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점착유탄 (문단 편집) == 특징 == || [[파일:점착유탄.gif|width=100%]] || || 점착유탄의 탄착과 폭발 || || [youtube(-9pF2XNtnqk)] || || 시뮬레이션 || 화포에서 발사되는 것은 일반적인 다른 [[포탄]]들과 동일하지만, 점착유탄의 피모는 다른 탄과 달리 깨지기 쉽도록 얇은 금속으로 만들어지며, 탄두 내부에는 비활성 물질이 충전되어 있어서 탄이 장갑에 부딪혔을 때 충격을 완화하여 즉각적인 폭발을 막는다.[* 또한 필요한 압력과 온도를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폭발을 위한 둔감 [[플라스틱 폭약]]이 비활성 물질과 함께 채워져있으며, 폭약 뒤에는 지연 신관이 설치된다. 비활성 물질과 둔감 작약은 착탄시 찌그러지고 넓게 퍼져서 표적에 [[점토]]처럼 들러붙는다. 이후 탄 후부에 있는 지연 [[신관(동음이의어)#s-1|신관]]이 작동해서 퍼진 작약을 폭발시킨다. 작약이 표면에 붙은 채로 폭발하기 때문에 폭발로 인한 [[충격파]]가 넓은 면적을 통해 [[장갑(무기)|장갑]]으로 전달 되다가 반대편 면에서 나온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급격한 팽창과 수축 때문에 탄착면의 반대면이 깨지면서 막대한 수의 파편이 빠른 속도로 표적물의 내부를 향해 쏟아지게 된다. || [[파일:HESH_round_impact.jpg|width=100%]] || || 점착유탄이 폭발한 후의 장갑 ||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amage_caused_by_HESH_fort_nelson.jpg|width=100%]] || [[파일:HESH_round_spall_damage.png|width=100%]] || ||<-2> 깨진 장갑의 뒷면 || 결과적으로 표면에 찌그러지면서 탄두와 작약이 들러붙기 때문에 [[관통]]효과는 거의 없다.[* 그럼에도 점착유탄의 성능을 나타낼때 관통력 몇 mm 같은 표기법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탄두가 장갑을 물리적으로 뚫어내는 능력이 아니라 폭발 충격파로 장갑을 부숴서 무력화하는 능력을 장갑 두께 기준으로 나타낸 것이다.] 이 탄의 진짜 목적은 폭발 충격파로 표적의 후면이나 내부에 파편을 발생시켜서 내부 인명이나 장비를 공격하는 것에 있다. 위 사진의 장갑재처럼 HESH탄의 탄두가 탄착한 장갑의 피탄 부위에는 육안으로 보이는 손상이 거의 없으나, 피탄 부위 뒷면(장갑 안쪽)은 폭발 충격파로 인해 장갑재가 움푹 들어가고 깨져버린 상황이다. 원래 [[벙커]]나 [[콘크리트]] 등의 표적을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진 탄인 만큼 강철문이나 콘크리트 벽을 상대로 [[보병]]들이 건물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진입구도 1-2발안에 확실하게 뚫어낼 수 있다. 그래서 미군과 독일군 역시 영국제 L7의 라이센스 생산품인 [[M68]], L7A3를 사용하는 동안 화력 투사용으로 이 탄종을 꽤 많이 운용했다. 현재는 미국의 [[스트라이커 장갑차]]의 화력지원차량인 MGS가 M68A1E4 주포를 달고 이 탄약을 주력 탄종 중 하나로 운용하는데, 이는 시가전에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다만 105mm용 전차포탄은 해당 전차포가 2선급 무기가 된 이후 미국에서는 개량이 별로 진행된 상태가 아닌지라 발사후 정확하게 명중했지만 포탄이 표적에 착 달라붙지 않고 튕기면서 엉뚱한 곳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의외로 많았다고 한다. 또한 [[MATADOR 대전차 로켓]]의 다목적 탄두에서 대구조물 모드로 발사할 시 점착유탄 형태로 폭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벽돌 벽에 큰 구멍을 뚫을 수 있어서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시가전에서 사용했다고도 한다. 또한 벙커나 콘트리트 이외에도 단일 구조의 [[주조장갑]]이나 [[균질압연장갑]]으로 제작된 [[1세대 전차]]들에게도 상당한 효과가 있었고, 경우에 따라서 [[대전차고폭탄]]보다 훨씬 뛰어난 위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2세대 전차]]부터는 장갑의 내면에 발라놓은 파편 방지용 라이너 때문에 1세대 전차 만큼은 파편이 확산되지는 않았으나 여전히 위력적이었으며, 관통력은 높지만 파편 발생량은 적은 [[대전차고폭탄]](성형작약탄)에 비해 적을 확실히 무력화시키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많은 [[3세대 전차]]부터는 [[복합장갑]]과 [[반응장갑]]이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전차같은 장갑형 표적을 상대로는 거의 무의미한 물건이 되었고 장갑 표적을 대상으로는 [[대전차고폭탄]](HEAT)이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 다만 [[반응장갑]]에 대해서는 역시 파괴력이 무력화 되는건 마찬가지지만, [[성형작약]]탄보다는 한번에 많은 반응장갑을 소모시킬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화학 에너지탄]]이기 때문에 철갑탄같은 일반적인 운동에너지 탄에서 일어나는 거리에 따른 위력저하가 거의 없는데다가, [[대전차고폭탄]](HEAT)에 비해 훨씬 많은 차내 파편 비산을 유발해서 우수한 살상력을 보이는 장점이 있다. 물론 [[공간장갑]]이나 파편방지 라이너가 있으면 위력이 HEAT탄보다 더 많이 감소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 경우에는 HEAT 쪽의 더 살상력이 좋다. 하지만, 어차피 HEAT도 복합장갑이나 파편 방지대(스폴라이너), 폭발 반응 장갑(ERA), [[슬랫아머]][* ERA나 슬랫아머의 경우에는 차라리 폭발 효과로 넓은 면적의 ERA와 슬랫아머를 소모시키는 HESH 쪽이 우위에 있다는 의견도 있다.]에는 마찬가지로 다른 화학 에너지 탄종처럼 원래의 위력을 내지 못하거나 쉽게 무력화 된다. 표적에 달라붙어서 터지는 HESH의 작동 메커니즘 덕분에 [[운동 에너지탄]]보다 [[경사장갑]]에 좀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HESH를 무력화하기 위해서는 85도 이상의 경사가 필요하다고 한다. 다만 기본적으로 관통력이 낮은 편인데다가 37mm 포와 160mm 포의 관통력 차이가 40mm 밖에 안 될 정도로 관통력 확장이 쉽지 않다. || [[파일:external/armoredtalk.com/image01.png|width=100%]] || 하지만 HESH 자체가 관통을 노리고 쓰는 탄종이 아니더라도 관통이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라서 장갑이 없거나 얇은 표적들은 관통할 수도 있다. 만약에 살짝이라도 관통이 될 경우 위의 사진과 같이 장갑재가 붕괴되며 내부에 막대한 파편이 쏟아지면서 지옥도가 펼쳐지게 된다. 홈이라도 파이면서 폭약이 그 안에 채워지면 폭발력이 장갑재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영국 육군]]이 별나게 좋아하는 탄종으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해당 탄종으로 많은 이득을 보았고, 냉전 초기에 개발된 [[로열 오드넌스 L7]] 전차포의 주력 탄종 중 하나로도 사용되었다. 1980년대에 개발된 [[챌린저 1]]에도 [[치프틴 전차]]에 사용되던 [[로열 오드넌스 L11]] 120mm 강선포를 사용한 이유도 이 탄을 계속 활용하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만, 실상은 당시 막 나온 [[라인메탈 120mm 활강포]]와 로열 오드넌스 120mm 강선포의 화력이 거의 동등해서 영국 육군이 전차포의 교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그런 이유로 기존 포탄을 재활용하는 등 비용을 절약하려는 의도였기 때문이다. 다만 여전히 HESH를 쓰면 1, 2세대 MBT와 보병, 건축물, 경장갑 차량들을 상대로는 살상력이 우세에 있기 때문에 영국군에서 21세기에도 전차포에는 계속 HESH를 사용한다고 한다. 105mm [[KM68A1]] 강선포[* [[로열 오드넌스 L7]]의 미국 개량형이자 라이센스 생산형인 [[M68]] 강선포를 한국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물건이다.]를 장착한 [[대한민국 국군]]의 [[M48A5K]] 전차와 [[K1 전차]], K1E1도 HESH-T 탄종을 사용한다고 한다.[* 부대마다 다르지만, 없는 곳이 더 많다. 교범상에만 이런 포탄이 있다 하는 정도이다.] 북한군이 구축해놓은 요새화 진지와 [[T-55]], [[천마호]], [[PT-76]] 등 북한군의 구식 기갑 차량 등을 격파하는데 쓰이는 용도로 보인다. '''[[종 효과]]'''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사실 종 효과랍시고 떠드는 내용의 상당수가 이 점착유탄과 HEAT탄에 의해서 발생되는 효과가 와전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