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입다 (문단 편집) == 에브라임 지파와의 내전 == 이스라엘 12부족 중 가장 강성한 지파는 [[요셉(창세기)|요셉]]의 둘째아들 에브라임의 후손을 자처하는 에브라임 지파로, 이들은 조상 [[요셉(창세기)|요셉]]이 [[야곱]]에게서 장자권을 받은 것을 근거로 다른 지파를 억압하는 패권적인 모습을 자주 보였다. 선대의 판관 [[기드온]] 때에도 에브라임이 자신들의 허가없이 기드온이 미디안족과의 전쟁을 한 것을 문제삼아 기드온을 치러 왔다가 기드온이 "전쟁은 제가 시작했지만 미디안의 두 추장을 사로잡은 것은 에브라임 지파 아니십니까? 그러니 어르신들의 공이 제 공보다 큽니다." 하고 숙여서 내전 없이 물러간 적이 있었는데, 이때 에브라임은 입다에게도 자신들의 허가 없이 암몬과 싸운 것에 대해 협박하며 입다를 무릎꿇리려 들었다. 하지만 소심하게 농사를 짓고 살던 기드온과 달리 위에 나온 것처럼 원래부터 조폭 두목이었고, 게다가 자기 입방정 때문에 귀한 외동딸을 산제물로 바쳐 속이 뒤집힐 대로 뒤집혀 있었던 입다에게는 협박이 통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내전]]이 벌어졌다. >입다는 길르앗 전군을 이끌고 에브라임과 싸워 에브라임을 격파하였다. 길르앗 사람들은 에브라임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는 처지였다. 에브라임에서 도망친 길르앗 놈들, 에브라임과 므나쎄 사람들 속을 떠도는 놈들이라는 말을 들어왔던 것이다.[* 위 각주에 나온 것처럼 길르앗 사람들은 여호수아를 따라 요르단 강을 건너지 않은 사람들의 후손이어서 요르단 강을 건너 가나안을 차지한 다른 부족에게 천대를 받았다.] >(판관기 12장 4절, 공동번역성서) 자신들의 세력만 믿고 입만 살아있던 에브라임 부족은 방금 전까지 실전을 치르고 온 길르앗 부족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고, 대패한 에브라임 패잔병은 [[요르단 강]]을 건너 후퇴하기 위해 나루터로 모였으나 나루터는 이미 길르앗 부족 병력이 점령하고 있었다. 여기서 길르앗 병사들은 에브라임 부족을 가려내기 위해 , 에브라임이 [[후치경음|ʃ]] 발음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고 [[치경음|s]]로 발음하는 걸 노려 골라 죽였다. >길르앗 군은 에브라임 지역의 요르단 강 나루를 차지하고 에브라임 사람이 도망치다가 건네달라고 하면, 에브라임 사람이냐고 묻고 아니라고 하면 '''쉽볼렛'''이라고 말해 보라고 하고 그대로 발음하지 못하고 '''[[십볼렛]]'''이라고 하면 잡아서 그 요르단 강 나루턱에서 죽였다. 이렇게 하여 그 때 죽은 에브라임 사람의 수는 사만 이천이나 되었다. >(판관기 12장 5~6절, 공동번역성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