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라 (문단 편집) == 사육 == 의외로 애완용 새끼 자라는 생각보다 귀엽다. 겁은 많지만 친해지다 보면 똘망똘망한 눈으로 주인을 쳐다보면서 밥을 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물론 손가락을 내밀면 물긴 하지만. 이건 스내핑 종류의 종특이라서 어쩔 수 없다. 자라를 키울 때는 주의사항이 있다. 자라는 순한 외모와는 정반대로 매우 포악하다. 상술했듯 [[늑대거북]], [[악어거북]]과 더불어 엄연한 스내퍼[* 덩치가 크고 사나운 거북 종류를 뜻한다.]이기에 다른 생물들은 물론 주인도 인정사정 없이 물어뜯으려 든다. 턱힘도 강해 잘못 물릴 경우, 손가락이 싹둑 잘린다. 목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잡을 때는 옆구리를 잡아도 목을빼서 손을 물어 뜯을수 있으며, 뒷다리를 부위를 잡아도 물릴수 있으므로 잡을때는 절대 조심해야하며, 물리면 곧바로 수조에 담가야한다. 그리고 자라는 웬만하면 합사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자라가 사나워서 다른 거북을 공격하기도 하지만, 자라의 등갑은 다른 거북과 달리 뼈가 아닌 가죽으로 되어 있어 비교적 부드럽고 뜯겨나가기 쉽다. 또한 자라는 동족포식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동족과의 합사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간혹 수족관이나 개인수조, 아쿠아리움 등지에서 물고기와 합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라에게 물고기는 그냥 간식이다. 제브라다니오 같이 빠른 소형어라 할지라도 끝내 잡아먹힌다. 피라냐같이 사나운 육식어종도 자라에겐 그냥 한끼식사에 불과하다. 간혹 대형어를 사육할때 자라를 같이 합사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운이 따라줘야 한다.[* 네이버 블로그에선 자라가 크기가 엇비슷한 메기를 두동강내어 잡아먹기도 했다. 가물치조차 자라에겐 상대가 되지 않는다.] 합사를 할 거면 아예 먹이용이랑 하던가 자라한테 밀리지 않을 개체랑 해야 할 것이다.[* 한다면 수온과 수질은 물고기에 맞춰주자.] 여담으로 한 번 질병에 걸리면 죽어버리는 수입자라와 달리, 토종자라는 매우 건강하고 생명력도 끈질기다. 단, 새끼자라는 면역력이 약하므로 생먹이보단 사료위주로 먹이는 게 좋다. 야생에서 잡아온 벌레나 민물고기, 개구리 등도 급여해선 안된다. 이는 성체자라는 물론 다른 거북류나 대형육식어 공통사항. 기생충 감염위험이 있기 때문. 또한 동면은 되도록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먹이는 주로 감마루스를 먹인다. 자라는 초기입수 시엔 밥을 잘 안먹지만 서서히 적응하면 먹기 시작한다. 그러나 감마루스만 먹이기보단 해감된 냉미, 밀웜, 생먹이 등 다양한 먹이를 주는 것이 자라의 건강에 좋다. 추천 생먹이는 향어, 금붕어, 고도비, 제브라다니오 등이다. 가격이 저렴에서 싼 가격에 대량구입이 가능하다. 자루라는 수산물 판매사이트에 먹이용 민물고기를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자. 그리고 멸치같은 해산물을 급여할 때는 반드시 맹물에 30분~1시간 이상 담궈서 소금기를 완전히 빼낸 뒤 넣어주자. 만약 당신이 자라를 기르다가 자라의 몸에 하얀 털 같은 게 나있다면 그 자라는 무콜병이라는 곰팡이성 질병에 걸린 것이다. 그럴 경우엔 빨리 일광욕을 시켜주자. 무콜병은 햇빛을 못 받아 곰팡이가 끼는 질병이니까. 잦은 환수는 무콜병의 주된 원인임을 알아두자. 그렇다고 너무 안하면 백점병에 취약해진다. 몸에 낀 곰팡이나 이끼를 제거하겠다고 거북마냥 칫솔로 문지르면 안된다. 상술했듯 등껍질이 뼈가 아닌 살가죽이라서 칫솔로 벅벅 문지르면 상처가 난다. 일광욕을 할때 알아두어야 할 것은 창문을 열고 햇빛을 쐬줘야 한다. 창문을 닫으면 유리에 직사광선만 투시되 해롭다. 그리고 금속으로 된 용기에 자라를 담고 태양광으로 일광욕을 시키면 자라가 타죽는다. 경계심이 많은 자라 특성 상 바닥재를 파고 들어가 숨어있는 떼가 많은데, 자라가 적응 할 수 있게 은신처나 충분한 바닥재를 넣어주는 것도 좋다. 돌이나 크기가 있는 자갈은 자라가 삼킬 수도 있으므로 입자가 작은 자갈이나 부드러운 모래를 추천한다. 하지만 바닥재는 수질악화의 주범이기도 하다. 따라서 자라가 수조에 적응했다면 굳이 바닥재는 안해줘도 된다. 반수생거북중에서 가장 싼 편이라서[* 수족관에 따라 다르지만 7000~12000 원 정도 된다] 방과후 생명과학 시간에도 나눠주고 시장에서 사와서 키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분양가와 사육 난이도는 완전 다른 개념이라서 모든 [[반려동물]]이 그렇듯이 진지하게 생각하고 데려와야 한다. 사육 난이도 자체는 쉽고 생명력도 좋지만 거의 완수생에 가까워서 일광욕 광경을 거의 볼수 없고 사납기 때문이다. 그리고 크기도 성장속도가 느려서 그렇지 웬만한 쿠터급으로 커진다.[* 특히 한국산 토종자라는 성장이 느린 것만 제외하면 사육 난이도는 매우 쉽다. 면역력 및 생명력 모두 수입자라를 압도한다.] 보통 토종 자라와 중국산 붉은배자라가 주로 유통된다.[* 과거 일부 수족관에서 플로리다 자라 같이 2미터 이상 자라는(!) 자라도 분양된적 있다.] 겉보기엔 쉽게 구분이 안 가지만 붉은배자라는 뻑하면 쉽게 질병에 걸리고 폐사율이 굉장히 높다. 그냥 수족관에서 외래종 자라를 구입하기보단 그냥 자라농장에서 국산자라를 분양받는 게 훨씬 낫다.[* 자라농장은 보통 식용을 목적으로 양식하니까 외래종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농장들이 대부분 남부지방에 위치해서 인터넷으로 주문 후 도착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중국 현지의 붉은배자라는 자라농장에서 식용으로 사육된다. 보통 사육비가 굉장히 많이 깨지는 다른 반수생거북과는 다르게 국산자라는 사육비가 굉장히 적게 든다. 겨울을 제외하면 히터가 불필요하며 그냥 햇빛이 비추는 곳에다 놓으면 자라가 뭍으로 올라와 알아서 일광욕을 한다. 성체라면 UVB램프도 육지도 필요없다. 세팅은 너무나도 간단하다. 그냥 충분한 사이즈의 수조나 리빙박스, 다라이에다 물을 채워넣고 거기다 육지를 놓으면 끝. 그야말로 가성비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애완동물이다.[* 다만 사육세팅만으로 따지면 [[늑대거북]], [[악어거북]], [[마타마타거북]], [[뱀목거북]]이 더 쉽다. 육지를 만들어줄 필요가 없어 그냥 통에 물만 채우면 끝이기 때문. 성체자라는 [[돼지코거북]]처럼 육지없이 키우는 경우가 많기에 앞서 소개한 거북들과 난이도는 도찐개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