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서전 (문단 편집) == 수필의 한 종류 == > "자서전은 수치스러운 점을 밝힐 때만이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스스로 칭찬하는 사람은 십중팔구 거짓말을 하고 있다." >---- >[[조지 오웰]][* 이 말은 1944년 [[살바도르 달리]]의 자서전을 [[http://orwell.ru/library/reviews/dali/english/e_dali|비판]]하면서 한 말이다.] {{{+1 [[自]][[敍]][[傳]] / Autobiography, Memoir[* 회고록]}}} '''자서전'''은 자기 자신의 인생을 책으로 엮어서 낸 것이다. 넓은 의미에서는 [[일기]]나 자신과 관련한 서간문도 자서전의 범주에 넣기도 한다. [[윈스턴 처칠]]의 <2차 세계대전 회고록>같이 자신의 인생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자신이 살아온 시대를 전반적으로 반영하며 쓰는 경우는 회고록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명확한 기준은 없다. 보통은 인생의 말년에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며 쓰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자기 자신의 입장에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미화]]나 날조 등이 굉장히 많은 것도 있다. 자서전은 자신의 입장만 반영되어 있고, 자신의 기억에 의존하기 때문에 자서전에 비해서는 다른 사람의 '[[평전]]'이 산술적인 확률로는 자서전에 비해 객관성이 있다고는 볼 수 있다. 또한 선거나 중요한 정치 행사를 앞두고 보여주기와 정치자금획득을 위한 출판기념회용으로 내는 경우도 있어서 이 또한 비판을 받기도 한다. 책을 팔아 얻은 수익이나, 출판기념회에서 받은 축의금은 정치자금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몇백부씩 사주고 기념회에 사람도 보내고 한다. 하지만 자서전이라도 다 거짓말이나 미화, 날조로 점철된 것은 아니다. 자서전도 그 사람의 인격이나 필력에 따라 차이가 강해서, 좋은 자서전은 문학적인 가치 및 그 사람의 일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양질의 서적 또한 존재한다. 그리고 쓰는 사람 입장에서도 꼭 자신을 미화나 변명하려고 하는 것만은 아니고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고 회고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이 쓰는 평전이 자서전에 비해 객관성이 있다고는 해도 평전에도 미화나 과장, 비약은 다 있고 오히려 한 사람을 지나치게 찬양하거나 지나치게 비판하는 쪽으로 나가다가 자서전보다 객관성을 상실하는 경우도 많다. 평전이 객관성 측면에서 낫다는 것도 사실 시야의 차이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저자가 작정하고 왜곡해서 쓰면 자기 미화 자서전 만큼이나 거짓말 덩어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미화와 날조로 점철된 자서전이라고 해도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 저자가 어떤 사상을 가지고 행동을 했는지 파악하는 완벽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의 경우, 책 자체로만 보면 왜곡과 자기미화는 물론 문장의 기본도 안 되어먹은 불쏘시개지만 당시 히틀러의 사상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치즘]] 연구에 가장 중요한 연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노태우]]의 경우 직선제 당선 등으로 반란군 이미지가 많이 희석되어 있었지만, 본인을 미화할 목적으로 내놓은 자기회고록이 오히려 [[전두환]] 못지않은 [[선민사상]]과 반민주주의로 무장한 반란 수괴였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자폭을 했다. [[윈스턴 처칠]]은 자서전을 통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하지만 [[노벨상]]이 열강의 파워게임 의혹을 받는다고 본다면 그 가치는 글쎄. 차라리 회고록이 더 가치가 있다. 문자 그대로 본인이 스스로 쓰는 것이 자서전이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본인이 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가필 혹은 내용을 삭제하거나 다른 문필가가 자서전을 쓰려는 사람에게 인생을 구술받아서 내용을 정리, 교정한 후 책으로 내는 경우도 있다. [[임요환]]의 자서전 [[나만큼 미쳐봐]]가 그런 방식으로 저술되었고, [[맬컴 엑스]]의 자서전도 앨릭스 헤일리가 맬컴의 구술을 토대로 저술한 것이다. 전직 영국 총리의 자서전 작가와 관련된 사건을 다룬 [[유령 작가]]라는 작품도 있다. 음모론적인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이며, 소설로 출간된 후에 영화화 되었다. 전직 수상 역에 [[피어스 브로스넌]], 작가 역에 [[이완 맥그리거]]. 정치인들이 정치자금 확보를 위해 자서전을 내놓는 경우도 있다. 국가를 불문하고 정치인들이 자서전 냈다고 하면 이것이 목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당연히 자기 미화와 변명이 가득찬 불쏘시개가 대부분이라 극성 지지자들이 아닌 이상 아무도 사지 않으며, 대부분 기업체 같은 곳에서 정치자금을 우회 납부하고자 대량 구매한다. [[연구방법론]] 중에는 자서전을 연구 주제로 삼는 경우도 있다. 위에서 소개한 것처럼 [[나치즘]]을 연구하기 위해 [[아돌프 히틀러]]의 자서전을 연구하는 것이 그 사례. 이런 종류의 접근에 대해서는 [[전기연구]]를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