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문단 편집) === 20세기 === 일본에서 [[북한]]의 공작원들이 공공연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거점으로 보기도 한다. 일본 혹은 한국을 경유해서 북한에 자금을 대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고 실제로 그러기도 했다. [[요코타 메구미]] 등 [[납북 일본인]] 사건 뿐만 아니라 70~80년대에는 적지않은 "북조선 공작원"들이 일본인들을 포섭했고, 때로는 '''[[납북|납치]]'''했다.[* 실제로 1987년 초 [[김만철]] '''[[탈북]]''' 사건에서 일본이 멋모르고 '''조총련 통역사를 붙여주는 만행'''을 저지른 적도 있었다. [[재일교포 북송|자칫 큰일 날 뻔한 사건.]] 당시에는 북한이나 남한이나 일본에서 크게 관심을 못 받을 때였고, 당시로부터 불과 10년 ~ 20년 전에 활동했던 좌익 운동가가 조총련과 연계된 경우도 꽤 있었기에 1980년대 후반 당시에는 당연히 조총련의 입김이 센 편이었다.] 이들은 북한에 호의적인 언론인, 학자, 경제인들을 포섭해서 북한을 견학시켜주고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전파하도록 유도했다. 한때 조직원 53만명을 넘어 일본 내부에 존재하는 국가 안의 국가라는 말이 통할 정도로 어마무시한 위세를 자랑하였다. 허나 이것도 1980년대까지나 먹혔지 동구권 붕괴 이후에는 얄짤없는 얘기. [[고난의 행군]] 이후에는 그렇게 하고 싶어도 전혀 통하질 않는다. 1990년대 이후에 들어와서야 조총련 내에서 이런 흐름에서 이탈하는 움직임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 역시, 60~70년대의 조총련식 민족교육의 영향 아래서 성장하지 않은 젊은 세대들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나타난 변화라고 이해하면 간단하다. 북한에 대해서 비판, 심지어는 독재 및 [[북한/인권|인권]] [[북한/이념|이념]] 문제와 폐쇄성 같은 지극히 당연한 문제점을 지적해도, 이에 격렬한 알러지를 드러내면서 적대적인 의사를 보인다. 이들 중 극단적인 경우는 중동 국가의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처럼, 북한의 독재체제도 나름대로 복잡한 이유가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북한]]에 실존하고 있는 [[정치범수용소]] 화제를 꺼내도,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일은 고사하고 대부분 [[이중잣대]]를 적용하거나 북한은 그 특수성 때문에 그런 곳이 존재할 수는 있는데, 그걸 전체로 보면 곤란하다는 면피식이다.[* 굳이 따지기 시작하면 아주 틀린 이야기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현 [[북한]]의 처참한 폭정을 정당화해주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나의 아스카는 그렇지 않아|그 사실을 외부세력의 협잡으로 극구부정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에게 북한은 완벽한 [[까임방지권]]을 가진 신성하고 위대한 조국이므로 깐다는 것 자체가 [[금기]]다. 이는 조총련계 학교의 철저한 세뇌교육에 기인한다.[* ‘하늘과 땅 끝까지 따르겠습니다. 해와 달이 꺼질 때까지 존경합니다. 위대한 어버이 수령님을 우러러보며 만수무강을 축원합니다.’ 이것은 조총련계 국민학교 6학년 국어 교과서 내에서 김일성 수령을 찬양하는 대목이다.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500|#]]는 1994년 시사저널 기사로 이런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지금 조총련의 30대 연령층이다. 조총련계 학교의 교육은 북한의 교과서를 그대로 사용했다. 조총련 고위층은 북에서 직접 임명하는 이상 사실상 북한의 일본 지부 대외공작기구에 가깝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