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유도 (문단 편집) == 통계학 == [include(틀:통계학)] [[통계학]]에서도 자유도(기호 [math(\alpha)]알파)란 개념을 많이 쓰며, 통계학에서는 '''[[변인]]의 수 빼기 [[제약]]'''이 된다. 자유도를 이용하여 통계계산을 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그 개념 자체는 굉장히 모호하고 이해하기 힘들다. 간단한 예로 개념만 제시하자면, 숫자 5개의 평균이 3으로 정해져 있다고 할 때, 숫자 4개는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나 마지막 하나의 숫자는 나머지 네 개의 숫자에 의해 결정된다. 1, 2, 3, 4를 골랐다면 마지막 숫자는 자동으로 5가 되고, 2,4,6,8을 골랐다면 마지막 숫자는 자동으로 -5가 된다. 즉,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숫자가 4개이며 이로서 자유도가 4가 된다. 한 교수는 수업 중 학부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토핑이 여러가지로 되어있는 피자를 5명이서 나눠먹는 상황으로 설명하였다. 칠판에 5개의 조각으로 되어있는 피자를 그리고 각각의 조각에 고구마, 불고기, 포테이토, 페퍼로니, 치즈가 있다고 가정한 뒤, 앞자리에 앉아있는 5명의 학생에게 순서대로 먹고싶은 것을 고르라고 했다. 당연히 다채로운 토핑이 있는 4개의 피자들이 먼저 선택되었고, 마지막에 앉아있는 학생은 얄짤없이 치즈 피자 당첨(...). 즉 4명의 학생은 자유롭게 피자를 선택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남은 한 명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맛없는 피자를 먹게 됐으므로 자유도가 4라는 설명이다. 물론 이 설명은 굉장히 축약되고 간략화된 설명이며 왜 자유도를 이용한 계산방법이 나오는지는 더욱 심화된 공부가 필요하다. ~~많은 [[사회과학]] 분야 교수들은 대학원 오면 가르쳐준다면서 건너 뛴다~~ 서글프게도 [[대학원]] 수준에서도 계량분야 교수가 아니면 위와 같은 설명으로 퉁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정작 계량분야 교수에게 찾아가면 뭔가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은 수학적 설명이 잔뜩 이어질 뿐... 원칙적으로 자유도에 대한 이해를 하려면 선형대수학을 배워야한다. 그리고 그 응용으로 통계자료를 행렬과 벡터를 이용해 다루고, 통계적 추정량을 행렬과 벡터의 형태로 풀어내거나 추정량을 행렬과 벡터의 형태로 근사한 후 그 형태에서 자유도를 뽑아내는 것이다. 문제는 자유도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통계 관련 여러 식에서 어째서 분모가 n, n-1, n-2, ..., n-j 같은 식으로 바뀌게 되는지 감을 못 잡고 무작정 외우게 된다는 것. 이런 부분들에 대해 무작정 외우게 시키는 통계 커리큘럼이 사회과학 분야에서 종종 발견되는데, 더 나은 교수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대학원 레벨에서 모든 사회과학도에게 선형대수학을 의무적으로 수강시킬 이유도 없다. [[경제학]] 전공이 아닌 이상에야 대학원 공부가 산더미인데 자유도 하나 제대로 이해하겠다며 선형대수학 책을 연간 수십 시간씩 붙잡을 필요가 전혀 없다. 그것은 개인의 지적인 여가생활이며 학문적으로 보자면 선형대수학을 공부할 시간에 그 학문을 하나라도 더 탐구하는 게 더 이익일 때는 오히려 학문공동체에겐 손해다. 사회과학도들은 수학도들이 모르는 것을 잘 하기 위해서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하며, 그러라고 우리 사회가 사회과학계에 연구비를 쏟아붓고 있다. 사회과학에서 자유도는 학문의 대상이 아니라 학문의 수단에 불과하다. 어떤 설명에 따르면 자유도는 정확히 말하면 "추정해야 할 미지수의 개수를 내가 가진 정보의 수에서 뺀 값" 이라고 한다.[* 미지수가 포함된 수학 문제에 접근할 때, 반드시 미지수의 개수보다 많은 단서(정보)들이 주어져야만 그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추론통계학에서 [[표준편차]]나 [[분산]]을 구할 때 자유도가 n-1인 이유는, 내가 가진 정보의 수는 n이고 내가 추정해야 할 미지수는 모집단 평균 1개가 되므로 n-1이 된다는 얘기. 따라서 [[https://youtu.be/frz-BE3a6H0?t=148|표본분산 계산시 n-1로 나누는 것]]은 반드시 기억하자. ANOVA([[분산분석]])처럼 다수의 집단들을 고려할 때에는 집단이 많을수록 추정해야 할 미지수도 많아지기에 집단 개수가 j개일 때 자유도가 n-j가 된다. 단순회귀분석에서의 회귀계수 검정을 위한 t-검정의 경우 ([[https://youtu.be/xhUzK9U4bdg?t=14|spss를 이용한 t-검정]]), 추정해야 할 미지수는 절편, 기울기의 2개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우리가 확보한 관측치 n개 중에 선형방정식의 해를 구해보면 관측치의 갯수에서 우리가 찾고자 하는 대상(주로 모수)의 갯수를 뺀 갯수의 벡터들의 선형결합으로 나타낼 수 있어서 자유도가 n-j라고 쓰는 거다. 회귀분석은 꼴의 솔루션들 중 가장 그럴 싸한 해를 뽑는 과정이고. [[카이-제곱 분포]], [[분산 분석]], [[회귀 분석]] 문서 참조.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2s7IVS6A34|#]], [[https://www.youtube.com/watch?v=O4bpaGOd4Hg]|수식없이 설명하는 자유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