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임진왜란 (문단 편집) ==== 히데요시가 쇼군이 되기 위해 일으켰다는 설 ==== 근래의 일본발 설로서, 도요토미가 [[쇼군]]에 즉위하기 위해 일으킨 전쟁이라는 설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천출이기 때문에, 쇼군 자리에 앉을 수가 없었다. 때문에, 오로지 지혜와 힘 만으로 그 자리를 차지했을 뿐인 히데요시가 죽으면, 도요토미 가문이 일본의 군통수권자로서의 권력을 대대손손 세습할 수 있는 명분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으며, 이 때문에 도요토미는 어떻게든 쇼군이 되어 도요토미의 천하를 후대에 계승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었다는 것이다. 히데요시는 [[천황|덴노]]가와의 연줄을 강화해 [[관백]]이라는 조정의 관직을 얻었으나, 이는 허수아비 덴노가 내려준 명예관직일 뿐 아무런 실용성도 없는 말 뿐인 관직이었기에, 어떻게든 덴노에게 합법적으로 일본을 다스릴 수 있는 직위인 쇼군직을 받아내야만 했으나, 아무리 덴노와 친해본들 쇼군이란 직위는 덴노가 독단으로 내려줄 수가 있는 관직이 아닌지라, 일본의 모든 다이묘들이 납득할만한 큰 업적을 세우는데 말년의 히데요시는 전심전력으로 매달리게 된다. 그리고 히데요시는 쇼군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명분을 [[일본서기]]를 통해 발굴해내는데 성공하는데, 사실 일본 역사에서 등장하는 최초의 쇼군은 [[미나모토 요리토모]]가 최초의 막부를 세우기 위해 악용한 벼슬인 [[정이대장군]]이 아니라, 이보다 약 250년 앞선 [[정신라대장군]]이란 직위였고[* 고대의 신라와 왜는 사이가 끔찍하게 나빴다. 자세한건 [[신라의 일본 침공 사례]]와 [[일본의 신라 침공 계획]] 및 [[신라-왜 전쟁]] 참조], 도요토미는 스스로 '정신라대장군'이 되어, 일본서기에 나와있는 한반도 남부의 영토([[임나일본부설]])를 탈환(?)하여, 이를 통해 합법적으로 쇼군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한국이 전통적으로 일본을 '왜'라고 부른것 처럼, 일본은 한국을 '고려' 혹은 '계림'이라 불렀다. 여기서 '계림'은 신라를 뜻한다] 때문에, 히데요시는 임란 당시 명나라를 정복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어도, 정유재란 2년차로 들어가면 한반도 남부 일부의 땅만 어떻게든 확보하려 발악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반도 남부를 영구히 일본 영토로 확보해야만, 자신이 '정신라대장군'의 지위를 보존할 명분이 서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자마자 모든 일본군은 한반도 남부에서 곧바로 철군해버리는데, 이는 일본땅 전체에서 한반도 남부를 경략하려는 확고한 목표의식을 지닌 인물이 도요토미 히데요시 단 한명 뿐이었기 때문이다. 훗날 메이지 정부의 [[정한론]]자들은 이러한 히데요시의 정치적 사상과 신념[* 그들 또한 정치적 사활을 조선으로의 팽창에 두고 있었다는 점에서 히데요시와 정치적 입지가 묘하게 겹친다], 역사관까지 그대로 계승했으며[* 조선 정복을 군사적 침략이 아닌 '고토회복'으로, 조선민족 합병을 '동조동근론'의 맥락에서 봤다는 면에서도], 이들이 히데요시를 자신들의 대외 팽창주의의 롤모델로 삼은 이유는, 실제로 정한론자들이 히데요시의 정신적 유산을 그대로 계승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히데요시가 쇼군이 되어 대대손손 일본을 다스리기 위한 명분으로 시작한 것이 조선 침공이라는 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