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비송 (문단 편집) == 성경과 교리서가 가르치는 의미 == 성경에 나온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루카 18,9-14)는 겸손에 관한 기도를 알려 준다.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 >루카 복음 18장 13절. [[https://bible.cbck.or.kr/Knb/Lk/18|원문 링크]].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이를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풀이한다. >(중략)“바리사이와 세리의 예화”는 기도하는 마음의 겸손에 관한 것이다. “오, 하느님, 죄 많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교회는 이 기도를 끊임없이 자신의 기도로 삼아 왔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Kyrie eleison!) >---- >『가톨릭 교회 교리서』 2613항.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2613|원문 링크]]. 교회 문헌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또 가톨릭 교회는 이렇게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기도의 성경에서의 기원을 아래와 같이 전달해 준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 드리는 기도를 공생활 동안에 이미, 당신의 죽음과 부활의 권능을 앞당기는 징표들을 통해서 들어 주셨다. 예수님께서는 말로 표현되었거나(나병 환자{{{-3 (마르 1,40-41 참조)}}}, 야이로{{{-3 (마르 5,36 참조)}}}, 가나안 여자{{{-3 (마르 7,29 참조)}}}, 회개한 죄수{{{-3 (루카 23,39-43 참조)}}}), 또는 침묵 중에 표명되었던(중풍 병자를 떠메고 온 사람들{{{-3 (마르 2,5 참조)}}}, 예수님의 옷을 만진 하혈증을 앓는 여자{{{-3 (마르 5,28 참조)}}}, 죄 많은 여자의 눈물과 향유{{{-3 (루카 7,37-38 참조)}}}) 믿음의 기도들을 들어 주셨다.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마태 9,27), 또는 “다윗의 자손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마르 10,47)라며 탄식했던 소경들의 애원은,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의 전승 안에서 이렇게 인용되고 있다. “하느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죄인인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병을 치유해 주시거나 죄를 용서해 주심으로써, 예수님께서는 믿음을 가지고 당신께 애원하는 기도에 늘 응답해 주셨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 >『가톨릭 교회 교리서』 2616항.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2616|원문 링크]]. 교회 문헌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이 기원을 가진 자비송을 미사 전례 중에, 그것도 [[미사/시작 예식|시작 예식]]에 바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참회 예식 때, 사제는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라고 함으로써 이 예식을 함께 할 것을 권한다. 참회 예식으로 어느 양식을 사용하든 그 마지막은 사제가 하는 사죄경이다. 비록 이 사죄경이 고해성사의 효과를 내지는 않[*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51항.]더라도, 앞서 언급한 사제의 권고가 언급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이어서 (첫째 양식이나 둘째 양식을 사용한다면) 참회 예식에 이어서 자비송을 바치거나, 혹은 (셋째 양식을 사용한다면) 참회 예식과 함께 자비송을 바친다. 이는 자비송이 참회 예식과 결코 따로 떨어져서 생각할 수 없는 기도라는 뜻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