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제군주제 (문단 편집) === [[외가]] 중용 방법 === 왕실 인사의 단점을 해소하면서 혈연이 있는 인척을 기용하기 위해 왕의 외가를 중용하는 방법도 있었다. [[외척]]은 왕이라는 존재가 있는 모든 국가에서 사랑받는 권력 장악 수단이었다. 일단 외척은 왕가와 [[혼인]]으로 이어진 혈족이므로 왕과 이익을 공유하는 면이 있다. 또한 왕실과 혼인할 정도면 어느 정도 세력이 있어 지배층 내에서 상당한 발언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료통제에도 용이했다. 그렇기에 설사 고위직을 맡기더라도 반발이 적었고 여론을 이끌기도 쉬웠으며, 결과적으로 왕실에 충성하는 당을 만들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왕위 계승권은 없었거나 왕실 부계 본가보다는 우선순위에서 밀렸으니 훨씬 안전했다. 뿐만 아니라 중앙집권이 강할수록 왕에 의지해서만 권력을 가질 수 있는 외척은 더더욱 왕에게 충성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것이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었다. 외척을 이용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한 가문, 집단에게 권력을 몰아주게 되는데 이는 왕실에 필적하는 세력의 등장을 의미했다. 새 왕이 즉위해서 외척이 바뀌면 문제가 해결되지만 이 경우에는 구 외척과 신 외척의 갈등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구 외척을 계속 중용하면서 혼인을 맺다가는 외척이 왕을 잡아먹는다. [[왕망]]은 외척으로서 [[전한]]을 몰락시키고 [[신나라#s-2.2|신]]을 건국했고 [[조선]]은 [[안동 김씨]] 세도가 기어코 나라 말아먹는 제1보가 돼버렸다. [[일본]]도 [[후지와라]] 씨 내부의 아웅다웅 끝에 북가가 최후의 승자가 되고 이후 수세기 별탈 없다가 무사들에게 권력이 점점 잠식당하면서 [[겐페이 전쟁]]이 벌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