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인 (문단 편집) == 기원 == || [[파일:동아시아 계통수.png|width=100%]] || || 일본의 국립유전학연구소와 도쿄대학이 만든 본토 일본인, 류큐인, 아이누와 [[동아시아]] 민족들의 계통수. '''한국인과 본토 일본인이 유전적으로 서로 가장 가까웠다.''' || '''도래인 계통의 야요이인은 현대 일본인의 혈통 비율 중에서 87~96.7%를 차지한다고 한다.'''[* [[https://media.springernature.com/full/springer-static/image/art%3A10.1038%2Fs42003-020-01162-2/MediaObjects/42003_2020_1162_Fig1_HTML.png?as=webp|조몬인 혈통 비율 3.3%]] [[https://static-curis.ku.dk/portal/files/249498821/s42003_020_01162_2.pdf|3.3% (2020)]] [[https://www.biorxiv.org/content/biorxiv/early/2019/03/15/579177.full.pdf|8% ~ 9.8% (2019)]] [[https://www.jstage.jst.go.jp/article/ase/advpub/0/advpub_190415/_pdf/-char/en|9% ~ 13% (2019)]] (연구 모델을 조몬인과 야요이인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 세키네 히데유키 가천대 교수는 일본인의 기원이 한반도에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왜곡하는 기조가 일본 학계에 있다고 주장하며, 일본인의 기원의 다양한 갈래를 주장하는 학자들도 [[도래인]]의 위상을 과소평가하거나 [[한반도]] 문화가 일본 열도에 전파된 것 정도로만 보려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심지어 몇몇 일본 학자는 도래인이 한반도를 거치지 않고 [[시베리아]], [[만주]], [[중국 대륙]] 남부에서 바로 건너왔다고 보기도 한다는데, 어떻게든 한국인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피하고자 만들어낸 [[혐한/일본|정치적 의도]]가 담긴 주장이라고 보았다. 그는 현 일본 학계가 한일 간 명백한 문화적 연속성이 있음은 알고 있으면서도 혈연 관계는 인정하면 안 된다는 신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KR9B1KJZP|#]]] 또한 세키네 교수는 [[일본 제국]] 시절 유리할 때는 일선동조(日鮮同祖)론을 내세우고, "일본인은 조선을 조상의 나라로 생각했고, 일본은 (조선의) 식민지였다."라고 주장했던 학자(도쿄제국대 인류학 주임교수 도리이 류조, 1919년)도 있었던 일본 학계가 패전 후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특별한 민족론'을 내세우려 한반도와의 관계를 억지로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KR9B1KJZP|#]]] 일본에는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 계통의 [[야요이인]]이 주류가 되어 형성된 현대 일본인([[야마토 민족]]) 외에 일본 열도 선주민 [[조몬인]]의 직계 후손인 [[아이누|아이누족]][* 정확히는 주류 민족인 야마토 민족(도래인 계통)의 인구비율이 열도 내에서 압도적인 것으로 보아 아이누인들은 이들에게 거의 흡수되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실제로 현재 순혈 아이누 인구는 20만 명에 불과하며 앞으로 세월이 더 흐를 수록 인구풀에서 흡수될 것이 유력하다.]이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일본 정부]]에서는 그들을 일본인으로 인정하는 방침을 발표하였다. 또한 비교적 최근에 일본에 흡수되었거나 정착한 [[류큐인]]([[오키나와]] 사람들), [[재일 조선인]](근현대 이후의 [[한반도]] 출신)들도 일본에 살고 있다. [[일본 열도]]를 시대 별로 살펴보면, [[선사시대]]에 조몬인이 일본 열도에 정착하였으나([[조몬]] 문화)[* 시기상으로 현재 동아시아인들보다 먼저 아시아에 정착한 집단으로 추정되며, 완전히 동일 어족은 아니지만 [[언어동조대]]적인 요소로 봤을 때 동시베리아나 [[이누이트어]], 더 넓게 보면 [[아메리카 원주민]] 언어와 비슷한 [[포합어]]체계를 지니고 있다. 홋카이도에서 발굴된 조몬인 유골의 DNA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울치인, 대만 원주민과 유전적 구성이 유사하였다.[[https://www3.nhk.or.jp/nhkworld/en/news/backstories/555/|#]] 이를 두고, 학계에서는 [[빙하기]]가 해소되어 [[동아시아인]]의 아시아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현재 동아시아인의 직계 조상들이 [[조몬인|조몬계 인종]]을 밀어낸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기원전부터 [[한반도]]에서 이주한 도래인 계통의 야요이인이 조몬인을 밀어내고 현재의 일본인([[야요이 시대|야요이 문화]]와 그 이후)이 되었다는 학설이 정설이다. 일본 내에서도 고고학적인 연구와 인류유전학적인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일본의 전신인 야마토(야요이 계통)가 백제와의 교류를 통해 한반도의 선진문물을 발빠르게 도입해서 일본 내에 존재했던 수많은 연맹-부족국가들을 복속시켰고, 추가적으로 도래인들을 대거 유입시키면서 인구를 증가시켰다는 역사적 기록도 엄연히 존재한다. 본토 일본인들의 유전자 검사 결과, [[한국인]]과 [[https://mnews.joins.com/article/9772072#home|유전적으로]] [[http://www.u-tokyo.ac.jp/public/public01_241101_j.html|가장 가까운 민족으로 밝혀졌다.(2012년 11월 도쿄대 연구발표)]] 또한 [[조몬]]인의 직계 혈통인 [[아이누족]]과 본토 일본인 사이의 유전적 유사성보다 한국인과 일본인의 유전자 유사성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두번째 링크 도쿄대학교 학술지 5번째 항목에 本土人は集団としては韓国人と同じクラスター(注2) (번역 : 본토인은 집단으로는 한국인과 동일한 클러스터 (주 2)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 참조. 또한 북쪽 홋카이도 위주로 유전자 검사를 한 것은 아이누족에게 편중된 결과이기에 일본의 전체의 유전자 풀을 대변하는 데 있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종종 일본인에 관한 생물학적인 연구를 할 때, 일본 내에 존재하는 [[오키나와인]], [[아이누]]인, 본토 일본인([[야마토 민족]])을 각각 비슷한 숫자로 표본을 수집하여 연구 결과를 낼 때도 있다. 이렇게 되면 1억 2천만 명이 넘는 일본 인구 중 오키나와인과 아이누인은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유전 형질 비중(조몬인 계통)이 심하게 과대평가된다. 학계에서 이런 식으로 표본을 편향되게 수집하여 의도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유도하는 행태가 아예 없는 게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의도한 부분은 아니었겠지만 [[암내]] 유전자 비율을 조사할 때도 유사한 경우가 있었다. || 전 세계에 존재하는 42개 인구 집단 간의 유전적 거리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genetic distance.png|width=70%]] }}} || || 동아시아인(해당 도표에서는 '''Northeast Asian''', 즉 동북아시아인으로 표기되어 있다.)에 속하는 민족과 그 밖에 여러 민족의 대분류와 유전적 거리를 알 수 있다.[* 참고로 왜 'South Chinese'가 [[동남아시아인]]으로 분류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길 수도 있는데, 'South Chinese'에는 [[징족]], [[태족]], [[묘족]] 등 중국 최남부에 거주하는 여러 [[소수민족]]도 포함되고, 북중국과 남중국으로 나눈다고 중국 대륙을 딱 절반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통 유전학계에서 남방 한족이 있다고 보는 지역은 난링·우이 산맥 이남 지역으로, 중국 대륙 기준으로 매우 일부분이다. (혹은 중국과 [[인도차이나 반도]] 국경 근처의 소수민족 거주지까지 포함할 수도 있다.) 사실 이마저도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인원이 너무 많아서 분류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의 역사적인 대도시는 전부 난링·우이 산맥 '''이북'''에 있다. 다만 난링·우이 산맥 이남에 거주하는 [[객가인]]은 북방 한족의 일파로서 전쟁 등으로 인해 [[중원]]에서 남쪽으로 피난 간 이들의 후손이다. 이들은 유전적으로 북방 한족에 가깝다고 한다.[[https://pubmed.ncbi.nlm.nih.gov/14577381/|#]]] || || 아시아에 존재하는 39개 인구 집단 간의 유전적 거리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Genetic_tree_of_39_Asian_populations.png|width=100%]] }}} || || 연구진은 남중국(South Chinese) 인구 집단에서 한족 혈통과 소수민족 혈통을 구분할 수 있을 만큼 많은 표본을 확보하지는 못했기에 소수민족 혈통 쪽으로 더 치우친 결과가 나온 걸 수도 있다고 밝혔다. || 간혹 일각에서 초기 도래인으로 추정되는 야요이인이 중국에서 일본을 향해 다이렉트로 왔으며 한반도와는 전혀 연관이 없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주장은 이미 위의 제시된 유전적 유사성 학계 발표만으로도 깔끔히 반박되지만 더 디테일하게 반박하자면 중국계 야요이인의 주요 이동경로 세 가지인 1. 중국 화남지방에서 전파, 2. 화중지방에서 전파, 3. 산둥반도에서 전파. 이 세 가지 모두 현재 학계에선 [[http://m.g-enews.com/view.php?ud=20170522072702495e8b8a793f7_1|한반도를 거치지 않고선 전파가 불가하다는 것이 학계 주류이다.]] 특히 [[산둥]]반도에서 전파된 경우는 지리상으로 한국의 황해와 바로 맞닿아있고 육로로도 한반도 북부와 직접 연결되어 있기에 한반도를 절대적으로 거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야요이 시대]]가 기원전 5~3세기 경에 시작한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당시 항해술과 선박 제조술이 당대 기술력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고도로 발달하여 한반도를 수백년간 황해~남해~동해안을 쭉 거치며 절묘하게 계속 피해갔다는 지나치게 비약적인 주장을 하지 않는 이상, 한반도를 통해 이주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는 말이다. 참고로 일본이 그런 선박기술을 그 옛날 청동기 시대에 갖고 있었다는 사료는 전무하다. 즉, 한반도 토착민이 도래인으로서 일본 열도에 진출했다는 명확한 경로를 유전적 유사성을 넘어서 역사적, 지리적으로도 확실히 입증해준다. 언어학적인 측면에서 현대 일본어는 [[류큐어]]를 포함하는 [[일본어족]](Japonic languages)에 속한다. 현대 일본어족은 다른 어족과 연관성이 없으며, [[고립어(비교언어학)|고립어]]에 가까운 속성을 띄고 있다. 그래서 그 기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하는 여러 학설이 존재한다. 현재는 [[한반도]]에서 기원했다는 설이 사실상 정설 취급받고 있으며, 여러 종류의 '한반도 기원설'이 존재한다. 한반도 기원설 중 대표적인 학설로는 한국어 동계설, 부여계 어족 동계설, 한반도 중남부 기원설 등이 있다. 한국어 동계설은 일본에서도 [[에도 시대]]부터 있었던 유서 깊은 주장이며, 주로 한국어와 일본어의 매우 비슷한 문법에 그 근거를 둔다. 부여계 어족 동계설은 [[재러드 다이아몬드]], 크리스토퍼 벡위스(Christopher Beckwith) 등이 주장하는 학설로 일본어의 일부 [[수사(품사)|수사]]가 [[백제어]], [[고구려어]]와 비슷한 것을 두고 [[부여]]-[[고구려]]-[[백제]]-[[일본어]]를 하나로 묶어서 [[고구려어#s-3.1|부여어족]]이라는 하나의 어족을 이룬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는 일본인과 [[한국인]]의 유전적 유사성과 한반도와 일본 열도 사이의 교류에 대한 고고학적 정황이 있다. 여기서 벡위스는 [[신라어]]와 그 후계 언어로 추정되는 [[한국어|현대 한국어]]는 부여어족과는 [[언어동조대]] 이상의 관련성을 띄지않는다고 주장한 반면, 재러드 다이아몬드는 한국어도 부여어족의 일부라고 주장했다는 차이가 있다. [[한반도]] 중남부 기원설은 대표적으로 [[알렉산더 보빈]]이 주장하는 학설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반도 일본어설|고대 한반도 중남부에는 현대 일본어의 기원이 되는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이들이 북쪽에서 내려온 고대 한국어족 집단에 밀려 흡수되었거나 일본 열도로 이주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일본 열도로 이주한 집단이 [[도래인]]이고, 이 도래인이 일본 열도에서 [[야요이 시대]]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 학설은 한국 신화인 [[단군 신화]]와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고,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이 같은 언어(고대 한국어)를 사용했다는 것을 뒷받침한다.[[https://www.academia.edu/6360018/From_Koguryo_to_Tamna|#]] 자칫 오해할 수도 있지만, [[임나일본부설]]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학설이다. 오히려 임나일본부설을 정면에서 반박하는 학설로도 볼 수 있는데, 현대 일본인(야마토 민족)은 고대 한반도에서 이주한 민족이라는 학설을 더욱 탄탄하게 뒷받침해주기 때문이다. 즉, 임나일본부설과 일본 극우사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일본 열도에서 한반도로 이주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주류 학설처럼 한반도에서 일본 열도로 이주한 것이 옳다는 학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