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염 (문단 편집) == 동물의 장염 == 사람 외의 동물도 장염에 걸린다. 동물이 걸리는 장염은 보통 '''범백'''이라는 단어로 부르는데 100% 장염을 의미한다. 전염성 장염과 비전염성 장염으로 나눌 수 있고 대부분은 전염성 장염일 경우가 많다. 특히 새끼 때 취약한데, 생각보다 많은 어린 동물들이 장염으로 죽는다. [[애완동물]]로 흔히 키우는 [[개]]나 [[고양이]]만 해도 상당수가 장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감염성 원인에는 세균성, 바이러스성, 곰팡이성 장염들이 있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파보바이러스가 있다. 파보바이러스는 고양이를 감염시키는 FPV(Feline Parvovirus), 그리고 여기서 나온 변종인 CPV(Canine Parvovirus) 등이 있다. CPV는 갓 태어난 강아지한테만 위협적인 CPV-1형과, 신종 변형으로 주로 어린 강아지를 감염시키는 치명적인 CPV-2형으로 분류된다. CPV-2형은 특유의 매우 강력한 전염력으로 이미 전세계에 널리 퍼진 지 오래다. [[http://vetrition.co.kr/49/?q=YToy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zOjQ6InBhZ2UiO2k6Mzt9&bmode=view&idx=4356913&t=board|#]] 파보바이러스는 동물의 몸에 침투하면 먼저 위장을 파괴해 궤양을 만든다. 이때 설사, 혈변 등의 장염 증상이 발생하게 되며, 면역력을 약화시켜 범백혈구 감소증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파보바이러스의 주요 사망 원인은 설사 혹은 범백혈구 감소증으로 인한 2차감염이다.[[https://m.blog.naver.com/nyang2punch/221311339349|#]] 파보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파보 장염은 잠복기도 있고 치사율도 높고 전염성도 강해서 집에서 고이 키우던 애완동물조차도 이 병에 걸려서 시름시름 앓다가 죽곤 한다.[* 집에 새로 들여온 강아지나 고양이가 파보 바이러스 장염이 확정되었다면 철저하게 그 구역을 소독하고 감염견/감염묘가 완치될 때까지 격리조치를 취해야 한다. 설령 이전에 있던 개나 고양이들이 이미 예방접종을 하고 검사받아서 음성이 떴다고 해도 나중에 추가로 옮는다는 최악의 상황도 나올 수 있기 때문.] 특히 고양이에게서 유발되는 파보 장염은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 속칭 범백으로 불리는데 치사율이 무시무시하다. 한 번 유행하면 그 동네 길고양이들이 싸그리 죽어나갈 정도. 또한 국내 반달가슴곰 복원 당시 새끼 곰들이 장염에 걸려서 사망한 사례가 있다. 바이러스성 장염도 바이러스 자체가 죽음을 불러 일으키는것이 아니라 바이러스에 의해 교란된 면역체계가 붕괴하면서 2차 세균 감염에 의한 세균성 장염이 동반되기 때문에 죽음에 이르게 된다. 즉, 바이러스성 장염이라 하더라도 결국 치료 방법은 세균성 장염 치료 방법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 [youtube(vI2TpZb-d_U)] 다만 고양이 범백의 경우 성묘냐 새끼냐에 따라서 다른데, 새끼의 경우는 성묘보다 훨씬 심각해서 치료를 받지 않았을때 90%에 달하는 치사율을 보인다.[* 사실 새끼의 경우 체구가 작아 약을 쓰기도, 주사를 쓰기도 힘들고 혈관을 찾아서 치료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치료한다고 쳐도 위험하다. 겨우 범백 항체를 얻는다고 해도 몸이 극도로 약화된 상태고 특히 장 쪽의 타격이 커서 심각한 소화불량에 시달린다. 이후 이런저런 후유증을 앓다가 죽기도 한다.] 성묘의 경우 새끼보다는 좀 나아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도 치사율이 50% 정도에 그치지만 여전히 치명적인 치사율을 자랑하므로 특히 주의할 것. 특히 증상이 나타나고 5일 안에 사망해서 골든타임을 잡기도 어렵다. 범백 치료의 핵심은 감염묘가 식성을 계속 유지하는 것에 승패가 달려 있다. 강제 급여 수준까지 가는 것은 이미 매우 중증임을 의미하며, 식욕이 계속 있으면 혈청 투입을 통해 범백균과 싸우며 이겨낼 확률이 높다. 같은 고양이과인 [[호랑이]]도 범백에 걸릴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846564?sid=102|멸종위기 1급 서울대공원 시베리아 호랑이, 전염병으로 폐사]] [각주] [[분류:염증]][[분류:창자 관련 질환 및 증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