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임화수(야인시대) (문단 편집) == 능력 == >"임화수나 동대문 지게꾼 오야붕 조열승이도 이정재에게 무릎을 꿇었어, 조열승이나 임화수 모두, 우리 바닥에서 만만치 않은 인물이야." >---- >91화 중, [[김동진(야인시대)|김동진]][* 부하 독사, 보스에게 자신이 이정재 밑으로 들어간 이유를 설명해주며 이정재를 띄우는 대사지만, 임화수, 조열승이 등장 이전에 주먹 세계에서 어느 정도의 위상이었는지를 처음으로 보여주는 대사이기도 하다. 의외로 임화수는 주먹 세계에서 동대문 사단이 생겨나기 전부터 유명했던 모양이다. 한편으론 조열승과 임화수를 띄워주는 대사이기도 한데, 조열승은 김동진 정도되는 거물들도 인정할 정도의 싸움 실력을 갖췄다는 뜻으로 볼수 있고, 임화수의 경우 싸움실력이 없음에도 김동진 정도되는 거물들이 인정할만큼 다른 쪽으로 능력이 뛰어났음을 알수 있다.] >"이정재 형님이 회장이고, 내가 2인자요. 차석이란 말이요." 안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서 그런지 저평가 되는 부분이 많지만 임화수는 [[이정재(야인시대)|이정재]], [[김기홍(야인시대)|김기홍]], [[곽영주(야인시대)|곽영주]]와 함께, 화랑동지회의 개국공신이다. 사실 이정재를 다시 주먹계와 정치계로 끌고 온 것도 임화수이며 화랑동지회의 간부 중 [[유지광(야인시대)|유지광]], [[조열승#s-2]] 정도를 제외하면 [[이석재(야인시대)|이석재]], [[김동진(야인시대)|김동진]], [[이영숙(야인시대)|이영숙]], [[이억일]] 모두 임화수가 섭외하여 데리고 온 것으로, 화랑동지회의 세력을 키우는데 가장 크게 공헌한 '''일등 공신'''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생산성 없는 폭력 조직인 백색테러 조직이자, 정치 깡패 주먹패의 설립에 기여한 것으로 주요 악역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임화수의 포지션은 동대문회의 2인자로, 조직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재무, 내무, 외무, 책사'''로 맡은 역할이 꽤 크다. 야인시대에서 몇 안되는 책사 역할 캐릭터이다. 이때문에, 이정재는 임화수를 회의에 거의 무조건 참석 시켰다. 임화수가 평화극장과 문교부 장관에 완전히 빠져버린 이후에는 회의에 잘 나가지 않으며 이정재가 화까지 내는 상황이 오기도 하였다. 동대문회의 핵심 참모로서 지략을 짜내는 사람은 [[김기홍(야인시대)|김기홍]]으로, 임화수는 핵심적인 지략보다는 간계, 처세와 [[외교]], [[행정]] 분야에서 더 우수했다. 우미관패와 비교하여 김기홍이 김영태의 포지션이라면 임화수는 일종의 실무자로서 정진영, 문영철의 역할을 같이 수행한다고 보면 된다. [[초한지]]로 비교하자면 [[소하]], [[삼국지]]로 비교하자면 [[미축]], [[가후]] 정도의 포지션에 가깝기도 하다. 다만, 주먹보다는 작전쪽이나 정계와의 연줄을 통한 세력 확장위주로 행동한다는 정도. 실제로 시라소니 집단 린치는 이석재가 주도적으로 행동하긴 하였지만 김기홍이 기획하고 임화수가 주도한 아이디어다. 화술이나 임기응변 능력이 뛰어나 세치 혀로 타인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도 한다.[* 전쟁 중 부산으로 피난을 갔을 때 참석한 도박판에서 부산의 손가라는 한 거부가 임화수의 배포를 마음에 들어해 큰 돈을 아무 조건 없이 빌려주기도 한다. 그리고 임화수는 바로 돈을 따서 갚고, 나레이션에 의하면 그 거부의 딸과 결혼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거부는 하이킥 시리즈의 교감 역으로 유명한 [[홍순창]]이 연기했다.] [[이정재(야인시대)|이정재]]나 [[김동진(야인시대)|김동진]] 등을 설득한 것도 그렇고, 혹은 CIC 문관증을 받을 때 등, 꽤나 자주 묘사되는 능력이며 [[곽영주(야인시대)|곽영주]]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도 곽영주와 자연스럽게 친해지기 위하여 2살 위인데도 자신을 2살 아래라 소개하며 아우님이라 부르게 하였다.[* 이 방법은 초한지에서 유방이 항우에게 사용한 방법이다. 야인시대에서 초한지에서 나오는 구도나 전술들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모티브일수도 있다.] 이것을 통해 정계에 많은 연줄을 확보해, 동대문파의 세력 확장이 매우 수월했고 그래서 이정재는 임화수를 차기 두목으로 올려야만 했다. 이 때문에, [[이영숙(야인시대)|이영숙]]도 역시 임사장이라며 고평가 하기도 했다. [[이승만(야인시대)|이승만]]도 임화수에게 감복하였을 정도. 다만, 야인시대의 이승만이 워낙에 예측하기 어려운 인물이라 그런지, 임화수가 마음에도 없는 겸손을 떨다가 문교부 장관이 되려는 작전에는 실패하기도 하였다. 작중 김동진이 동대문 사단에 합류하는 것을 부하들이 못마땅해하자 김동진이 부하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조열승과 임화수에 대해 주먹세계에서 만만한 인물들이 아니라며, 그런데도 이정재한테 무릎을 꿇었다라고 말함으로써 사실상 자기 부하들한테 남을 띄워주는 발언을 했는데, 조열승이야 김동진 정도 되는 거물들도 인정할 정도의 싸움실력을 갖췄다라고 볼수 있지만, 전투력이 아예 없는 임화수에 대해서도 띄워줬다는 것은 주먹세계에서 싸움실력이 없는데도 거물들이 인정할 정도의 다른 능력이 뛰어났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만 장점보다 단점이 많이 부각되는 임화수 답게, 이러한 특성도 그가 화가 날 경우 문제가 생긴다. 한번 화가 날 경우 두뇌회전이 멈추는지 돌발 행동들을 하기도 하고, 실제로 이 때문에 일어난 김희갑 구타 사건 등은 그의 무덤을 파기도 하였다. 이런저런 수완은 좋은데 큰 그림을 그리는 능력이 없어 눈앞의 이익에 혹해 마지막에는 일을 망치기도 했다. 게다가 심영이나 신불출처럼 비전투 계열이라 정작 주먹 실력은 별 것 없다. 사회적 약자 상대로 온갖 폭력을 휘두르고 갑질을 하는 소인배 악인이지만, 이정재와 첫 만남 때는 조열승이 패하자 잭나이프를 꺼내들다 조열승에게 제지당했으며, 이정재는 "당신이 들고 있는 이 칼이 만약 움직였다면 당신 몸으로 곧바로 들어갔을 거요. 그렇게 되면 지금쯤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겠지, 안 그래?"라며 임화수를 조롱했다. 망치가 자신의 구역인 평화극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을 때 '어린 놈이 겁도 없이 설치냐'며 큰소리 쳤다가 망치에게 멱살을 잡히고 벌벌 떨면서 그대로 내던져지기까지 했다. 그리고 유지광이 올 때까지 꼼짝도 못 했다.[* 실제로는 임화수는 싸움을 매우 잘했다고 한다. 오히려 유지광의 싸움 실력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실제 임화수랑 같았다면 적어도 승패여부는 둘째치더라도 일단 망치랑 직접 싸우는 장면 정도는 나왔어야 맞다.] 이 드라마에서 망치는 권상사, 고바우와 더불어 최약체 중에서도 최약체이므로, 임화수는 잘 쳐줘봐야 일반 졸개 1명보다도 약한 수준일 것이다. 망치한테 꼼짝도 못했을 당시 졸개들 및 무명 간부 1명이 망치패 상대로 싸우려고 했던 것만 봐도,[* 싸우기 직전 유지광이 도착해 망치의 상대는 유지광이 되었다.] 졸개들조차 간부 상대로 한방에 질걸 알더라도 일단 무조건 싸우는걸 봤을 때 정말 약함을 알 수 있다. 기껏해야 일반인 이상급은 안되는 부하들인 쪽박과 멸치보다도 약한걸로 나온다. 사실 망치한테 처음에 큰소리칠 수 있었던 것도 자신의 뒤에 유지광, 이정재 등 동대문패가 있었기에 그걸 믿고 큰소리칠 수 있었던 것. 애초에 동대문패가 아니었다면 절대 큰 소리 치지 못했을 게 분명하다. 임화수의 행동을 볼때 고바우도 이기지 못하는건 물론이고, [[이영숙(야인시대)|이영숙]]한테도 질 가능성이 있다. 시라소니의 동대문파에 대한 복수전에서는 처음부터 쫄아 있었고, 독사, 도꾸야마 등 동대문패 일부를 털어버린 시라소니를 보고 벌벌 떨면서 뒤로 빠지다가 멱살을 잡히며 '''"화수 아우! 예술은 주먹으로 하는게 아이야. 알간?"'''이라는 일갈을 듣는다. 멱살 잡히기 전 자기 부하들인 쪽박과 멸치한테 시라소니를 막으라고 지시했으나 둘다 겁에 질려 나서지 못했고 한번 쓰러졌던 도꾸야마와 독사가 다시 덤볐으나 주먹 몇 대 맞고 나가떨어졌다. 조열승이 시라소니의 다리를 노려 각목을 휘둘렀지만 그걸 시라소니는 가볍게 피하면서 임화수가 맞은 건 덤이다. 여러모로 볼때 작중 임화수는 주먹 실력을 제외하면 무능력자라고 보기는 어렵고, 오히려 객관적으로 보면 다방면의 능력자인건 확실하다. 다만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인망을 담는 그릇이 작았다.''' 조직의 2, 3인자로서 여러가지 대외 업무를 맡으며 세력을 불리거나 다방면에 인맥을 쌓아 이를 활용하는 능력은 분명 출중했지만 막상 보스가 되었을 때는 그 소인배 성격 때문에 자신과 자신이 속한 세력의 모든걸 망쳤고, 최후마저 좋지 못했다. 동대문 창업에 필요한 돈을 다 댄 사람이 사실상 임화수 였을 정도로 지분이 크면서도 막상 본인이 직접 안나서고 이정재를 끝끝내 영입해서 전면에 내세운걸 보면,정진영과 마찬가지로 '''임화수 본인 마저도 자기가 리더 기질이 없다'''는건 알고 있었을 공산이 크다. 실제로 훗날 이정재가 후임으로 자기를 차기 동대문의 보스로 내세우자, '''임화수는 의외로 처음에는 그다지 마땅찮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애초에 이 시점에서 임화수는 영화사업과 문교부 장관 자리에 온 정신이 팔려있어서 조직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기 때문. 보스가 된 뒤 자기를 마땅찮게 생각하는 유지광에게[* 임화수가 처음 차기 회장으로 지목되었을 때 제일 우려한 게 유지광과 그 부하들이었다.] 정계 인맥을 적당히 소개시켜주는 동시에 "내가 정계로 떠나면 다음은 자네밖에 없다."는 말을 하면서 달래기도 했던 임화수였다. 즉 조직의 보스 자리 자체는 임화수 본인도 별로 관심이 없었고, 상황상 어쩔 수 없이 맡은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