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폭 (문단 편집) === [[테러리즘]]에서의 이점 === 자폭은 [[테러]]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 '''높은 은밀성''' 전장에서 일어나는 자폭공격은 물론, 총기 등을 이용한 일반적인 테러 방식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은밀성을 자랑한다. 전장에서의 자폭공격은 어쨌든 적군과 아군이 확실히 구분되기 때문에 목표물에 다가가는 과정에서 공격받아 저지당할 확률이 높지만, 테러에서는 민간인이나 민간 차량으로 위장하고 있다가 불시에 접근해 자폭하기 때문에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총을 사용한 테러에 비해서도, [[권총]] 정도가 아닌 이상에야 총을 들고 있거나 하면 수상한 사람으로 몰려서 테러는 테러대로 실패하고 잡혀죽기 좋지만, 자살폭탄테러를 할 목적이라면 옷 안에 폭발물을 둘둘 두르거나 차량을 이용할 경우 짐칸에 쌓아뒀다가 꺼낼 필요도 없이 기폭만 시키면 그만. * '''필요 숙련도가 낮음''' 투입하는 전투원의 숙련도가 비교적 덜 중요하다. 미숙련자 한두 명의 희생으로 웬만한 정예 [[특수부대]]원만큼 효율적인 살상을 벌일 수 있다는 것. 물론 치안태세를 기만하고 목표에 접근해야 하는 만큼 어느 정도의 훈련 수준은 필요하겠지만 정규전에서 그만한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훈련 수준과 비교하면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테러단체나 비정규군이 애용하게 된다. 심지어 [[보코 하람]]의 경우 10대 중반의 소녀들에게 자폭 테러를 강요하는데, 아무것도 모른 채로 강요에 못 이겨 기폭장치를 누르면서 끔찍한 일이 벌어지게 된다. * '''높은 지능''' [[인간|유도장치]]의 지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적절한 상황판단으로 상대의 약점을 노려 공격 대상과 시점을 정할 수 있다. 천하의 미군도 인간과 동일한 지능을 지닌 움직이는 폭탄은 만들지 못하지만 인간에게 폭탄을 두르고 달려들게 하는 것은 매우 쉽고 저렴하다. * '''높은 교환비''' 아군은 한두 명의 자폭 요원들의 희생만이 따르지만 적에게는 성공만 하면 그 이상의 피해를 줄 수 있다. 대표적으로 [[9.11 테러]]에서 [[알 카에다]]는 무려 1:156.6이라는 엄청난 수치[* '''테러리스트 사망자 19명,테러 희생자 2977명''']의 교환비로 [[민간인]]들을 살해했으며 [[헤즈볼라]]는 무려 1:149.5의 교환비[* 헤즈볼라 자폭요원 사망자 2명, 미군 사망자 241명, 프랑스군 사망자 58명. 참고로 이는 사망자만 합한 수치고, 미군과 프랑스군 부상자까지 포함하면 더 올라간다.]로 미군과 [[프랑스]]군에게 큰 피해를 입힌 전적이 있다. 이들 이슬람 조직원들이 자폭하지 않고 [[소총]]으로 무장한 채 미군 [[레인저]]와 전투를 했다면 수십:1의 교환비를 찍으며 쓸려나갔을 것이다. * '''탈출로 불필요''' 공격에 있어서 탈출로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없다. 기습적으로 공격을 가한 뒤 도망치는 식의 테러일 경우 탈출로를 미리 구상해둬야 하며, 이는 발각의 위험성을 높이고 추가적인 자원과 인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자폭공격은 100% 죽음을 전제로 공격을 하기때문에 탈출로를 구상할 필요가 없고, 공격요원 외의 인원이 불필요하다. * '''높은 보안''' [[포로]]가 되어 적에게 정보를 넘겨줄 가능성이 적다. 일반적인 공격에서는 실행인원이 포로가 될 가능성이 크지만 자폭공격은 실행자가 죽는 것을 전제로 하므로 자폭장치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적에게 정보를 넘겨줄 염려가 없다. * '''적 피로도 증가''' 적 점령군의 피로도를 눈에 띄게 가중시킬 수 있다. 눈앞에 보이는 민간인들 중 누가 테러를 저지를지 모르는데, 그렇다고 민간인을 모두 죽이거나 접근을 금지시키거나 하는 대책을 세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건 통상적인 테러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자폭테러의 경우 '자폭'이라는 수단 특유의 충격 때문에 피로도가 더한 편. 개개인의 병사들은 민간인을 가장한 기습 자살공격을 두려워하여 민간인을 크게 경계하고, 이로 인해 조금만 수상한 행동을 하는 민간인이 보여도 본능적으로 공격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면 억울하게 공격당한 민간인은 점령군에 대한 반감이 증가하여 진짜 자폭테러범이 되어 돌아오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베트남]], [[아프간]], [[이라크]]에서의 미군과 [[체첸]]에서의 러시아군이 죽도록 고생한 이유 중의 하나다. * '''심리전''' 테러에 사용되는 가장 큰 이유로,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해줄 수 있다.''' 이는 적과 아군 모두에게 해당된다. 적들은 상대방이 공격을 위해서라면 자기 목숨까지 내던지는 [[미친놈|광인]]들이라는 사실에 공포를 품게 되고, 지지자들은 공격자를 '''[[순교]]자'''로 받아들이게 되며 사기가 증진된다. 외부에서는 이들이 항복하기보다는 죽기를 택할 것이며 이 전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한다. 자폭 이외의 공격에서도 공격자가 사망하는 경우가 많지만, '''100% 죽음을 가정하고 공격하는 것과 그냥 공격을 하다가 운 없게 죽는 것은 다르다.''' 테러 집단에서 자폭 직전부터 자폭하는 그 순간까지를 담아 영상으로 제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기도 하다. 이러한 점은 정규전 상황이 아닌 '''비정규전, [[테러]] 등에서는 매우 효과적인 전술'''로 [[알 카에다]]와 같은 이슬람 성전주의자(Jihadist)들이 즐겨 사용하는 전술이 되었다. 21세기에도 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이 자폭 테러를 하고 있으며 자폭 테러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 이슬람 세계이다. 특히 [[코란]]과 [[하디스]]에서 명시된 이슬람교의 적에 맞서 싸우라는 교리와 [[지하드]], 그리고 적에 맞서 싸우다 순교하였을 때에 대한 보상 등의 이유로 자폭 테러를 거리낌없이 자행하고 있다. 하지만 언론의 주목도에 있어서는 미국과 유럽권에서의 테러가 주목을 끌기 마련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21세기 테러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911 테러]], [[2015년 11월 파리 테러]], 그리고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폭탄 테러]]가 있다. 당연하지만 자폭이 중동의 이슬람 지하디스트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오늘도 세계 곳곳의 분쟁지역에서 수많은 테러리스트 또는 (관점에 따라) 투사인 이들이 자폭테러를 벌이고 있다. 이슬람교도가 아닌 [[기독교]], [[힌두교]], [[불교]] 등 다른 종교인인 경우도 꽤 많고 심지어 특정 이념, 사상에 경도된 [[무신론자]]인 경우[* 이런 경우는 주로 과격한 [[아나키스트]]인 경우가 많다.]도 상당하다고 한다. 과거에는 민족, 이념 등에 의한 경우가 많았으나 2010년대 이후로는 종교가 원인이 된 자폭 테러가 더 많아지는 추세이다. 그러나 겉으로 내세우는 명분이 종교일 뿐 깊게 파고들면 정치, 사회, 경제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폭 테러를 최초로 시작한 집단은 [[스리랑카 내전]]의 타밀 해방전선과 연결된 [[타밀족]]들로, 스리랑카 내전에서 스리랑카 정규군에 밀리자 자폭 테러를 활용해 내전에 참전했던 [[인도]]([[라지브 간디]] 총리)와 [[스리랑카]]([[https://ko.wikipedia.org/wiki/%EB%9D%BC%EB%82%98%EC%8B%B1%ED%97%A4_%ED%94%84%EB%A0%88%EB%A7%88%EB%8B%A4%EC%82%AC|라나싱헤 프레마다사]] 대통령)의 국가 지도자를 모두 암살했다. 차량 자폭 테러는 그동안 적진으로 잠입 후 터트리는, [[비정규전]]의 성격이 강한 전술이었으나 [[테크니컬]] 전술의 발전과 광신도 병사들을 전세계에서 소집해 정규전을 벌일수 있을 정도의 거대 테러단체인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 일명 IS의 등장으로 인해 비정규전 뿐 아니라 정규전에서까지 활용하는 예가 등장하고 있다. 바로 자폭차량에 온갖 철판을 덧대 일반 [[돌격소총]]이나 [[중기관총]] 정도로는 격파할 수 없게 만들어놓은 후 적진에 닥돌시켜 대놓고 자폭하는 것이다. 다른 강대국들이 사용하는 미사일 병기 등 장거리 화력투사 전력을 대량으로 생산하거나 수입해 굴릴 형편이 못되는 IS인지라 궁여지책으로 자폭차량을 정규전에서 미사일 성격으로 운용하는 셈인데, 자폭차량이 싣는 폭발물 양이 어마어마한지라 일단 자폭공격이 성공하기만 하면 그 한방으로 전세를 역전시키고 승리하는 경우도 있어서 대전차 전력이 충실히 갖춰진 미국같은 강대국의 군대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빈약한 군대 상대로는 의외로 무시못할 전과를 거두었으며, 거대군벌로서의 IS[* 소규모 테러조직으로 돌아간 점조직으로서의 IS는 앞으로도 계속 살아남을것이다. 당장 미국의 철천지 원수인 [[알카에다]]조차 미군이 그렇게 눈에 불을 켜고 말살작전을 벌였는데도 조직이 멀쩡하게 살아남아 활동하고 있다.]가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도 끊임없이 등장함으로서 자폭공격의 효율성과 무서움을 입증했다. 사람이나 유인 차량이 자폭을 하기도 하지만, 돈이 좀 있는 테러 단체나 [[공산주의]] 등 사후세계를 부정해서 자폭 요원을 동원할 수 없는 사상을 추구하는 게릴라 단체의 경우 이런 전술보다는 [[까삼 로켓]]이나 [[드론]] 등을 이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