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자책 (문단 편집) === 단조로운 레이아웃과 타이포그래피 === 전자책 시장의 주류 포맷인 EPUB 2.0은 레이아웃 관련 기능이 정교하지 않아서, 단조로운 레이아웃밖에 보여주지 못한다. 즉 전자책에서는 다단 편집, 상하 좌우의 여백 설정, 도판과 캡션, 도판과 본문의 어울림(텍스트 감싸기) 등에서 종이책 수준의 정교한 레이아웃을 할 수 없고, 서체 표현에서도 타이포그래피 작업의 유연성에 한계가 있다. 즉 '''전자책에서는 제대로 된 '편집디자인'이 어렵다.''' 결국 소설책처럼 이어지는 텍스트를 통편집(1단 편집)하거나 만화책처럼 한 페이지를 통짜 그림으로 보여주거나 하는 정도가 대부분. 물론 EPUB 규격의 모든 기능을 극한으로 활용하면 좀 더 다양한 레이아웃을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레이아웃 관련 속성을 복잡하게 EPUB에 지정해 놓을수록 각 서점별, 플랫폼별 파일 호환성이 하락한다. 최악의 경우에 각 서점에 맞추어 여러 버전의 편집 파일을 만들게 될 가능성도 있다. 이는 출판사 편집부에서 원치 않는 상황이므로 결국은 종이책의 정교한 레이아웃과 타이포그래피 속성들은 모두 리셋하고 최소한의 속성만 지정한 단순한 EPUB를 만들어서 내보내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더 다채로운 기능을 내장한 EPUB 3.0이 대안이 될 수도 있지만, EPUB 3.0 마저도 종이책에 비하면 레이아웃과 타이포그래피 기능이 뒤떨어지는 편인 데다가 작업이 어려워서, 즉 편집비가 많이 들어서 별로 선호되지 않는다. 게다가 전자책 시장의 주류인 장르소설과 만화는 EPUB 2.0과 그림 파일들로도 충분한 상황이라 EPUB 3.0은 더더욱 필요하지 않고, 이는 다시 시장에서 EPUB 3.0 도입 지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고 있다. 레이아웃이 중요한 도서의 경우에는 아예 [[PDF]]로 서비스하기도 한다. PDF로 서비스할 경우 레이아웃 문제는 해결되지만 작은 사이즈의 모바일 기기, 흑백 위주의 대부분 전자잉크 기기에서는 감상이 어려워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