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자책 (문단 편집) ==== 업체의 서비스 종료 시 구매 도서 소멸 ==== 기기와 솔루션 종속성 문제 중에서도 가장 피부에 와닿는 부분이 전자책 업체의 서비스 종료 시의 문제이다. 종이책은 구매하여 물리적으로 소장하고 나면 출판사나 서점이 망하든 말든 상관없지만, 전자책은 서비스 종료 시 구매자에게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소지가 아주 높다. 실제로 기존에 서비스를 종료한 업체들의 경우 구매 도서는 다 날아갔으며, 일부 이전이 되는 경우라도 이전 과정에서 상당한 불편과 문제가 발생하고, 이전 자체도 거의 성사되지 않고 종료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특정 서점에서 팔다가 중단되는 도서들 같은 경우는 이전이 되더라도 거의 다 소멸하게 된다. 이렇게 업체가 서비스를 중단할 경우 책을 미리 받아두지 않았다면 모든 책이 한순간에 날아가며, 책을 미리 받아둔 경우라도 그 업체의 DRM을 호환하는 장비나 앱이 더 이상 출시되지 않아서 당장 가지고 있는 장비가 고장나거나 앱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책 자체를 받을 수 없어서 결국 소멸하게 된다. 책은 보통 장기성을 보고 구매하며 종이책 대비 크게 싸지도 않으면서 소멸 위험성은 아주 높다는 점에서 '''전자책 구매 시 최대의 불안요소이자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다. 대기업이나 유력 업체라고 해서 안심할 수도 없는 것이 이런 업체들도 서비스를 중단한 사례들이 여럿 있으며, 대규모의 전자책 전문 회사가 서비스를 중단한 사례 또한 존재한다. 또한 현재 한국에서 가장 큰 전자책 전문업체인 [[리디]] 같은 경우도 영업이익이 수년째 적자를 기록하는 등[* 적자의 규모는 소폭이지만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적자의 원인이 판촉비용이다.'''] 불안요소를 가지고 있다. 2016년에도 탭온북스(따봉북스)가 소리소문 없이 전자책 시장에서 사라지는 등, 서비스 중단 사례는 계속 나타나고 있어 구매자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고, 이 때문에 아예 전자책은 구매가 아닌 모두 대여라는 주장도 존재한다. 이러한 부분은 전자책 발전에 큰 위험요소가 되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2016년까지도 전자책 구매자의 피해를 막을 방법은 없고, 이 때문에 장기성만 보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도 구글 플레이 북스 등에서만 전자책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이다. 물론 구글도 기업이 커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뿐이지 영원불멸은 아니긴 하다.[* 실제 11번가가 그런 것처럼 도서부분만 따로 떼어서 부분 파산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다. 초거대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조차 2019년 4월에 전자책 서점 정리를 선언했다. 그나마 마이크로소프트는 구매한 서적에 대해 환불은 해준다.] 하지만 구글 플레이 북스는 표준 DRM을 사용하기 때문에 EPUB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 중단시 전자책 소멸 문제는 DRM이 가장 큰 장애요소가 되는데, 서비스가 중단되어도 해당 업체의 DRM을 해제하면 불법복제 등의 우려가 있어 소비자에게 모든 피해를 전가하는 것. 그나마 2016년부터는 전자책 서점 간 DRM호환을 추진 중이기는 하나, 호환 정도에 따라 서점 간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고 아직은 추진도 초기 단계라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서비스 종료에 대해 전자책 판매 주요 3사([[리디]], [[예스24]], [[알라딘]])의 [[https://www.dmitory.com/novel/70972649|답변]]을 종합해 보면, 사업 철수 시 DRM이 해제된 파일을 제공하는 방식은 저자와 출판사, 서점간 계약에 의해 어떤 서점이건 원천적으로 불가능, 서비스 종료 후 다운로드 및 인증 서버를 유지하는 것도 비용적 측면에서 한없이 불가능에 가깝다. 모든 서점사가 철저히 준비하겠다, 노력하겠다,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은 모두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실질적으로는 서비스 종료 전 모든 서적을 다운로드하게 한 후, 특정 뷰어에서 무기한 볼 수 있게 하는 방법 정도가 한계일 것이다. DRM의 특성상 다운로드한 책들은 기기에 종속될 것이고, 해당 기기가 고장나거나 컴퓨터 업그레이드 등으로 하드웨어가 바뀔 경우 열람이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높다. 영구적 솔루션이 되려면 책을 최초에 다운로드받은 기기에서 다른 기기로 데이터베이스를 옮길 수 있도록 마이그레이션 등의 기능을 제공해야 할 텐데, 이는 실질적인 도서 복제 방법으로 악용하기 매우 쉽기 때문에 이러한 대책을 제공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