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취 (문단 편집) == 계약 전에 퇴실하려는 경우 == 일반적으로 월세 계약은 1년 내지 2년으로 이루어지지만, 간혹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나가는 경우가 있다.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입주할 때는 알지 못했으나 입주 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예를 들면, [[에어컨]]과 같은 옵션이 없는 집에 입주했다가 한여름에 고생한다든지)[* 물론, 임대인의 책임이 아니며, 옵션에 관한 설명은 계약 시에 이미 이루어지므로 사실 몰랐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 이 경우는 에어컨을 자비로 설치하려고 해도 집주인이 벽면 타공을 허용하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벽면 타공에 대한 허락이나 계약만료전 퇴실에 따른 보증금 반환에 관한 협의가 정 안된다면 문제점이 에어컨이 없다는 것 뿐이고 건물구조상 실외기 설치 등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전제에서는 아래에 언급되는 상당한 비용이 수반되는 강행수단(보증금에서 3개월치 차감, 이중 계약, 세입자 월세 1개월분 지원, 중개보수 증액 등)을 통해 이사를 강행하는 것보다는 그냥 자비로 에어컨을 설치하지만 에어컨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한다(=집주인한테 무상으로 양도한다)~~그러니 타공 좀 하게 해달라~~ 는 식으로 협의를 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기술의 발달과 국민소득의 증가로 벽걸이 에어컨 싼 거는 중소기업제 신품이나 대기업제 중고 기준으로 30~40만원 미만도 꽤 흔한 반면 월세는 천정부지로 올라버려서 집주인한테 에어컨 갖다 바치는 게 정말로 더 싸게 먹힐 수 있다. 아니면 이런저런 결점이 많지만 타공 없이도 쓸수있는 [[창문형 에어컨]]도 있긴 하다.], 직장을 옮기는 경우, 해외로 출국하려는 경우, 그리고 단순히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어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임차인이 직접 부동산 중개업체나 부동산 직거래 커뮤니티를 통해 직접 다른 세입자를 찾아보아야 하며, 임대인에게는 이러한 의무가 없다. 왜냐하면 임차인의 의사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려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일종의 위약금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임대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확실히 명시되어 있는 한 중개보수 또한 임차인이 변제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절대로 섣불리 판단하지 말자. 세입자가 구해지기 전까지는 당연하지만 계약이 여전히 유효한 상태이므로 임차인은 퇴실 여부와 무관하게 여전히 매달 정해진 날짜에 월세를 지불해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월세 두 달치를 보증금에서 차감한 다음에[* 대부분의 월세계약은 월세 2달치 미납 시 강제퇴거를 규정하고 있다. 그래서 월세 두 달치를 미납한 것으로 간주하고 계약을 해지해달라고 하는 것.] 방을 빼 달라고 집주인에게 요구할 수도 있으나, 이 또한 금전적인 손실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집주인 입장에서는 공실 리스크를 최대한 피하려고 하기 때문에 허락해주지 않는 경우도 많다. 아무튼, 계약 만기 전 퇴실을 결정할 경우 임차인은 반드시 세입자를 구해야만 하는데, 이 세입자를 구하는 게 상당히 어렵다. 특히 이사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여름철(5월 중~8월 말)에는 중개업자를 통해 매물로 내놓아도 문의도 안 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중개업체를 통해 매물을 보려는 고객들도 대개 공실을 보려고 하지 다른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집을 보는 것은 꺼리기 때문. 특히 에어컨, 냉장고 등을 임차인이 직접 구입하여 설치해야 하는 무옵션 원룸인 경우에는 인기가 없기 때문에 더더욱 빨리 빠지지 않는다.[* 가끔 이미 웬만큼 살림을 가지고 입주하려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풀옵션보다 무옵션을 선호하기도 한다. 그런데 아주 가까운 거리가 아닌 이상 이사 비용이나 살림을 새로 장만하는 비용이나 거의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래도 풀옵션이 훨씬 선호된다. 만약 무옵션 원룸에 살고 있다면 빨리 빠지는 것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반지하와 옥탑방도 인기가 없는 매물에 속하는데, 이런 곳은 아무리 중개업자에게 문의를 해도 중개업자들은 대개 인기가 많고 많은 손님들이 보려고 하는 곳들을 위주로 손님에게 소개하려 하기 때문에 잘 도와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빠른 경우에는, 특히 이사가 활발한 봄, 가을철에는 겨우 1달만에 세입자가 구해지기도 하지만, 운이 매우 나쁜 경우 5~6달이 걸리기도 하는데, 이렇게까지 오래 지속되는 경우 극단적인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 스트레스를 못 이겨 이사를 포기하고 계약 만기까지 거주하는 쪽을 택한다. 계약 만기 전에 꼭 퇴실을 해야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될 순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도움이 된다는 것이지, 주변 중개업체들의 사정, 인근 지역의 매물 사정, 그리고 현재 주거하고 있는 집의 임대료 등 다른 많은 변수들의 영향을 받기도 하므로 맹신하지는 말자. * 최대한 많은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 자신이 퇴실하고자 하는 집의 매물을 등록시킨다. 물론, 사전에 집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직방]], [[다방]],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한방]] 등의 여러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 사진, 그리고 집에 대한 상세 설명[* 집의 평수, 옵션 정보, 인근 교통 정보 등.]을 자세히 올린다. 사진을 찍기 전에 집을 최대한 깔끔하게 청소하는 것은 기본이다. * 많은 사람들이 인근의 가능한 많은 중개사무소에 매물을 등록하라고 말하긴 하지만, 근래에는 같은 지역의 중개업체끼리의 통신망이 발달하여 한 군데에 올리면 여러 다른 중개사무소에 정보가 공유되므로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개업자 1명은 반드시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여러 다른 중개업체에 소개해 둔다고 해서 관련된 모든 중개업자들이 신경써서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중개사무소에서 손님을 데리고 집을 보여주려 한다면 사전에 전화 한 통 정도는 반드시 줄 것이다. 이 때 가급적이면 집에 있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려주어서 집을 그때그때 보여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근무 시간대가 아닌 이상 항상 집에 상주해 있는 것이 좋다. * 중개보수를 2배로 올리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중개업자들도 대개 자영업자 내지 영업 사원이기 때문에 중개보수를 통해 받는 수당이 높을수록 좋은 인센티브가 되기 때문. 단, 그만큼 지출이 커지기 때문에 이 또한 섣불리 결정할 문제는 아니고, 인근에 더 좋은 조건과 가격대의 매물이 많이 있을 경우에는 오히려 그 쪽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100% 장담하긴 어렵고, 되려 시간과 돈을 모두 날려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권장하기 어렵다. * 세입자에게 한 달치 월세를 지원해 준다고 약속한다면 도움이 조금 될 수 있다. 특히 무옵션 원룸에 사는 임차인이라면 아주 급한 경우 이런 방법을 중개업자가 권유하기도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세입자도 가전제품을 비롯한 몇몇 살림을 어느정도 구입할 수 있기 때문. 물론, 내 돈으로 남의 살림을 차려주는 꼴이기 때문에 잘 써먹는 방식은 아니다. * '''그냥 방을 비운다'''. 그리고 다른 곳에 월세 계약을 하고 이사를 하는 것. 물론, 쌩까도 된다는 뜻은 아니고, 월세는 그대로 빈 방의 집주인에게 지급해야 한다. 공실에 가까운 상태로 만들어 두면 아무래도 집주인이 드나들면서 청소도 조금 하고 필요한 부분은 수리를 하기에도 용이한 데다가, 손님에게 집을 보여주기도 좋은 상태가 된다. 다만,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는 데에 적극적이지 않는 이상 오히려 월세만 이중으로 나가므로 좋은 방법만은 아니다. 상술했지만, 집주인은 계약 종료 전에 집을 나가려는 세입자에게 호의적이어야 할 의무가 없다. * 전술한 대로, 월세 석 달치(두 달치 + 중개료)를 지불하고 방을 빼 달라고 집주인에게 문의하는 방법이다. 아니면 월세 석 달치만큼을 보증금에서 차감하거나. 집주인이 허락만 한다면 사실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긴 하다. 금전적인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해외로 나가야 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절대 권장하는 방법이 아니다. 전술했지만, 계약 전에 퇴실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금전적인 손실을 각오해야 하는 데다가, 애초에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므로 사실 계약 만기일까지 거주하고 만기일에 나가는 것이 가장 손해도 적고 좋다. 만약 그저 살다보니 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감성적인 이유로 인해 이사를 계획하려는 경우 반드시 다시 생각해 보도록 하자. 돈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말이다. 하지만 사람 일이 항상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닌지라 직장 문제 등을 이유로 방을 만기 전에 빼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월세 계약을 하기 전에 인근 지역의 다른 매물과 임대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습득해야 함은 물론, 해당 지역의 인구이동이 얼마나 활발한지에 대해서도[* [[역세권]]일수록 상대적으로 인구이동이 많은 경향이 있지만, 이도 항상 들어맞지 않는다. 예를 들면, [[경인선]] 역세권의 경우, 급행 열차가 정차하는 역의 인근일수록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가 저렴하면서 서울에 접근하기 쉽다는 이점, 그리고 역 인근을 중심으로 별도의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다는 점(특히 [[부평역]], [[주안역]], [[부천역]] 일대 등) 때문에 꾸준한 임대 주택 수요가 있지만, [[고양시]] [[덕양구]] 지역의 [[경의중앙선]] 역세권은 서울에서 가깝다는 이점을 제외하면 편의시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선호되지 않는다. 애초에 인근에 매물이 많지 않은 편이기도 하고, 인구 이동도 상대적으로 적다.] 사전에 충분히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 급한 게 아니라면 그냥 중개사무소나 중개어플에 매물을 올려 놓고 여유를 갖고 기다리도록 하고, 굳이 돈을 써서라도 빨리 나가려고 하진 말자. 농담이 아니라 진짜 돈이 엄청 많이 깨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