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지현 (문단 편집) === 엽기적인 그녀 신드롬과 후속작들 === >아침에 눈을 뜬 전지현, 쏟아지는 여름 햇살에 타고난 뽀얀 피부를 지키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정성들여 바르고 외출준비를 한다.('폰즈 더블화이트') 외출 직전의 전지현은 신세대의 필수품인 멤버십카드를 지갑에 챙긴다. 커피전문점에서 패밀리레스토랑까지 빼놓지 않고 할인받기 위해서다.('LG텔레콤') 전지현은 압구정동에서 남자친구 지진희와 만나 내일 친구들과의 모임에 입고 나갈 지진희의 옷을 사주다 싸움을 벌이게 된다. 돈이 없는 지진희는 '나를 있는 그대로 소개하는 게 창피하느냐'고 화를 내고 전지현은 '그럼 그 차림으로 입고 나올 거냐'며 맞받아친다. 남산계단에서 '가난하지만 이수일의 따뜻한 가슴이 사랑'이라는 지진희에게 '여자에겐 김중배의 다이아반지도 사랑'이라고 반박한 뒤 헤어진다.('2%부족할 때') 지진희와 싸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전지현은 요즘 유행하는 복싱('지오다노')과 검도('엘라스틴 샴푸')로 땀을 뺀다. 취침 전 다시 나이트용 미백 화장품으로 피부를 손질한 뒤('나드리') 잠자리에 든다. 주말로 예정된 다른 남자친구와의 그림 같은 제주도여행('LG카드')을 미리 꿈꾸면서. > >이것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떠돌고 있는 ''''전지현의 하루''''라는 글이다. 한때 '이영애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유포되던 유머글이 '전지현의 하루'로 바뀌어져 퍼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대중적 선호도가 냉정하게 어디로 기울었는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빅모델을 내세우는 광고는 기존 모델을 전지현으로 교체하면서 좀더 '젊은 전략'으로 나아가고, 새롭게 런칭하는 제품들은 전지현을 업고 이미지를 붐업시킨다. 부동의 CF스타와 전지현을 '투톱'으로 등장시키던 광고는 어느덧 전세가 역전되어 전지현의 독무대가 되어버린다. 그는 CF 속에서 뛰고 달리고 소리지르고 울먹인다. 때론 총을 쏘고, 때론 춤을 추며, 때론 강력한 어퍼컷을 날린다. 그렇게 그는 청순함이면 청순함, 섹시함이면 섹시함 등 보통 한 가지 이미지만으로 승부했던 기존의 CF스타들과는 달리 각 제품에 따라 청순함('프렌')과 건강함('지오다노'), 우아함('엘라스틴'), 섹시함('삼성 마이젯')을 자연스럽게 오고간다. 정작 본인은 CF는 연기가 아니다라고 말하지만, 전지현은 본인이 가진 기존 이미지를 광고에 가장 소모없이,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한 모델이라 볼 수 있다. >---- >- 씨네 21 '전지현에 대한 3가지 보고서[[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19623|#]] 데뷔 초기부터 출연한 광고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일찍이 최고의 CF 스타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다 '''2001년,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함으로써 지금의 톱스타 전지현의 위상을 얻게된다. 당시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 특히 중화권에서 [[센세이션]] 수준의 신드롬을 불러일으켰고, 제 39회 [[대종상]]에서 역대 최연소 여우주연상 까지 차지하게 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img (1234).gif|width=100%]]}}} || || {{{#fff '''영화 《[[엽기적인 그녀|{{{#fff 엽기적인 그녀}}}]]》'''}}} || 《[[엽기적인 그녀]]》 이후 1년 동안은 한국영화 시나리오의 80%에 달하는, 아예 '전지현 아니면 안 됨'이라는 조항이 달린 시나리오 등 영화계의 유례 없는 러브콜을 받았다. 당시에는 《전지현 따라잡기》라는 제목 그대로 내용의 영화도 제작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19623|#]]] 이러한 시기에 전지현은 유부녀에 [[기면증]] 환자 역할로 공포영화 《[[4인용 식탁]]》에 출연해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시도했으나 흥행에는 실패하였고,[*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평론가들은 나름 수작으로 꼽는 호러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전지현은 [[우울증]]과 [[기면증]]에 시달리면서 모종의 사고 이후 고통받는 여자 '정연' 역으로 분해 삭막하면서도 건조한 톤으로 연기했다.] 《[[엽기적인 그녀]]》가 중화권에서 센세이션을 몰고오자 홍콩에서 자본을 대 같은 감독, 같은 여배우를 섭외해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자 제작된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도 출연하였으나 과도한 간접광고과 황당한 전개로 전지현식 캐릭터의 운이 다했다는 많은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사실 이러한 의견은 전지현 입장에서 억울한 것이, 우선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는 제작사인 홍콩 측에서 엽기적인 그녀에서의 감독과 여배우를 그대로 섭외하는 등 노골적일 정도로 엽기적인 그녀가 중화권에 불러온 센세이션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제작된 영화이기 때문에, 엽기적인 그녀에서 굳혀진 그녀의 캐릭터를 반 강제적으로 사용해야 했다. 그리고 그녀와 결을 같이하는 예니콜, 천송이만 보더라도 전지현 특유의 캐릭터에는 잘못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작 전지현 본인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코멘터리 녹음에 참가해서 '[[곽재용|감독님]]은 다 좋은데 쓸데없는 걸 너무 많이 한다.'며 (영화의 주된 비판점이였던 영화가 아닌 CF 같다고 욕먹은 늘어지는) 연출에 대한 아쉬움을 대놓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곽재용|감독]]이 잘못했다.] 국내 관객은 219만명으로 손익분기점을 가볍게 뛰어넘었고 일본과 홍콩에서는 한국영화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흥행 파워를 자랑하였다. 2006년에는 [[정우성]], [[이성재]]와 아시아 합작프로젝트《[[데이지(영화)|데이지]]》에 출연[* 여담으로 각본을 [[엽기적인 그녀]]를 연출한 곽재용 감독이 맡았다.] 하지만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흥행에 실패한다. 2007년에는 [[정윤철]] 감독의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 출연해 [[황정민]]과 호흡을 맞췄으나 흥행에는 또 실패하였다. 여담으로 흔히들 전지현의 [[https://www.youtube.com/shorts/SoNAEoslt5M|리즈 시절 짤]]이라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이 바로 이 작품 속에서의 모습이다. 2008년 '''첫 할리우드 진출작''' 《[[블러드(영화)|블러드]]》에 출연하였으나 3,5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제작비에 비해 해외 수입이 약 500만 달러에 그쳐 흥행에 크게 실패했다.[* 그나마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은 흥행수입을 올리긴 했다.] 두 번째 해외 진출작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도 출연하여 [[프로모션]] 차 [[칸 영화제|칸]]에 입성하기도 하였으나,[[https://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0102426|#]] 각본, 연출 등이 워낙 엉망이었던 터라 흥행 실패는 물론 해외 평론가로부터 좋은 평도 듣지 못했다. 이렇듯 영화를 꾸준히 찍기는 했지만 《[[엽기적인 그녀]]》의 흥행과 파급력을 뛰어넘는 작품이 나오지 않자, 배우가 아니라 CF 스타다, 엽기적인 그녀 같은 스타일 말고 정극 캐릭터를 맡기에는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등 전지현의 배우로서의 자질을 비난하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이에 전지현 본인은 "난 아직 20대 밖에 안 됐는데 벌써부터 나를 어떠한 배우라고 단정 지어버리는 것이 이상하다"고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7221445021110|인터뷰]]를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