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민희 (문단 편집) === [[시|운문]] === 소설뿐만 아니라 운문에도 조예가 깊은지, 작품에 노랫말이나 시구가 굉장히 자주 등장한다. [[룬의 아이들 윈터러]]에 등장하는 찬트, [[룬의 아이들 데모닉]]과 [[세월의 돌]]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시구 및 작중 등장하는 여러 노래말이나 예언문 등이 대표적. 이러한 시구들은 독립적으로 놓고 보아도 상당히 완성도가 훌륭하여 전민희 작가의 팬 중에는 이러한 시구를 좋아하여 팬이 된 사람도 상당수 존재한다. 또한 이러한 운문 때문에 전민희 작가의 작품들은 만화화나 [[애니화]]하기 힘든 측면도 있다. > 따르게 하네. > 작은 새와 눈물과 > 사라진 가락들이 > 하나씩 하나씩 > 다가올 때마다 > 내 마음이 > 그를 따르게 하네. > > 부르게 하네. > 푸른 별과 앵초와 > 스쳐간 바람들이 > 하나 또 하나 > 돌아올 때마다 > 내 마음이 > 그를 부르게 하네. > > 그리게 하네. > 낡은 옷과 리본과 > 바래진 타래머리 > 가버린 사람, 하나 > 그리울 때마다 > 내 마음이 > 그를 그리게 하네. > > ''룬의 아이들 윈터러, <하얀 조개껍질, 초록 솔방울> 중 [[이솔렛]]의 찬트'' > 언덕 위에 큰 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 가지 속에 수백 마리 새가 살고 있어 > 아침에 나가고 저녁에 돌아오는 모습이 > 나무가 죽고 되살아나는 듯 보인다. > > 밤에 내려온 별이 가지에 매달려 익으면 > 새벽에는 떨어진 것을 주우러 가는데. > 동그랗게 익은 별은 알밤 맛이 나고 > 뾰족하게 익은 별은 무화과 맛이 난다. > > 겨울이 와서 잎이 떨어져버리고 나면 > 나무는 잠들어 꿈을 꾼다, 여름의 꿈을 > 겨울새들이 꿈 한 조각씩 물고 날아가 > 둥지에 넣어놓고 겨우내 떨지 않는다. > > ''룬의 아이들 데모닉, <나무의 자장가> 도입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