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준혁 (문단 편집) == 명대사 == [youtube(A2L2pH_wuLA,start=110)] >'''장준혁: 저는 과장님을 지난 10년 동안 보필해왔습니다. 그동안 일반외과 살림을 잘 꾸려왔고요. 또한 수술도 누구보다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도 안 된다는 겁니까?''' > >'''이주완: 미안하지만 안 되겠어. 왠 줄 아나? 넌... 인간이 덜됐으니까!''' 그간 물밑에서 탐색전 내지는 심리전에 그쳤던 사제간 갈등이 전면전 양상으로 심화되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그동안에는 둘이 서로 같이 있는 공간에서 장준혁은 겸손한 척을, 이주완은 그래도 결국엔 장준혁이 후임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각각 유지해왔으나 이 사건을 계기로 더 이상 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이는 또한 장준혁의 능력주의와 이주완의 인문주의, 즉 두 인물의 서로 다른 인생관이 정면충돌하는 모습을 묘사한 장면이기도 하다.[* 이 장면은 2007년 [[무한도전]] 드라마 특집에서 [[김수로]]가 진행하는 테스트에서 [[유재석]](장준혁)과 [[정형돈]](이주완)이 연기한 장면이다. 김수로는 유재석과 정형돈의 연기를 칭찬했다.] [youtube(995NcvEi-5M)] >'''죽은 사람은 못먹는 거야. 감사하게 먹어.''' 장기이식 수술을 마치고 [[염동일]]과 불어터져 떡이 된 짜장면을 먹으면서 시전한 대사. 짜장면 상태를 보고 잠시 멈칫하던 염동일도 그 말을 듣고는 주저없이 먹기 시작한다.[* 수술 경험이 많은 [[박건하(하얀거탑)|박건하]]는 불어터진 짜장면을 한두 번 먹은 것도 아니라 대수롭지 않게 웃어넘기고, 장준혁은 한 술 더 떠서 '''"그게 별미지"'''라고 한다.] [youtube(dU5qZLzJgMA)] >'''아직 수술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노민국]]과의 수술 대결에서 장준혁의 패색이 짙어지는 가운데 역전의 시작을 알리는 대사. 반전 효과가 컸던 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작품 전체 명대사로도 손꼽는 것 중 하나이다. 노민국의 침착한 반박과 장건하의 만류에도 장준혁은 자기 주장을 고수한 끝에 췌장액이 새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보였다. >'''앞으로는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얘기 하도록 해. 만약이라는 말은 진단에 자신 없는 의사나 하는 말이니까. 이름만 의사면 뭐해? 그리고 가슴 사진에 있는 음영은 페결핵의 옛 병소야.''' [[염동일]] 벙어리행 1이자, '''의료사고의 원인이 된 바로 그 대사.''' [youtube(xsKPJXhqSZY)] >'''명인대학병원 외과에 계속 남고 싶지 않아?''' [[염동일]] 벙어리행 2. 방영 당시에 한동안 유행을 탔던 대사. 주로 "~에 계속 남고 싶지 않아?"로 사용되었다. [youtube(FgvB9E_cGxU)] >'''[[염동일|너]] 뭐하는 새끼야? 환자 하나 제대로 못 봐서 여기까지 전화를 해?''' [[염동일]] 벙어리행 3. 염동일이 권순일을 치료하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다가 회의 중인 자신에게 전화를 하자 전화를 받으며 한 말. [youtube(H-YbDdpdvfQ)] >'''그런 생각을 하시다니... 저, 장준혁입니다.''' 오남기 외과학회장을 포섭하는 중 수술의 성공 가능성에 의구심을 갖는 학회장과의 대화에서 자신감을 과시하는 장준혁. [youtube(CjTALyg1H6w)] >'''어떻게라는 생각을 버려. 조건 없어. 무조건이야. 쉬지 말고, 놓지 말고, 끝까지 붙어. 그럼 결국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어.''' 어떻게 하면 과장님처럼 될 수 있냐는 [[박건하(하얀거탑)|박건하]], [[함민승]]의 질문에 대한 대답. >'''알죠.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희 의국원들의 결례가 다 제 불찰이죠. 그 점은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결국 권순일이 죽자, 권순일의 부인에게 '형식적인' 사과를 하는 장준혁. >'''여긴 사회고 조직이야. 함께할 수 없으면 떨어질 수밖에 없는 낭떠러지 앞이란 말이야. 내가 일일이 다 끌어당겨 줄 순 없는 거야!''' 장준혁이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모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사.[* 사실 이 대사는 매우 현실적이라서 이상주의적인 최도영에 비하면 장준혁에게 더 공감이 가기도 한다.] >'''나 [[염동일|너]] 용서한 거 아니다. 그래도 얼굴 보면서 살자. 미운 놈도 가끔 보고 싶을 때가 있더라.''' [youtube(BwnbKKeft-M)] >'''"[[CT]]든 조직이든 차트든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것쯤은 나도 알아. 말해, 내가 어떤 병인지."''' 마지막회에서 자신의 병세를 알아챈 장준혁이 [[최도영]]을 추궁하는 장면. 이 대사는 사실 극중 전개와 함께 [[의료사고]]를 은폐하는 병원들과 장준혁 자신을 자신도 모르게 꼬집어 비판하는 의미가 있다. [youtube(uZASUHjLQq8)] >'''나 장준혁... 나, 살릴 수 있어... 나 장준혁, 살릴 거야... 메스... 아니 모스킷...''' 담관암 증상이 최후까지 치달아 [[간성뇌증]]이 온 상태에서 죽음을 앞두고. 사실상 그의 마지막 대사. 이 때 [[김명민]]의 손을 잡고 있던 [[이선균]]([[최도영]] 역)은 김명민의 완전 몰입한 연기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왈칵 쏟았다고 한다. 정말로 친구가 죽는 기분이었다나. [youtube(SQpYrowC3W4,start=70)] >'''[[오경환(하얀거탑)|교수님]]. 우선 글로써 말씀을 드리게 된 점을 너그러이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직접 담관암 투병을 하면서 겪은 바, 증상이 나타나고 한 달 내에 전 복강에 종양이 파급된 저의 경우는 일반적인 케이스와는 상당히 다르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임상 경험으로 이런 유사한 경우는 보았지만, 그보다 저의 진행 속도는 상당히 빨랐고 증례로도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경우라 느꼈습니다. 이런 속도로 암이 진행된다면, 한 달 이내에 저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의 시신 기증을 미리 청하는 바입니다. 이 일이 앞으로 담관암 치료에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제가 몸담았던 의학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의학자로서 제가 해야 할 마지막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도영 교수가 진행하는 항암제의 감수성 테스트와 종양유전학, 그리고 [[분자생물학]] 관련 연구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며, 이런 마음들이 모여 마지막 가는 길에 의학의 첫 토대인 [[해부]]에 저를 맡기는 결심을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미약한 몸일지라도 의학 발전에 작은 밑거름으로 쓰일 수 있도록 부디 잘 거둬주시기 바랍니다. 제자 장준혁.''' 자신의 스승인 오경환 교수에게 남긴 유언장 겸 시신 기증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