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기밥솥 (문단 편집) === 과거 === 1921년에 일본에서 전기를 이용해 자동으로 밥 짓는 기계가 처음으로 발명되었다. 전장에서 신속한 조리와 식사를 위하는 것이었다고 하나 민간 대중들에게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1952년에 [[일본]] [[도시바]]에서 스위치를 넣으면 자동으로 밥 짓는 전기밥솥을 개발하였고, 1965년에 조지루시[* '象印マホービン', '象印'는 직역하면 말 그대로 코끼리표이며, 알파벳으론 'Zojirushi'라고 쓴다. 1918년에 이치카와 형제가 창업한 가게에서 시작한 [[노포]]이다.]에서 밥을 오랫동안 뜨듯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보온밥솥을 출시한다. 그러나 이 보온밥솥은 전기 없이 [[보온병]] 기술[* 조지루시는 원래 보온병을 만드는 회사였다.]만 거의 그대로 도입한 것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밥이 점점 식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래서 조지루시는 옆 교토에 있는 무라타 제작소와 협력하여 전기로 보온기능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보온밥솥을 1970년에 출시한다. 1972년에는 미쓰비시전기에서 취사와 보온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기보온밥솥을 발표하면서 현대적인 전기보온밥솥의 역사가 시작된다. 그리고 1974년 조지루시에서 내놓은 '''코끼리표''' 전기보온밥솥이 수백만 개가 팔릴 정도로 대히트하면서 업계의 표준이 된다. 이는 한국에도 수입되어 금세 퍼져나갔으며, 한국 가전회사들도 전기밥솥 생산에 뛰어들었다. 1965년에 금성사(현 [[LG전자]])로 말미암아 한국에 처음 소개되었고, 1972년에는 일본 [[산요전기]]와 라이센스를 맺은 [[한일전기]], 1974년 길평전기도 각각 전기밥솥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당시 밥솥은 밥에 찰기가 전혀 없는 등 밥맛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소비자에게 외면을 받았다. 또한 당시 가정주부들은 밥짓는 법을 대부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밥솥으로 지은 밥보다 맛이 떨어지는 전기밥솥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대신 저장 기능만 있는 전기보온밥통은 어느 정도 팔렸다고 한다. [[파일:조지루시 밥솥.jpg]] 1980년대에는 일본에 다녀온 사람들로 말미암아 코끼리 마크로 유명한 일본제 조지루시(象印) 전기밥솥이 소개되었다. 당시에는 때마침 주부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아진 데다가 독신 인구도 늘어나던 중에 국산 전기밥솥보다 월등한 밥맛을 자랑하는 이 밥솥은 곧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호랑이 얼굴이 새겨진 타이거 밥솥과 [[마쓰시타]]의 내쇼날 밥솥도 있었지만 그냥 일제 밥솥은 죄다 '코끼리표'로 불렸다. 그리고 셋 다 [[오사카]]에 있다.] 이때 코끼리표 밥솥의 인기는 그야말로 오늘날 구찌백 이상으로, 일본에 갔다 공항에 들어올 때 코끼리 밥솥을 왼손에 하나, 오른손에도 하나, 그것도 모자라 나머지 하나는 '''발로 차서 굴리고 들어온다'''고 했을 정도로 일본관광의 필수 구매품이자 주부용 선물 1순위였다. 그것도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던 때의 일이라 대일 [[보따리상]] 들이나 [[재일교포]]들이 한국에 있는 친척들에게 선물하는 1순위였을 정도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