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잠수함 (문단 편집) ==== 전략무기 ==== 잠수함이 이 정도로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잠수함은 [[비대칭 전력]]으로 취급'''되며 잠수함 혼자서 강력한 항공모함 전력을 상대하는 것도 절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소련]]이 미국의 항공모함 전력을 도저히 전통적인 방법으로 이길 수 없을 거 같자 [[오스카급]]을 건조하여 이에 대응하려던 게 그 예이다. [[림팩 훈련]]에서는 대한민국 해군의 [[장보고급 잠수함]] 혼자서 [[미 해군]] 존 스테니스 항모와 2척의 이지스 순양함, 구축함 등을 합쳐 30여 척을 가상 격침하고 단 한 번도 탐지되지 않았을 정도.[* 물론 이런 성과를 낸 한국의 잠수함은 자랑스러워할만 하나, 제한된 훈련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이기도 하니 미국의 수상함 세력을 과소평가 해서는 안된다. 훈련 상황이 아니라면 미군 수상함들은 피해가 이렇게 확장되기 전에 한두 척 소실한 상황에서 즉각 해역에서 후퇴한 다음 다른 선택지들을 골랐을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대부분의 군대들은 보안상의 문제로 다른 국가들과의 연합 훈련에 자신들의 모든 자산들을 활용하지도 않으니 미해군의 대잠 자산 또한 100% 활용된 훈련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해당 훈련으로 미군은 핵잠에 비해 안 좋게 평가했기 때문에 무시하던 재래식 잠수함들이 미군 함대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만큼 발전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대잠전의 교리를 새로 갈고 닦고 있으니 미군 입장에서 훈련은 상당히 효과가 있었던 셈.] 잠수함 하나가 항공모함 편대를 궤멸하고, 어떠한 적 함선이든 깨부술 수 있는 거의 초고효율 전략무기라는 인식이 2차대전 때와 같은 잠수함 운용 전략이 발달하지 못했던 과거에 무척이나 흔했다. '''잠수함은 큰 거 한 방을 노리는 무기''', '''도박성 무기'''라는 인식이 짙어서 일본과 미국은 항공모함, 대형 순양함 아래로는 어뢰 아깝다고 쏘지 말라는 규정을 만들거나, 함선을 규모별로 세분화하여 특정 규모의 함선엔 최대 어뢰를 몇 발까지만 쏠 수 있게 세부적인 기준을 정해놓기도 했다.[* 다만 미국의 경우에는 런던 해군 군축조약 상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데 제한이 너무 커서 현실적으로 잠수함이 공격할 수 있는 게 군함뿐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전략무기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한국만 해도 잠수함 도입에 각종 어려움을 겪었으며, 결국 미국이 아닌 독일에서 기술 협조를 받아 개발하게 된다. 게다가 이건 평시뿐 아니라 전시에도 적용된다. 인도와 파키스탄 전쟁에서도 양 군이 가장 견제하던 게 잠수함이었고, 결국 승자는 인도가 차지했다.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당시 인도 해군 항공모함이 파키스탄군 잠수함인 PNS 가지를 격침했다.[* 파키스탄은 기뢰 설치 도중 사고사 침몰이라고 지금까지 주장하고 인도는 격침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서 서로 주장이 다르다.] 해군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은 나라가 비교적 적은 비용을 들여서 어떻게든 제해권을 쉽게 뺏기지 않기 위한 선택으로 잘 고른다. 물론 중대형 수상함이 제대로 갖춰진 국가들도 해양에서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잠수함대 구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미 해군은 항공모함, 이지스 구축함 등 수상함 세력도 세계 최강이지만 전원 원자력 잠수함으로 이루어진 잠수함 세력 역시 양과 질 모두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대한민국 역시 서방 최초의 [[SLBM]]이 탑재된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중대형 재래식 잠수함]]을 건조하는 등 잠수함 건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