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전거 (문단 편집) == [[일본]]의 자전거 == 서민들의 발이자 자전거가 없으면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자전거 의존도가 높다.[* 당장 [[일본 애니메이션]]만 봐도 자전거를 타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자전거를 안 타는 사람이 있을지는 몰라도 못 타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 자전거 등교 및 [[자출족]]이 매우 많으며, 학교나 회사에서도 주차장은 몰라도 자전거 주차시설[* 駐輪場. 번역하면 주륜장이다. 다만 이 주륜장은 자전거 이외에도 스쿠터와 같은 소형 바이크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을 마련해둔다. 만일 회사에서 자전거 주차시설을 마련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아예 월단위 주차장 비용을 따로 지급하거나 근처의 자전거 주차장과 계약을 맺는다. 심지어 알바생들에게도 주차시설을 제공하거나 주차비용을 따로 지급한다. 경찰차들이 맘놓고 도시 주택가를 활보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보니 경찰관들도 어지간히 먼 거리 아니면 자전거 타고 순찰하거나 출동한다. 자전거도로와 같은 인프라는 빈말로도 좋다고 보긴 어렵다. 애초에 [[일본]]은 도로가 협소하기로 유명한 국가이며, 웬만한 대도시조차도 시가지의 대로가 아닌 외곽 지역의 작은 도로나 주택가의 길거리는 차도와 인도의 구분조차 되어있지 않은 곳들이 적지 않을 정도이다. 자전거 구입시에는 국내처럼 돈만 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방범 등록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 지역에 따라서는 자전거 보험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중장거리 버스 탑재는 오히려 한국보다도 불편하다. 앞바퀴 탈거 등 분해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 탑재 가능한 노선은 극히 드물어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며, 거의 모든 노선이 무료이든 유료이든 예약이 필수이다. 접이식 크기만 실어주면서도 꽤 비싸게 추가요금을 받는 경우도 있다. 철도의 경우 신칸센은 접이식 이외에는 어려운 편이며, 일반 열차는 전국적으로 JR이든 타 사철이든 일부 노선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곳들이 산재하나 흩어져 있어 자유로운 연계가 어렵고 대다수가 단거리 평지 로컬선 위주라 막상 좀 편하게 넘어가고 싶은 산악구간에서는 지원이 안된다. 다만 JR 각사 방침에 따르면 앞바퀴만 탈거하여 캐링백에 넣은 크기 정도(길이 너비 높이 합계 250cm 이하)는 대다수의 로컬 노선에서는 별 제한은 없을 듯하니 필요시 참고하자. 가장 흔히 보이는 자전거는 [[유틸리티 자전거]]나 [[미니벨로]], [[전기 자전거]]. 젊은층은 보통 [[하이브리드 자전거]]나 [[로드바이크]]를 선호하며, 도로포장 상태가 좋고 고저차가 적은 편인 일본 특성상 [[철티비]]나 [[MTB]]는 비주류이다. 산지에 위치해서 언덕길이 많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어지간히 구석진 시골이 아닌 이상 도로 포장이 대부분 잘 되어있다보니 MTB를 이용하기보단 그냥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일본의 도시 환경도 자전거 이용을 유도하는 측면이 있다. 우선 일본의 주거 환경은 한국의 아파트 단지와 같은 대규모 공동주택은 상당히 적은 편이고, 보통 단독주택 혹은 소형공동주택 위주라 시가지가 넓게 퍼져 있고 인구가 집약적이지 않다보니 한국과 달리 주택가의 버스 연계가 잘 안 된다.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들조차도 출퇴근 시간 외에는 1시간에 2~3대 정도밖에 다니지 않는다. 그나마 마을버스 정도가 1시간에 4대 정도. 이것만으로도 집 코앞이 전철역이 아닌 이상 자전거를 타고 갈 이유가 된다. 그리고 일본은 땅값이 비싸서 상업지구와 주거지구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자전거 전용도로 정비가 비교적 잘 되어있는 편이라, 교통비가 너무 비싸서 절약을 위해 고육지책으로 자전거를 타는 경우가 많다. 대도시에 깔린 철도들은 운임도 비싸고 같은 회사끼리는 환승이 되는데, 다른 회사는 환승이 안 된다. 예를 들자면 JR야마노테선과 JR케이힌토호쿠선은 서로 환승이 가능하지만, 케이오선과 JR은 서로 환승이 안 되는 식이여서 보통은 목적지에서 가장 가까운 노선의 운영사를 확인하고 그 회사 [[정기권]]을 끊어서 역과 집 사이는 자전거를 이용하는게 여러모로 경제적이고 게이트를 드나들 필요도 없으니 편리하기까지 하다. 에사카역 인근에 거주하면서 니시쿠죠역 인근으로 출근한다면 집앞에 있는 오사카메트로의 에사카역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자전거로 JR의 스이타역까지 이동해 전차를 타는 식이다. 그래서 일본의 전철역, 특히 주택가에 위치한 전철역 근처에는 자전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대로 중심 시가지 번화가에 위치한 전철역 근처에는 자전거 주차장이 없거나 역에서 비교적 멀리 위치한 경우도 많다. 중심 시가지는 상주 인구가 많지 않아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연계하여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고, 유동인구가 많아 혼잡하기 때문에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자전거 주차장을 만들지 않거나 비교적 혼잡도가 덜 하도록 역에서 다소 멀리 만들어 놓는 것이다. [[지하주차장#s-1|[[파일:MotionSickness.jpg|width=350]]]] 아무튼 서민의 발로 승용, 상용, 레저용, 구분없이 활약하나,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정부에서 상당히 골머리 썩히고 있는 분야가 이 자전거 문제다. 우선 잔존 대수가 너무 많은데다가, 버려져 방치되는 물건도 많다. 자전거는 대형쓰레기이기 때문에 버릴 때 돈을 내고 버려야 하다보니 낡거나 고장난 자전거를 구석진 곳에 그냥 방치해 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나마 상태가 양호하다면 중고품 전문점에 팔아 몇푼이라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지만, 중고로 팔 수 없을 만큼 낡았거나 상태가 안 좋은 물건일 경우 그냥 방치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 방치된 자전거 역시 원주인의 소유물로 간주되고, 방범등록까지 되어 있어서 지자체나 수거업체가 마음대로 손을 댈 수도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처치곤란이 되는 것이다. 소설 [[키켄]]에서 대학교의 일명 '자전거 무덤'에 대한 묘사가 일부 등장하는 등 꽤 고질적인 문제인 모양이다. 또 자전거 사고의 64%가 탑승자의 법 위반 등으로 인한 사고라서 여러모로 골칫거리. 심지어 경찰들조차도 쿨하게 법을 무시하면서 다니기도 하는 정도이다. 결국 보다 못한 경시청이 칼을 빼들었는데, 무려 '''3회 위반시 전과로 등록되는''' 초강수를 두었다. 기존에는 위반하면 보통 주의나 훈계로 넘어가는게 대다수였지만, 이젠 그런거 없이 상당히 강하게 나갈듯 하다. 2020년 10월, 노인, 여성들을 주로 대상으로 자전거를 사용하여 위협운전을 한 나루시마 아키히코(33)를 일본 최초로 자전거를 사용한 위협운전을 한 행위로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1030500025|체포하였으며]], 법원에서 징역형이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187627|선고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