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민희 (문단 편집) === 문체 === 판타지 소설 작가군 중에서 문체가 유려하기로 평판이 자자하지만,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수려하고 묘사가 뛰어난 문체'라는 평과 '장면 묘사에 지나치게 공을 들여 묘사가 전개를 잡아먹는' 문체라는 평으로 나뉘기도 한다. 문장에 형용사 등의 장식이 많고, 문장 구조가 복잡한 것이 상세한 묘사와 겹쳐 오독을 불러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태양의 탑 도입부에서, 사샤의 시점에서 시작된 장면 묘사가 어느새 푸플론으로 넘어간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알스노어의 머리를 껴안고 통곡한 것이 사샤라는 착각을 하게 되는 것이 좋은 예. 이 부분은 개정판에서 수정되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호불호가 갈리는 거라서, 반대로 좋아하는 독자들은 묘사가 뛰어나다 보니 마치 그림처럼 머릿속에 생생하게 이미지를 그리기 좋은 문체이면서, 동시에 탄탄한 구성으로 전개의 속도감이 느려지는 것에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고 평한다. 하지만 [[전나무와 매]], [[상속자들]]부터는 문체가 상당히 속도감 있게 바뀌었다. 옛날 책들을 꾸준히 개정하면서 묘사를 덜어내는 쪽으로 문체가 바뀐 듯하다. 개정판과 구판을 놓고 비교해보면 어떤 쪽으로 바뀌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지금도 여전히 문체가 뛰어남은 물론 적재적소를 찌르는 묘사만 명확하게 하게 되어서 읽기도 쉽고 전개도 대폭 빨라졌다. 다만 예전의 문체가 오독을 제외하면 어디까지나 호불호 문제였던지라 예전의 묘사가 더 많은 문체를 좋아했던 독자들은 오히려 아쉬워 하는 사람도 꽤 있는 편이다. 그러나 최신 연재본인 블러디드에선 위 문제가 다시 나와서 전개가 느리고 묘사가 많은 점 때문에 다시 또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어쩌라는거냐~~ 문체와 글 솜씨가 빼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번역체]]에서 자유롭진 못하다. ~까나, ~에의, 하지 않으면 안된다 등 문장에서 번역체가 꽤 잦은 빈도로 발견됐었다. [* 다만, 번역체라고 알려진 특정 어미 또는 관형격 조사를 번역체에서 온 것이다 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3261|'''-까나?'''에 대한 국립국어원 답변]]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64256|'''-에의'''가 일본식 표기인가에 대한 국립국어원 답변]] 아마도 외국 문학 작품을 많이 접한 탓이 큰 듯 하다. 참고로 세월의 돌에서는 주인공 일행의 식사 장면에서 [[모비딕]]을 [[오마주]] 한 장면도 나온다. 연재 당시 해당 작품의 오마주임을 직접 밝혔다.[* 소설만 보고 후기나 미주는 안 읽는 일부가 표절이라고 오해한 적이 있었다. 해당 내용은 제우미디어에서 다시 출판됐을 때도 미주로서 붙어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