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자책 (문단 편집) === 의외로 비싼 가격 === ||[youtube(A2plxFDSpr0)]|| || [[취재대행소 왱]]의 설명 ||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서 ebook도 주력 컨텐츠들은 종이 책값의 70% 선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여전히 일반 새책보다는 싸다고 하나, 중고책 가격보다는 비싸고, 대부분 전자 컨텐츠 사용자들의 심리적 가격 기대선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비싸다고 생각하면 비싼 수준. 또 종이책의 경우 온라인 서점에선 전종 기본 10% 할인이지만, 전자책은 의외로 정가 그대로 파는 책들이 많다. 베스트셀러나 잘나가는 책이면 더욱. 전자책과 종이책의 가격 차이가 더 좁혀지는 대목. 게다가 2020년부터 전자책에 적용되는 도서정가제를 더욱 강화해 리디 같은 전자책 서점의 포인트 적립률과 할인 쿠폰으로 적용되는 할인이 더욱 낮아져 버렸다. 게다가 한국의 종이책이 대부분 고급 종이를 사용한 비싼 양장본임을 감안하지 않고, '한국의 종이책 대비 전자책 가격은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그다지 비싸지 않다.'라는 잘못된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다. 가령 일본은 전자책 가격이 종이책의 90%(!)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고, 서구권에서도 기존 '페이퍼백'과 비교할 때 전자책 가격이 딱히 싸지 않다. 처음 킨들이 보급되기 시작할 때는 전자책의 가격적 이점이 상당했다. 그러나 불법 복제의 가능성, 한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으려는 출판계의 저항이 계속되며 가격이 점점 올랐다. 2020년대에 이르면 페이퍼백보다도 비싼 도서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래도 하드커버보다는 저렴하다. 그에 비해 한국의 전자책 가격은 종이책 가격의 60~70% 수준이라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면 전자책을 싸게 파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종이책에 근거하여 가격을 책정하는 방식 자체가 잘못되었다. 전자책 사용자들은 하드커버와 실제본의 내구성을 누릴수 없으면서도 그 가격을 감당하고 있다. 대다수 양장 혹은 반양장 서적의 경우 그냥 제조 단가 자체가 높은 책이며 제조공정이나 원자재에 들어가는 가격이 감안된 가격이다. 이러한 제본방식을 사용한 종이책의 전자책은 실제본도 아니며 양장본도 아니면서 그 가격을 부당히 받고 있다. 책을 보기 위한 디바이스 구매 비용까지 포함하면 전자책은 비싼 게 맞다. 앞에서 언급한 페이퍼백 수준의 가격만 받아도 대부분의 전자책은 만 원 이하일 테지만 한국은 페이퍼백 제본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비싼 양장본에 맞추어 가격이 60%니까 싸다고 말하는 것은 오류다. 만원짜리 제본의 90%의 비용을 내는 것보다 3만원짜리 제본의 60% 비용이 싸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게다가 전자책은 '중고 판매'를 통한 책 값 회수 측면에서도 종이책에 밀린다. 종이책은 중고서점에 중고 책으로 되팔면 그만큼 차익이 남기도 하며, 시간이 지나도 일단 팔 수는 있다. 중고서점이 아닌 개인에게 팔면 더 비싸게 팔 수도 있다. 예를 들자면 15000원짜리 책을 사서 중고로 10000원에 팔고 다른 책을 구매할 수 있다. 아니 더 나아가서 '''종이책은 중고책으로 사서 보고 다시 중고책으로 팔아도 된다!''' 이 방법을 통하면 좀 비싼 책이라도 책 정가의 20% 선에서 원없이 볼 수 있다. 반면, 전자책은 한번 사면 그대로 끝이다. 이제 보지 않게 된 책을 다른 사람에게 팔 수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도 없다.''' 책을 싸게 보고 싶어서 전자책을 알아보는 입장에선 중고 책을 사서 보는 것보다 오히려 더 금전적 부담이 심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