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라도 (문단 편집) ==== 식문화 ==== 전라도는 음식과 요리가 전국 기준으로 상당히 발달한 것으로 유명하다. 연예계에서는 [[김수미]], [[김가연]], [[박지영(1969)|박지영]], [[박나래]], [[EXID]]의 [[혜린]] 등 요리 잘하는 전라도 출신 인물을 볼 수 있고, 그래서인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창작물에서 요리의 달인이라 하면 전라도 출신으로 설정하는 편.[* [[허영만]] 작가의 대표 히트작 [[식객(만화)|식객]]의 주인공 [[성찬(식객)|성찬]]이 그 예.] 보통 남도 음식으로 통용된다. 그래서 전라도 지역은 식문화가 발달되었다는 인식이 있다. 실제로 전라도라 하면 음식부터 떠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홍어]], [[젓갈]][* 바다가 가까워서 해산물을 많이 이용한다.], [[한정식]] 등이 특히 발달되었다. 남부지방에 위치해 기후가 온화하고, [[쌀]]이 귀하던 시절에 쌀로 [[과자]]를 만들어 먹을 정도로 전통적으로 물산도 많고, 사람도 많아 식문화가 발달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특히 [[무주군|무주]], [[진안군|진안]], [[장수군|장수]] 등의 산지 지역과 지평선이 보일 정도로 넓은 김제평야와 같은 평야 지역, 그리고 지척에 바닷가인 [[군산시|군산]]이 서로 맞닿아 물산이 풍부한 [[전주시|전주]] 같은 경우가 음식으로 유명하다. 이와 같은 조건을 갖춘 곳으로 광주전남의 물자가 집중된 [[나주시|나주]]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남부지방의 더운 기후 탓에 [[양념]]을 강하게 치고, 젓갈류와 장류가 발달했으며, 서남해안 갯벌이 있고, 드넓은 평야가 있어서 물산이 풍부해 식재료가 다양하다.[* 특히 새끼 돼지를 재료로 한 애저나 푹 발효시킨 삭힌 홍어 등이 아주 매니악한 인기가 있다.] 음식 종류가 엄청 다양해 상차림에도 많은 음식이 올라간다. 정성을 많이 쏟으며 장식과 구성이 다양하다. 전라도 내에서도 전라북도와 광주/전라남도의 차이가 약간 있다. 전북은 상대적으로 농산물의 비중이 더 큰 반면, 전남은 해산물의 비중이 더 크다.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는 세간의 인식은 아래와 같이 [[일제강점기]] 기사에서도 확인된다. >'''전주는 음식 솜씨가 조선에서 제일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과연 음식 솜씨는 사치도 하려니와 첫재는 더운 철에는 더운 철을 따르는 듯한 민첩한 솜씨도 있는 듯하고 제법 영양분에 대한 주의도 게으르지 않은 듯합니다. 지금도 먹고 싶은 것은 그 슬슬 녹는 듯한 생정과입니다. >- '''1932년''' 9월 11일자 [[동아일보]] 다만 음식이라는 건 개인의 취향 및 성장 배경에 따라 사람마다 선호가 다른 게 당연하기 때문에 전라도 음식이 전반적으로 양념을 강하게 넣고 짜고 맵거나 단 맛이 강한 자극적인 맛이라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국제화된 현대 대한민국에서는 [[서울특별시]] 기준 다양한 외국의 음식 문화가 들어와 있고, 교통과 유통의 발달로 거의 모든 식재료가 전국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고, 수요만 있다면 전국의 어느 향토 음식이든 타지역에서도 맛볼수 있어 전라도 현지의 식문화에 대하여 과도한 기대를 갖거나 자신의 개인적 [[호불호]]를 꼭 절대화할 필요는 없다. 물론 [[쌀]]도 탄수화물이고, [[한과]]를 만들 때 들어가는 조청도 단맛을 내니 전라도와 단맛이 관계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부에서 필요 이상 달게 먹는 건 서양 식습관의 영향이지 전라도와는 관계가 없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장수마을로 선정한 곳도 [[고추장]]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순창군]]이고, [[전라남도]]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등 서울대 노화연구소가 장수의 원인을 심층 연구하는 곳들이 집중되어 있으며, [[보건복지부]] 통계 전국에서 장수 동네를 최다 보유한 곳도 전라도이고, 역사적으로 전라도에 장수 지역이 많았던 점을 보면 물론 수명을 결정하는 데는 공기, 스트레스 같은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식습관도 주요한 요소라는 점에서 전라도 식습관이 건강에 도움이 되면 도움이 되지 해가 된다고 볼 수는 없다. 그리고 대한민국 입맛도 시대에 따라 변해서 [[청와대]] 조리장 출신으로 7년 동안 대통령 식사를 담당했던 한상훈 쉐프는 [[레스토랑]]에서 본인도 그렇고 간을 옛날보다 세게 한다고 하는데, 왜냐 하면 사람들 입맛이 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짠맛은 스낵에도 짠맛이 있는 외국에 비하면 그렇게 짜다고 할 수 없다는 평도 있다. 물론 짠맛은 혈압과 상관관계가 있지만, 여기에도 논란이 있어서, 미국 심장학회(AHA)가 고혈압 기준을 낮추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고혈압 환자군이 대거 늘어난데 대하여 미국 내과학회의 반발과 미국 내에서도 AHA가 제약기업들의 로비단체가 아니냐는 비판, 그리고 실제로는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보다는 혈압이 낮아서 발생하는 뇌경색 발병률이 월등하게 높다는 논란이 있기도 하다.[* 중앙대병원 뇌졸중 클리닉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뇌졸중 환자 10명 중에서 2명이 뇌출혈, 8명이 뇌경색이라고 한다.] 다만 이는 기저에 그런 논쟁도 있다는 것이고, 일반적으로 의료계는 저염식을 권장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