]]에 용병으로 참여하고 싶어하는 한국기원의 기사들과는 처지가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