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렘 (문단 편집) == 진실 == [include(틀:스포일러)] 사실 자렘에 살고 있는 모든 성인들은 '''[[뇌]]를 지니고 있지 않았다.''' 뇌의 위치에는 뇌의 역할을 대신하는 바이오 칩(Brain bio-chip)이 장착되어 있었으며, 이 사실은 의료검사국(M.I.B)에서 철저한 기밀사항으로 유지해왔다.[* 이는 국장인 비고트 본인조차 모르던 사실이다. 자렘의 최심중추는 그 어떤 자렘인도 출입할수 없으며 모두 자동화 시설로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자렘에서 가장 현명하고 똑똑했던 [[디스티 노바]] 박사는 이미 오래전에 이 사실을 알아냈고, 결국 생방송되는 중계에서 자렘의 모든 시민들에게 진실을 폭로해버린다. 뇌 바이오 칩(Brain bio-chip)은 어두운 색의 육각형 모양의 칩으로, 인간의 개성과 뇌의 기능을 그대로 실행시키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초월적인 기술력의 집약체이다. 자렘에서는 이 시술을, 만 19세 때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시술 당사자에게는 거짓말을 해 속인다. 일종의 성인이 되기 위한 관례라고 하는 듯. 시술을 받고 나면, 이마에 작은 점 모양의 문양이 새겨지는데 이게 머리를 다시 봉합한 흔적이다.[* [[알리타: 배틀 엔젤|영화판]]에서는 이 문양이 구 모양에서 삼각형으로 변형되었는데, 원작과 동일한 설정인지는 불명이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BAA09_19_Initiation.jpg|width=100%]]}}} || 시술 과정은, 우선 당사자의 뇌를 제거하고 그 안에 저장된 모든 과거의 기억들을 바이오 칩으로 이전시킨 다음, 원래 뇌가 있었던 위치(뇌 줄기)에 바이오 칩을 배치시킨다. 당시의 자렘의 기술력으로는 오래 걸리는 시술이 아니라고 하며, 실패 가능성도 0%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시술을 받은 당사자는 과거의 기억들이 그대로 유지되고 뇌가 없어졌다는 느낌을 전혀 깨닫지 못하기에 수십에서 수백 년의 세월을 산다고 해도 진실을 모르고 살수밖에 없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진실이 드러난다고 해도, M.I.B에서 자동적으로 처리 로봇을 보내 당사자를 죽이는 방식으로 대처한다. 그러나 디스티 노바의 경우에는 자렘의 모든 시민들이 이 사실을 알아버렸기에 그야말로 난장판이 됐다. 대부분의 자렘의 시민들은 자신들의 머리 속에 [[뇌]]가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고 엄청난 충격에 빠져 미쳐버리거나 [[자살]]을 선택했으며, 수많은 수의 처리 로봇들이 시민들을 사살하고 다니는 바람에 한때는 '''천국이라고 불린 자렘은 한순간에 [[지옥]]이 되고 말았다.''' 이후에는 휠씬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자렘은 [[예루]]라는 우주적인 집단의 '''실험장'''에 지나지 않았다. 앞에서 시술을 통해 뽑힌 자렘 시민들의 뇌는 예루로 보내지게 되며, 일종의 [[매트릭스]] 같은 연결된 [[가상현실]] 속에서 살아가는데, 가상현실에서는 예루 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용 몹으로 취급받고 있다. 예루인들은 피스키퍼라고 하는 두뇌 치안 시스템용 [[나노머신]]을 설치했는데, [[양자컴퓨터]]인 멜키체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로써 기능하지만, 실제로는 시냅스에서의 준법통제를 목적으로 한다. 범죄적인 반응에는 고통을, 그 반대에는 쾌락 중추를 자극하는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두뇌를 통제해도 무의식적인 노이즈의 축적을 통제하지 못해서 범죄나 자살이 일어났는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버려지기만 하던 자렘인의 두뇌를 인큐베이터에 넣고 연결해서 '아르고 네비스'라는 가상공간을 만들어내고, 수면에 들어가서 준법 기능이 정지된 예루인들은 무의식적인 본능의 배설 행위를 가상공간에서 하는 것. 여기에다가 GENE 계획이라는 천재 양성 실험도 자행되고 있었다. 상세 항목에 써있다시피 기본적으로 자렘인들은 자신들이 인공배양으로 탄생하고 태아 단계부터 거세된다는 사실까지는 자각하고 있다. 하지만 유전자의 염기서열 단계부터 아예 조작되고 더 위의 세계의 존재들에게 완전하게 실험용으로 사육되고 있었다는 사실까지는 도달하지 못한것으로 보인다. 간혹 의문점이 커져 범죄로 발전하게 되거나 원래 의도와 다른 사상에 빠져들게 되면 단계별 처리[* 유전자 기인범죄 폐기처치, 행동범죄 치료처치, 사상범죄 연구처치. 두뇌칩은 세밀하게 분해되어 분석된 뒤 폐기처리 된다.]로 두뇌칩의 비밀과 마찬가지로 M.I.B에게 체포되거나 제거 당한다. 어쨌든 예루에서는 자렘을 통해 유전공학적 조작을 하여 아주 지적 능력이 뛰어난 인간을 만들어내기 위한 실험을 하는데 이것이 바로 GENE 계획이다. 이런 방식으로 탄생한 대부분의 특이지성인들은 매우 뛰어난 두뇌를 가지게 되지만 반사회적 성향이 두드러지고, 그 지적 능력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99%는 자살하거나 범죄자로서 처분당해 죽는다. 그 중 극도로 희소한 몇몇 예외만이 생존하여 예루까지 당도한 것. 단 4명의 자렘인만이 예루에 올라갔으며 그들 하나하나가 엄청난 업적을 이뤄낸다. 라스트오더 시작점인 자렘편에서 디스티 노바의 수제자 짐 로스코가 알아낸 진정한 진실들이 바로 이것이다. 짐 로스코 본인도 그 GENE 계획의 일부였던 것. 1부 자렘 정복 편에서 자렘인의 비밀을 본 세 자렘인인 이도, Dr.러셀[* 지상 감찰국 직원으로 갈리를 아껴줬지만 자렘의 질서를 방해하는걸 두려워함.], 루의 반응이 큰 차이를 보이는데, 이도는 자신의 기억을 지우고서 의사로서의 삶을 살고 Dr.러셀은 쓰레기를 지상으로 투하하는 구멍을 향해 투신자살을 하였지만 루는 그에 직접적으로 맞서 그 진실을 이겨내었다.[* 물론 2부에선 뇌만 남아있고 육신은 냉동되어 폐기 직전이었고, 갈리를 만난 건 성인식 이후이기 때문에 뇌를 찾아내도 갈리를 기억하지 못하겠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