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혁림 (문단 편집) == 생애 == 전혁림은 [[1916년]] [[1월 21일]] [[경상남도]] 통영군 통영면 무전리(현 통영시 무전동)에서 소지주였던 아버지 전계주(全繼柱)와 어머니 [[청주 한씨]] 한명숙(韓明淑) 사이의 3남 4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1929년]] 통영보통학교, [[1933년]] 통영수산전문학교를 졸업하였다. 통영수산전문학교 졸업 후 진남금융조합에서 일하면서 독학으로 [[미술]]에 입문했다. [[1938년]] 부산미술전에 초현실주의적 경향의 그림 〈신화적 해변〉, 〈월광〉, 〈누드〉가 입선하면서 [[부산]]과 [[경상남도]] 지역의 신진 서양화가로 주목을 받았다. 2년 뒤 [[일본]] 화단을 둘러보고 귀국하였다. [[1945년]] [[8.15 광복]]의 감격과 곧이어 닥친 혼란 속에서도 [[유치환]], [[윤이상]], [[김춘수]] 등과 함께 통영문화협회를 창립하였다. [[6.25 전쟁]] 이후 부산에서의 유랑 생활을 거쳐, 1952년에 부산에서 첫 개인전을 여는 등 [[1950년대]]에 [[부산]]과 [[마산]]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였다. [[1956년]]부터 [[1962년]]까지는 ‘대한도자기’라는 회사에서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는데, [[외국인]]들이 호감을 갖고 사갔다고.. 당시에는 그것이 생계수단이었는데, 이후 이는 전혁림의 작품세계에서 도자기가 활용되는 계기가 되었다. 피난시 부산의 화단에서 전혁림은 화가로서 토대를 굳혔다. [[1950년대]] 앵포르멜이 주류를 이루는 비정형 회화를 부산에 최초로 선보인 것이 바로 전혁림이었다. 보수적 성향을 가진 지방 작가들 사이에서 전혁림은 거의 유일하게 현대 미술의 전위적 조형 방법으로서 전통을 표현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로 인해 전혁림은 자기 영역의 확대를 시도하는 의욕적인 실험을 통해서 발랄한 생명감의 발산에 빠져들었다. 이로써 전혁림은 부산 근현대 미술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영남 지역 비구상 회화의 시원이 되었다. [[1965년]] 개인전, [[1969년]] 도자기 전시회, [[1975년]] 소품 초대전, [[1976년]] 회화 도예전 등의 개인전에 출품하다가, [[1977년]]경 부산생활을 청산하고 [[충무시]]로 귀향한 그는, [[1979년]] 『계간미술』 ‘작가들을 재평가한다’는 코너에 전혁림을 평론한 석도륜의 기사가 소개되면서, 서울의 화랑에서 작품 주문이 이어지는 등 예순 살이 넘어야 본격적으로 조명받기 시작했다. 이 때부터 작품의 크기는 커지고, 색채는 더 강렬하고 화려해졌다. [[1984년]] 제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과 경남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같은 해 [[충무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1988년]] [[인도]], [[이집트]], [[그리스]], [[영국]], [[프랑스]] 등지를 여행하고, [[뉴욕]]의 스페이스화랑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한편으로 [[1984년]] 제3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 심사 위원회 위원, [[1984년]] 경남 미술 대전 심사 위원회 위원, [[1992년]]~[[1993년]] 경남 미술 대전 대회장을 지냈다. ‘색채의 마술사’ 또는 ‘바다의 화가’로 불렸던 전혁림은 한국적 색면 추상의 선구자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조형 의식을 토대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였다. 동시에 격동기와 다양한 문화 변동을 살아 낸 원로 대화가 중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0년]] [[5월 25일]] [[통영시]] 정량동 신세계로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4세. 현재 묘지는 전화백의 작업실로 쓰였던 건물 부근이 안치되어 있다.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2003년]] [[경상남도]] [[통영시]] 봉평동 189-2번지에 전혁림미술관이 개관하였으며, [[2010년]]에는 [[문화훈장|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