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잠수함 (문단 편집) === 초기 개발사 === 인력으로 움직이는 최초의 잠수함은 1620년에 [[영국]]에서 [[네덜란드인]] 코넬리스 드레벨이 개발했다.[* 건조 후 운행 성공을 확인할 수 있는 최초의 사례로써, 그렇지 않은 기록은 1562년부터 있다.] 인력으로 움직이는 최초의 실용적인 잠수함은 1800년에 [[프랑스]]에서 [[미국인]] '''로버트 풀턴'''이 개발했다. [[증기선]]으로 유명한 풀턴은 [[루앙]]에서 [[노틸러스]][* 해저 2만 리에 나오는 노틸러스는 이 잠수함의 이름을 딴 것이다.]를 건조하고 [[프랑스]] 정부에 구입을 제안했다. 당시 프랑스는 [[영국]]과 전쟁 중이었는데 [[프랑스 해군]]의 통상적인 전력으로는 도저히 [[영국 해군]]의 상대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잠수함이라는 병기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다. 하지만 당시 프랑스 [[황제]]였던 '''[[나폴레옹]]'''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세느 강]]에서 잠항 및 항해 실연, 그 이후에 [[어뢰]][* 풀턴은 최초의 어뢰를 발명하기도 했다.]를 발사해 40톤짜리 [[슬루프]]함을 날려버리는 시범까지 보인 다음 영국의 항구에 잠입해 통상파괴를 가해 영국의 경제에 타격을 가한다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까지 제시했지만 나폴레옹의 반응은 여전히 시큰둥했고 결국 판매는 실패했다.[* 사실 나폴레옹은 잠수함뿐만 아니라 증기선에도 탐탁찮은 반응을 보였다. 이때 "뭐? 갑판 밑에서 석탄을 태워서 배를 바람에 맞서서 항해하게 한다고? 그런 헛소리에 시간을 낭비하고 싶진 않군."라고 한 말은 상당히 유명해져서, [[문명 4]]에서도 등장한다.] 나폴레옹은 잠수함을 비롯한 풀턴의 장비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나폴레옹은 본래 '신무기'의 개발에 열중하는 대신 기존의 무기 체계 및 작전 기술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 운용하는 방법을 더욱 선호했기 때문이다. 잠수함은 50년 넘게 뒤인 남북전쟁때조차도 실제 사용해서 성과가 없는 판이었으니 나폴레옹 시대의 기술 수준으로는 성과를 내는 게 불가능에 가까웠을 것이다. 이때 수중에서 항해하는 배에서도 나침반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이 최초로 확인되었다. 실제로 지구는 자북극점과 자남극점을 기준으로 하는 거대한 막대자석과 같으므로 지구 전체에 작용하는 전자기력의 방향을 탐지하는 원리가 바로 나침반이기에 바닷속이라고 해서 나침반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었지만, 이전까지는 실제로 실험을 통해 증명할 방법이 없었다. 나중에는 지구의 자북극점과 자남극점이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변하고 있으며''' 그 점의 위치가 '''바다 위'''였을 때도 꽤나 있었다는 걸 증명하기까지 잠수함은 나름대로 다른 분야의 과학 기술 발전에도 공헌한 셈이다. 원동기로 움직이는 최초의 잠수함은 1860년에 [[프랑스]] 해군에서 개발한 플루줘[* Plongeur, 잠수부란 뜻이다.]이다.(책임 공학자는 샤를 브하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