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임요환 (문단 편집) === 승부욕 관련 === 경기가 기울면 쉽게 [[GG]]를 선언하는 후배 게이머들과는 다르게 최후까지 집요하게 버티는 편으로 그것으로 무수한 [[관광]]을 당했지만, 마이큐브 스타리그에서 펼쳐진 [[도진광]]과의 경기에서와 같은 집요한 버티기로 역전승을 거두는 경우도 간혹 존재한다. 특히 위의 도진광과의 경기는 이른바 '패러독스 대첩'으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자세한 것은 [[http://www.youtube.com/watch?v=3G4xGsbETKU|경기 영상]]으로). 게다가 승부욕과 더불어 스탑 러커 혹은 드랍십 이동 경로의 [[귀맵]] 논란이라든지 [[얼라이마인]], [[문준희(프로게이머)|문준희]] 전에서의 채팅, [[벙커링]] 실패 후의 ppp 사건 등 이슈도 많았다. 사건의 유무에 논란이 있는 사건이 아닌 실제로 드러났던 사건만 해도 얼라이 마인, 채팅 러시, 삼연벙, [[감동의 골마]], 김민구와의 경기에서의 사건 등 논쟁을 일으킬 만한 사건이 '''5'''번이나 된다. 이 중 실제로 [[얼라이마인]] 사건(해당 문서로)도 위키에 관련 내용이 적시되어있고, 김민구 사건도 위에 나와있다. 또 지금은 은퇴한 올드 게이머 [[송병석]]은 "귀로 러커를 확인했다 해도 마린은 전진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지만...다른 게이머가 귀맵을 의심받을 때는 프로게이머로서의 자질을 칭찬했다. 사실 귀맵은 지금도 논란이 되는 중요한 떡밥이고, 이에 따라 [[MBC GAME]]의 경기장(코엑스 시절의 세중게임월드와 히어로센터)에는 방음벽이 설치되기도 하였다. 양대 방송사에서 사용 중인 [[타임머신]]이 생기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여하튼 임요환의 이런 성향의 영향이 과거에는 금기시돼 왔던 저그의 [[4드론]]을 비롯한 도박 전략을 정규 리그로 끌어 올렸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전에도 종종 4드론을 시도하는 사람은 있었고, 임요환 말고도 날빌을 쓴 사람은 많았다는 점에서 저 주장은 무리가 있다. 올드 게이머중 변성철이라는 게이머가 4드론으로 유명했고, 최초로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5드론]]을 시도하기도 했다. 다만 그만큼 [[날빌]]을 자주 사용했기에 날빌로 이겼을 때 상대적으로 덜 까이게 되는 계기 정도는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임요환 특유의 전략적 승부수를 자주 띄우는 스타일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수비적 중후반 싸움 타파를 원하는 팬들에게는 환영받지만 중후반 운영 싸움을 선호하는 팬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는 뻔한 전략만을 가지고 싸우는 게임이 아니다.''' 애시당초 스타크래프트가 인기 있었던 근본 원인이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게임'''이라는 데 있고, 사실상 이 점 때문에 스타크래프트를 보는 재미가 있는 것이다. 툭 까놓고 말해서, 맨날 하던 대로 무난하게 앞마당 가져간 후에 배럭이나 팩토리 쫙 늘리고 병력 뽑아서 밀면 이기고 밀리면 지는 평범한 게임들로 점철되었다면 이스포츠 역사에서 스타가 15년에 달하는 역사를 유지할 수 있었겠는가? 따라서 중후반 운영전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선호받지 않을 수 있지만, 이는 취향의 문제이지 비난할 만한 사항까지는 아니다. 또한 임요환이 초중반 전략을 잘 구사하긴 하지만, 그렇지 않고 무난하게 운영을 한 경기도 상당히 많았다. 사실 전성기 시절에는 중후반 운영에도 능수능란했던 게 임요환이다. 그 근거로 SO1배 스타리그에서 박지호를 상대로 운영으로 이긴 판이 그 증거다. 전성기 시절엔 저그로 홍진호, 조용호, 박경락, 박성준 이런선수들을 운영으로 이긴적이 많다. 테테전에서도 이윤열과는 호각이었고, 최연성과의 사제대결에서도 운영으로도 이긴적이 있다. 워낙 동시대에 이윤열, 최연성이 임요환보다 상대적으로 잘해서 그렇고, 프로토스전에서 특히 박정석, 강민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줘서 그럴 측면이 있다. 오히려 올드세대 쇠퇴이후 드래프트 세대에서는 중후반전에만 치중해서 노잼이라는 평가가 많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초반 날빌에 치중하다 패배하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4월을 기점으로 다시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적극적으로 200 대 200 운영 싸움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 특히 날빌로 인식되던 전진 병영을 운영으로 끌고 들어와 이후 테란 게이머들이 '''[[전진 병영]] 운영'''이라는 괴이한 빌드를 자주 보여주고 있다. 이 빌드의 장점이라면 해병의 동선이 짧아져서 초반 빠른 압박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상대방이 전진 병영을 보고 부담을 느껴 병력을 뽑아 막을 채비를 하느라 초반 잠시나마 소극적 운영을 하게 된다는 것. 그 동안 임요환은 병영을 뒤로 돌리고 일꾼을 생산하며 운영을 준비한다. 또 다전제에서는 계속 전진 병영을 하다가 갑자기 한 판 뒤에 틀어박히며 더블이나 의료선 드랍을 준비하는 등 그분 답게 심리전의 수단으로도 능숙하게 사용하고 있다. 간혹 저기에 희생된(?) 게이머들의 인생을 망치게 했다면서 저 경기 중에 하나가 언급되는 날엔 가루가 되도록 까인다. 심지어 [[EVER 스타리그 2004|EVER 2004]] 이후에는 [[삼연벙]]의 여파로 한동안 스갤 대부분의 게시글이 임요환을 까거나 저주하는 내용뿐이었을 정도. 사실 삼연벙은 홍진호의 어이없는 붕괴라고 불러도 무방했지만 그냥 임요환만 까였다. 8차 서바이버 때 인터뷰를 예로 들어 승부욕으로 후배마저 희생시켰다고 말하는 까들도 있다. 8차 서바이버 때 [[윤종민]]은 [[김택용]]과 시합이 있었고 이 시합의 승자가 다시 한 번 임요환과 맞붙어 여기서 이긴 사람이 9차 MSL에 진출할 수 있었다. 문제는 임요환이 [[김택용]]을 이기고 올라온 윤종민을 이긴 뒤, 인터뷰에서 '윤종민에게 프로토스전 연습만 시켰고, 그래서 이긴 거 같다'라고 이야기 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상식상으로 개인 리그에서 팀 선배가 테란전 연습을 하지 말라고 한다 해서 따른다는 것도 믿기 어렵고, 인터뷰에서 저런 막장스러운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농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상식상으로 임요환이 프로토스전 연습만 시켰다면 왜 자기 입으로 인터뷰에서 떠들겠나(...). 거기에 윤종민은 팀플을 주력으로 하던 게이머여서 누구보다 개인리그 전적에 갈망이 큰 상황이었다. 훗날 [[MLG]]에서 같은 팀원인 [[문성원]]과 [[코드 S]] 진출 티켓을 놓고 경기를 펼칠 때 '문성원이 임요환을 위해 져줄 게 분명하다'라는 루머가 돌자 문성원을 따로 불러 "루머 따위 신경쓰지 마라. 우린 프로게이머니까 게임에만 집중하면 된다"라는 충고를 하거나 패배할 때 "꼭 우승해라"라는 말을 쓴 것, 그 경기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문성원과 결승전 상대인 [[정종현]] 상대 대책 회의를 가지기도 했던 멘탈을 보면 [[윤종민]]의 인터뷰 일화를 '정말 임요환이 후배의 앞길을 망쳤다'라고 곧이곧대로 믿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후에는 오히려 임요환이 문성원에게 져줬다는 소문도 잠깐 돌았다. 마지막 3경기가 워낙 보기 드문 역전승이라. 그런데 문성원은 이런 극적 역전승이 워낙 많은 게이머다. 이 승부욕 때문인지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당시 거의 모든 선수들[* 역전패나 말도 안 되는 저질 경기력을 보여줬던 경우.]이 팬들에게 의혹을 받고 있는 와중에도 임요환은 농담으로조차 의심받지 않았다. 악착같은 집요함과 승부 근성을 보인 임요환에게 고의적 승부 조작이라는 그림자가 스며들 틈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 그 믿음의 이유인데 한 마디로, '''\'임요환은 워낙에 승부욕이 강해서 억만금을 주더라도 상대방에게 고의로 져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본인이 고의로 져주는 것을 절대로 받아들일 리가 없다.\''''라는 것이다. 당시 '[[감동의 골마|결승에서 자신의 제자인 최연성에게 지고 울면서 결승전 시상식 분위기를 망칠 정도로]] 승부욕이 엄청난 사람에게 그깟 돈 몇 푼 따위가 유혹의 수단이 될 수가 없다'라는 주장이다. 그의 승부욕을 평가하자면, 어느 프로게이머가 승리를 마다할 것이며 어떤 사내가 최강자를 꿈꾸는 야심이 없겠는가? 그저 임요환의 재능이 이쪽이라 그런 것이다. '''임요환의 승부욕에 있어서 다른 점이라면 그 승부욕을 철저히 게임 내적으로만 한다는 것이다.''' 절대로 승부욕이랍시고 신경질을 일절 내진 않았다. 흔히 말하는 식빵도 안 하는 선수다. 게임졌다고 울지언정 최소한 팬들 앞에서 키보드나 마우스를 파괴하는 소위 샷건은 하질 않았다. 다른 종목을 보면 레전드급 선수들이 신경질 내고 화를 못 참아서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불쾌감을 표시하고 타팀 선수에게 도발, 성질을 내는데 임요환은 다른건 몰라도 '''인간성''' 하나만큼은 정말 보살이라고 할 만큼 게임 외적으로는 깨끗한 선수다. 군대에서 자기를 괴롭힌 [[강도경]]도 용서 하고,[[https://www.youtube.com/watch?v=zxcYFp-8NHg|방송까지 초대했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고, 팬서비스, 쇼맨십도 훌륭한 선수다. 허재, 서장훈, 김연경, 오재원, 기성용, 이천수처럼 불같은 성질로 유명한 선수들은 팬서비스나 경기장 내에서 매너 관련해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반면 임요환은 게임 내에서만 승부욕을 불태울 뿐 성격 자체는 젠틀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쉽게 지고 나서 눈물을 흘릴지언정 소리를 지르거나 행패를 부린 적은 한번도 없으며, 도발이나 인터뷰에서의 발언 실수 같은 행위도 한 적이 없다. 커리어와 상관 없는 에피소드긴 하지만 지금 아내가 된 김가연과 만난 것도 그 승부욕과 관련있다.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가연]]이 밝힌 바로는 2008년에 E스포츠 친선대회 당시 김가연과 임요환이 붙었는데, 초반부터 채팅을 걸어와 스타크래프트 초보인 김가연[* 게임을 많이 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했지만 스타는 처음이라 홍진호에게 속성 과외를 받고 갔다고 한다.]의 페이스를 흐뜨러 놓았고, 이어 무자비하게 핵 13방을 날려 처참하게 발라버렸다고 한다. 김가연 역시 만만찮은 승부욕의 소유자라 그 모습을 보고 육두문자를 날렸지만, 자신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임요환에게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https://www.youtube.com/watch?v=TR2Q4VnPPgI|#]] 그런데 임요환은 딱히 관심을 받으려던 게 아니라 단지 게임에 임팩트를 주기 위한 것이었고,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게임에서도 핵 세례를 퍼부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