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잔디 (문단 편집) == 잔디와 문화충격 == 한국에는 2010년 이전까지 [[공원]]에 자리한 잔디밭에 작은 울타리를 쳐놓고 "잔디를 밟지 마시오",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 "잔디를 보호합시다" 등의 팻말이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80-90년대에는 [[대한뉴스]] 등에서 잔디 밭에 들어가는 것은 몰상식한 행위라며 시민의식을 고양하자는 캠페인을 하기도 했었다. 이는 위에서 언급했듯 한국에서 역사적으로 잔디를 까는 문화 자체가 없었던 것도 있고, 겨울이 극단적으로 건조한 데다 땅이 단단하게 다져지면 풀이 잘 자라기 어려워지는 환경적 요인이 한몫 했다. 또한 과거에는 [[녹화사업]]의 영향으로 잔디와 나무를 거의 동일시하기도 했다. 실제로도 한국의 아파트 단지나 대학 캠퍼스 등에서 사람들이 많이 가로질러 가거나 노는 곳을 보면 잔디가 자랄 수 없을 정도로 땅이 다져져서 오솔길, 심하면 맨땅이 되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공원이라도 잔디는 철저하게 관상용이며, 놀이 활동 등은 보도블록이 깔린 광장이나 전용 시설에서 해야 한다는 인식이 생겼다. 유럽의 경우 대다수 국가들이 [[서안 해양성 기후]]를 띠기 때문에 일정량의 습도가 유지되는 특성 상, 사람들이 많이 밟아도 땅이 단단해지지 않으므로 계속 새롭게 잔디가 꾸준히 자라는 환경이기도 하고 한겨울에도 푸른빛을 유지하는 한지형 잔디 품종이 주류이므로 공원 잔디밭에 들어가 돗자리를 펴놓거나 요를 깔고 소풍, 잡담, 놀이, [[일광욕]], [[낮잠]]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이들은 잔디밭을 관상용이 아니라 시민의 쾌적한 근린생활을 위한 도심속 휴양 장소로 생각한다. 녹지가 부족한 대도시에서는 이런식으로 자연을 만끽하고 휴식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물론, 공원이 아닌 사유지 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가꾼 잔디밭에 타인이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진입금지 팻말을 세우기도 하지만 엄연히 공공재산인 공원에서까지 이러한 조치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마디로 유럽은 '''[[북대서양 아열대 순환|난류 덕분에]]''' 사람들이 아무리 잔디를 많이 밟아도 잔디밭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다만 환경적 요인과 별개로, 한국에서도 21세기에 들어선 서양 문화의 영향을 받은 세대들이 주류가 되었기에 잔디밭에 진입하는 것을 허용하는 공원이 늘어났다. 또한 일반 공원과 달리 강변 둔치의 잔디밭은 출입 제한이 없다. [각주] [[분류: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