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능기부 (문단 편집) == 문제점 == 재능기부는 자기 스스로는 도저히 돈을 내고 서비스를 누리는 걸 꿈도 꿀 수 없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해야 맞는 일이다. 현금으로 바꾸어 생각해보라, ~~[[사이비 종교]]에라도 빠진 게 아니고서야~~ 가난한 사람이 아니라 부자에게 돈을 기부하는 사람은 없다. 충분히 여건이 되면서도 전문가들이 공짜로 해주기를 바라는 얌체 같은 경우가 있어서 문제다. 재능기부를 하는 사람이 지나치게 많아질 경우, '''[[열정페이|그 재능은 재능기부를 통해 공짜로 쓸 수 있다]]'''는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어 직업 종사자 전체에게 피해를 끼치는 경우가 있다. 재능기부가 어느 업계나 직종에서 활성화된다면 역으로 "저 사람은 우리한테 재능기부 해주는데 당신들은 왜 돈을 받고 하냐?" 혹은 "당신 좋으라고 하는 일인데 왜 우리한테 뭐라고 하냐?" 라는 어이없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열정페이]]쪽은 경력이 필요한 학생 + 갑의 지위를 가진 집단이라는 요소라도 있지만, 전혀 아쉬울 게 없는 사람들한테 해달라고 한다. 그리고 전혀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사람들이 자기네 예산을 아끼기 위해 재능기부를 모집하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대기업, 국가기관 등) 참고로 이건 [[자원봉사]]도 해당된다. 자원봉사 안에 재능기부가 포함되니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다. [[공유지의 비극|이런 재능기부나 자원봉사가 늘어난다면 나중엔 그 직종의 일자리가 아예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재능기부나 자원봉사가 직업 인식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는 직종에서는 재능기부나 자원봉사를 장애인, [[보육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말 불쌍하다 싶은 사람들을 위한 경우 외에는 안 하는게 개인이 살아가는데도, 그 직업 종사자들 전체에게도 편할 것이다. 반대로 기부를 받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례도 존재한다. 한 [[장애인]] 연극단의 경우, 근처 [[연극영화과]] 대학생들이 재능기부랍시고 와서는 설렁설렁 성의 없이 가르치거나 열심히 연습하는 장애인을 비하하며 놀리는 등 갖은 꼴값을 떨다가 장애인 연극단의 공연이 크게 성공하고 언론에도 보도되는등 유명세를 얻자 '연극의 [[저작권]]료는 자신에게 있고 지금까지 장애인들을 훈련 시켜 줬으니 수고비를 달라'고 한 경우가 있다. 다만 이건 그 인간들의 인성 문제이지 재능 기부 자체의 문제는 아니다. [[대학교]]와 같은 제도권 학교에서 특정시간분량의 자원봉사를 '''졸업 요건'''으로 지정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사범대]]나 [[유아교육과]]는 아예 교원자격증 발급 요건이 60시간 이상의 교육봉사이기 때문에 사실상 무조건적으로 해야 한다. 보통 전공과목에 관련된 봉사의 경우 공인된 기관에서 전공에 관련된 봉사를 한 내역 만을 받아주기 때문에 사실상 재능기부를 강요당하는 상황이 되며, 예시가 된 사범대는 60시간인 경우가 많다. 보통 사람들은 4년간 60시간이 뭔 대수냐는 말을 하고, 각 학교에서 교육봉사에 대해 '[[훈제 청어|실무를 체험하고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키워준다.]]'라 둘러대는 경우가 많으나, 이건 엄연한 [[착취|무상노동]]이다.[* 2017년 최저임금(6,470원)만 적용해도 388,200원(60시간)어치에 달하는 무상노동을 하여야 한다. 1학기 등록금 5만원을 더 내라면 난리칠 사람들이 정작 이 문제에 대해선 '[[꼰대|특정 직업을 갖겠다는 놈들이]]'라며 헛소리를 한다.] 봉사로 전공에 관련된 직무를 실습하고 소명감을 키워줄 수 있다면 '''대체 왜 실습, 자격증, [[논문|졸업논문]], 졸업시험 등의 제도가 있단 말인가?''' 식사나 식대 정도는 대접하는 봉사기관도 있으나, '''받으면 봉사로 인정 안 된다고 뻗대는 대학도 있을 지경이다.'''[* [[http://coe.skku.edu/coe/menu_5/sub_05_08.jsp|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 참조.] 이들의 기준이라면 '''[[국경없는의사회]]에서 봉사하는 국제활동가들도 교통비와 봉급을 받기에 봉사를 한 것이 아니게 된다.''' 학생을 착취하는 탁상행정이다. 이런 봉사를 할 수 있는 기관들은 보통 하루에 1~3시간 내외의 짧은 시간으로 평일 긴 기간 봉사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당장 학교 수업 끝나고 바로 아르바이트나 노동을 해서 생활비와 방세, 등록금을 벌어야 하는 고학생들에게는 너무 괴로운 상황이 연출된다. 그렇다 보니 어지간히 사명감 있는 학생들이나 봉사를 좋아하는 학생이 아닌 경우 일종의 요식행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착취|비자발적인 무상노동]]에서 책임감을 기대하는 것은 콩을 심어놓고 팥이 나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