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점호 (문단 편집) == 기타 == '''점오'''가 아니다. 의외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현역]] [[군인]] 중에도 많다. 점검할 때의 '''점'''과 부를 '''호'''를 써서 點呼이다. 하나 하나 불러서 점검한다는 뜻. 과거 해군과 해병대에서는 '순검(巡檢)'이라고 하였지만, 2000년대 중반 해군이 먼저 점호로 바꾼 후 2015년 이후로는 [[https://youtu.be/p-Tp2BeBAwo?t=20s|해병대도 점호라고]] 부른다.[* 자부심이 굉장히 강한 해병대원 특성 상 반발이 굉장히 심하였다. 당시 고참 상황병들은 용어 변경 지시에도 불구하고 순검 용어를 고수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루에 두 번 시행하며, [[아침]]에 하는 걸 아침점호, [[저녁]]에 하는 것을 저녁점호라고 한다. 원래 일조점호/일석점호였지만, 2007년부터 시간 표현을 굳이 한자어로 표현하는 것은 [[일본어 잔재론|일본어의 잔재]]라 하여 아침점호/저녁점호로 바뀌었다.[* 점호 자체는 조선시대에서도 쓰였던 엄연히 우리말에서도 쓰이는 한자어 표현이다.][* 근데 순검이라는 말도 정작 조선시대에 쓰였던 말이다. 더 나아가면 둘 다 결국은 중국발 용어. 국방부에서 말하는 가혹행위 등이 생겨 바꾼다는 이유가 좀 이상한 것은 사실이나, 어쨌거나 [[군대]] 같은 집단에서 용어의 통일 자체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부대에서는 옛 용어를 쓰고 있다고도 한다.[* 그래도 일반 점호는 표현이 많이 대체되었지만, 차량 점호는 아직도 차량일조점호로 부르기도 한다.] 사실 해군과 해병대가 순검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된 것은 과거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과 관련이 있다. 일본 육군에서 점호라는 용어를 사용하자 육군과 철천지 앙숙이었던 일본 해군에서는 순검이라는 독자적인 용어를 사용하며 서로 대립했던 것이다. 그리고 한국군도 창군기 당시 일본군의 영향을 그대로 받아 육군과 해군이 각각 해당 용어를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한 것이 그대로 굳어졌던 것이다. 중앙경찰학교나 소방학교 등에서는 완전한 우리말로 아침맞이/저녁맞이라고 한다. 물론 이름만 맞이일 뿐 군대점호와 큰 차이는 없다. [[교도소]], [[구치소]], [[소년원]] 등에서도 한다. [[군대]]보다 더 자주 더 엄격하게 한다. 일어날 때, 잠잘 때는 물론이고, 일하러 가거나 밥 먹으러 갈 때마다 하기도 한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는 점호를 하느라 밤을 새기도 했다고... 대학교 기숙사에서도 한다. 상태불량시 벌점부여 된다. 물론 [[케바케]]. 미군에서는 아침점호 때 활동복을 입고 6시까지[* 부대에 따라 6시 15분인 경우도 있다. 물론 적당한 시간에 도열해 있지 않는다면 폭풍갈굼 당첨.] 운동장으로 모인다. [[행정보급관]]의 지휘 아래 인원점검을 하고 6시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 후 전달사항 듣고 바로 소대별 PT시간으로 넘어간다.[* 미국 육군 2사단의 경우 국기에 대한 경례 후 사단가를 부른다. 미 육군 나머지 사단들은 국가를 부른다.] 저녁점호는 절대로 시행하지 않으며 미국 군인들은 저녁점호를 하냐고 묻는다면 '''저녁점호, 그거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이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대부분. 물론 한국군 측에 병력 파악해서 보고하는 건 기본이긴 한데.. 심히 대충한다. 특별한 절차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당직사관이 당직사령한테 예약문자로 'You're clear.(이상 없습니다.)'라고 보내놓고 끝(...)인 경우도 있을 정도. [[레드얼럿2]]에서 연합군 보병 클릭시에 "점호!"라는 대사를 한다. 군병원의 경우 아침, 점심, 저녁에 투약시간이 있는데 이것도 넓은 의미의 점호에 해당한다. 따라서 군병원 입원자는 점호를 하루에 5번 받는다. 아침점호와 저녁점호까지 합쳐서. 아침 점심 저녁 점호는 빡세지 않다. 그냥 자기 자리에 앉아 있으면 되고, 경우에 따라 아프다 하고 계속 취침하면 된다. 그 자리에 있는 거만 확인되면 되니까, 그리고 어차피 밤마다 기간 [[의무병]] [[불침번]]이 바이탈 체크한다고 계속 깨워서 확인한다. 병실마다 [[간호장교]]가 직접 들어오지도 않는다. 투약점호는 병원치고는 좀 빡센 편으로, 이건 그날 당직 중 가장 선임 간호장교가 직접 등판한다. 약 먹을 때도 관등을 대야 하는 게 좀 어색하긴 하다. 다만 이것도 관등성명 필요 없는 유한 분위기인 경우도 있다. 이는 투약 [[의료사고]]를 막기 위한 원칙으로, 민간 병원에서도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약을 준다. 짬 좀 되는 간부가 당직일 경우 귀찮을 때 간단하게 인원 점검과 특이사항 점검 환자 확인 및 공지사항 전파만 해 주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병사도 점호는 귀찮기 때문에 좋아하는 편. 다만 인원점검이나 전달사항 전파 등 반드시 해야할 것도 하지 않으면 문제가 된다. 선장과 선원들은 출항 전 해양경찰로부터 점호를 받는다. 해병대는 저녁점호가 산천초목도 숨을멈추고 낙엽도 직각으로 떨어지게 만들 정도로 악명이 높다. [[학교]]의 [[조회]]와 비슷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