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문단 편집) ==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의 관계 == [[대한민국 정부]]에서 인정하는 [[재일 한국인]] 조직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는 '''끝장나게 사이가 나빴다.''' [[한반도]]의 [[남북분단]]에 따라 재일 조선인들도 좌우로 갈라졌는데 1945년에 재일본조선인연맹(재일본조선인련맹 약칭 조련)이라는 좌우합작 재일 조선인 단체가 공산주의 세력 주도로 좌경화되자, 우익 민족주의 세력이 이에 반발하여 조련을 나와 세운 단체가 재일본조선인거류민단, 즉 현재의 민단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한민국|한국]]과 [[북한]]이 [[6.25 전쟁]]을 겪고 화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대한민국|한국]]을 옹호하는 민단과 [[북한]]을 옹호하는 조총련의 사이도 극단적으로 나빠지게 되었다. 이들은 옛날부터 서로서로 비방하고, 심지어는 상대방 사무실에 쳐들어가서 몽둥이로 조지는 등 정말 사이가 험악했다.[* [[가라테]] 중에서 한국인들이 만든 태권도, [[극진공수도]]가 [[슨도메]]를 없애고 실제로 치고 박는 실전적인 방향으로 발전한 것도 민단 - 조총련 싸움이 작용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 [[남북관계]]가 재일교포 사회에까지 끼친 비극이다.[* 외부에서 보기에는 마치 재일교포끼리 반목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나, 실체적으로는 재일교포끼리는 모여살고 있었던지라, 앞집은 조총련, 그 옆집은 민단, 이런식이였고, 현대에 비유하자면 "어느 교회다니냐" 정도가 거의 대부분의 재일교포의 인식이였다. 게다가 정치적으로 활발한 극성이념주의자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재일교포에게는 정치적 이념에따라 소속된다기 보다는 '''어디가 더 이익이냐'''에 따라 조총련/민단을 선택하고 있어서, 재일교포사회가 갈라졌다는 느낌이 아니다. 애초에 외지에서 차별받고 살아야하는 재일교포의 사정상, 좋게도 나쁘게도 현실주의/이익중시 사고방식으로 살수밖에 없었고, 초기에는 재일교포에게 관심이 없던 한국과 달리, 조총련이 교육이나 복지, 상업지원등을 해왔기에 회원이 많았고, 중기에는 일본이 고도성장으로 부유해지자, 재일교포들도 경제력을 가지는 사람도 나오는데, 조총련은 재일교포 북송으로 회원을 스스로 감소시켰는데, 북한의 지원금은 없는데 요구하는 송금/물자만 증가하여, 조총련은 부유한 재일교포를 상대로 중복수금등으로 강하게 수금하여 강한 반감을 사고있었는데, 때마침 민단은 돈만 주면 전향을 받아주는 시기라, 회비가 싸고 성장하고 있는 한국에 투자길도 열릴수 있기에, 경제력이 있는 재일교포가 민단으로 갈아타버렸다. 얼마나 조총련의 수금이 심했으면 4.3사건에서 유격대하다가 대한민국에게 죽을뻔한 진성 사회주의자인 사람까지 조총련의 수금에 반감을 가지고 민단에 전향할 정도였다. 후기인 현대에 와서는 재일교포에 대한 차별, 적어도 경제적 차별이 사라지자, 민단 회비 6000엔(이것도 비싸다고 해서 내린 가격)이 아까워서 올드커머는 어느쪽도 소속하지 않는 사람이 많으며, 민단은 새로 유입되는 뉴커머의 회비와 한국정부의 지원금으로 간신히 살아있는 수혈상태고, 조총련은 너무 가난해서 생활보호(기초생활금)로 살고 있는 가정에서, 또는 장애가 있어서 시설에 살아야하는 사람을 시설에서 빼서, 그것을 가족들이나 단체에게 돌보게 하고, 그 돌봄을 명목으로 받은 보조금에서 회비를 챙겨가면서 좀비상태로 연명하고 있는 상태이다.] [[냉전]]이 끝난 이후로는 양쪽의 온건파들이 '한민통(오늘날의 한통련)'을 결성해 한국의 민주화 운동과 양쪽의 화해를 도우려는 시도도 있었으며,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어느 정도 화해의 움직임이 있었으나 [[김정일]]의 끝없는 벼랑 끝 전술로 인해 실패로 끝났다. 특히 2006년에는 하병옥 민단 중앙단장이 조총련 측의 [[서만술]] 의장과 화해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냈다가 지방조직의 반발을 사 몇 개월 못가 사임했고, 이듬해에는 아예 민단으로부터 제명당했다. 그 후 [[문재인]] 정부에서 민단 관계자들에게 조총련과의 화해를 촉구했다는 주장도 민단 고위층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또한 [[탈북자]] 문제도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과 조총련을 화합하게 할 수 없는 원인 중 하나. 북한은 조총련에게 있어 돌아갈 조국이자 최후의 [[지상락원]]인 곳인데 거길 비난하며 탈출했다는 것은 용납이 어렵고 배신감마저 느낄 것이라 [[탈북자]] 단체와 상당히 사이가 나쁘다. 그런데 민단이 주로 지원하는 단체 중 하나에 탈북자, 특히 일본으로 흘러온 탈북자 관련 단체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