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임신 (문단 편집) ==== 임신 초기(임신 제1삼분기) ==== 임신 초기는 대략 마지막 생리기간의 첫날부터 14주 무렵까지의 기간을 이른다. 임신을 하게 되면 월경이 바로 중단된다. 태아가 자궁에 착상되는 임신 3~4주차 쯤에 착상혈이 일부 비칠 수 있다. 이를 생리로 착각하고 임신 확인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임신 12주까지도 자궁은 겨우 주먹 정도의 크기로 골반 안에 들어가 있어 웬만큼 배도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임신 전체 기간 중 가장 자연유산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다. 평균적으로 전체 임신의 10% 이상, 많게는 20%까지가 이 기간에 유산된다. 그 중 대부분의 원인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 등 [[임산부]]의 생활패턴이나 의지와 관계없는 사유인데, 그렇다고 할지라도 유산 자체가 몸에 무리를 준다. 혹시 초기 유산을 하더라도 너무 낙담하지 말자. 많은 부부들이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결국 아이를 품에 안게 된다.[* 이 시기에 자연히 유산되는 아이는 어차피 정상적으로 태어나기 힘들 정도로 염색체 자체가 망가져 있거나, 발생 과정의 오류로 생존할 수 없는 치명적 기형을 타고난 경우이다. 부모 어느쪽의 잘못도 아닌, 단지 운이 나빠서 생긴 경우이므로 죄책감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또한, [[hCG]]호르몬의 증가 등 몸이 임신 상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변화로 인해 임산부는 전에 없던 피로를 겪게 된다. 이러한 사정으로, 초기 임산부들은 겉으로 티가 나지 않더라도 일이나 생활에서 오래 서있거나 과로하는 등의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권장되며, 많은 이들이 이를 알고 배려하고 있다. 이를테면 직장인 임산부의 경우 12주까지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마련되어 있으며, 임산부 배려석 등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직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임산부의 개념이 임신한 상태의 임부와 출산 후 회복중인 산부 둘 모두를 이르는 개념이기 때문에, 출산 후 회복할때까지 임산부 배려석을 사용하면 된다. 약 80%의 여성들이 임신 초기에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입덧]]을 겪는다. 입덧은 단순히 밥을 못 먹거나 냄새를 못 맡는 현상만이 아니라, 먹덧이라고 하여 공복시에 심각한 배고픔과 두통이 오고 먹지 않으면 오히려 구토를 하는 종류도 있다. 웬만하면 12주차 경에 [[hCG]] 호르몬의 감소로 줄어들지만 이 중 10%의 여성에게는 임신 20주 넘어서까지도 증상이 지속되기도 한다. 임신 말기에 임산부의 체중이 임신 전에 비해 평균 9~15kg 까지 증가하는데 비해, 임신 초기에는 의외로 체중이 크게 늘지 않는다. 평균적으로 임신 15주까지 약 2kg 정도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는데, 실제 사례들에서 나타나는 체중변화 편차는 매우 큰 편이다. 입덧이 심한 임산부의 경우 오히려 체중이 2~3kg 감소하기도 하고, 마른 임산부 또는 먹덧이 심한 임산부의 경우 살기 위해 먹다 보면 평균치보다 더 찌기도 한다. 임신 초기에는 졸리고 나른한 몸 상태가 상당 기간 지속된다. 기초대사량이 증가하여 약간의 운동으로도 피로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임신 내내 이어질 수도 있다. 안 그래도 [[유급 휴가|출산 휴가]]를 상당기간 가기 전까지 일을 잘 마무리해놓아야 하는 임산부 직장인들은 일이 많은데 졸림을 이겨내면서 일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유방(신체)|유방]]이 커지고 [[유선]]이 발달하기 시작하여 이로 인해 튼살이 생기거나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얼굴을 비롯한 몸에 기미가 발생하기도 하며, [[유두]]의 색이 진해지고[* 인종에 관계없이 호르몬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이라, 아예 색소를 생성하는 능력 자체가 없거나 매우 활성도가 낮은 [[백색증]]환자가 아닌 이상, 피부가 하얀 백인 여성들도 예외가 아니다.] 돌출되며, 부유방 또는 2차 유두륜이 발달하기도 한다. 호르몬 수치의 급격한 변화로 평소보다 감정 변화가 심해진다. 자궁이 방광을 눌러, 화장실을 찾는 횟수가 늘어나기도 한다. 이시기에는 심박수가 증가하게 되어, 현기증을 느낄 수도 있다. 프로게스테론의 증가로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며, 이로 인해 가슴앓이라고 불리는 속쓰림이 발생하기도 하며, 변비에 시달린다. 11주~13주 사이의 태아투명대(NT)검사를 시작으로 태아의 선천성 기형 및 유전질환 여부, 심장이상 여부를 체크하기 시작한다. 투명대 두께가 3mm를 넘으면 위험군으로 보고, 임산부의 혈액을 이용한 기형아 검사(트리플, 쿼드, 인테그레이티드)로 상세 위험도를 판단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