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관수술 (문단 편집) == 특징 == 찾아낸 정관을 묶기만 하면 정관이 유착하여 복원될 수 있으므로 자르고 동시에 양쪽 끝을 묶는 방법을 사용하며, 최근에는 정관을 절단하고 묶고나서 절단면을 레이저 또는 전기소작기[* 일명 보비]로 지져 3중차단을 하여 피임 효과를 높이는 방법으로 수술을 시행한다. 또한 과거의 수술 방법은 시술 시 절개 면적이 크다는 단점이 있었으므로, 현재는 음낭 주변의 정관을 찾아낸 후에 이를 최소한의 피부 절개를 통해 간단히 정관을 절개하는 무도 정관수술법이 주로 사용된다. 이 방법은 시술 시간이 짧으며, 시술 후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고, 피부의 회복도 매우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성관계|섹스]]는 약 1주일 후부터 가능하지만 그때부터 바로 피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정낭에 보관된 정자는 짧게는 1달에서 길게는 3달 이상의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남아있는 정자가 있는지 검사를 거쳐야 된다. 일반적으로 10~20회의 사정 또는 2개월 이후에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 병원에서 명확한 정자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콘돔]]이나 [[경구피임약]] 등의 기존 [[피임]]법을 병행해야 한다. 영구적인 불임 시술의 경우 정관 수술 외에 여성의 [[난자]]의 이동을 방해하는 난관 수술이 존재하나 이는 [[전신마취]]를 해야 하므로 신체적인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물론 과거에 칼로 복부를 절개했던 기존의 수술 방식이 [[복강경]] 수술로 대체되면서 흉터가 적고 수술과 회복 시간이 빨라졌다. 수술 시간은 20분~30분이며 입원도 필요 없다. [[산부인과]] 수술 중에선 꽤 난이도가 낮은 편이나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할 수 있다.] 비교적 시술에 가까운 정관수술이 간단하여 추천되어지는 편이나, 여성의 고질병 중 하나인 [[자궁근종]] 등의 수술을 받을 때 겸사겸사 난관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고 실제 예는 좀 다양할 수 있다. 물론 난관 수술 외에 여성의 피임 시술인 [[미레나]], [[루프]], 임플라논은 시술 자체는 정관수술보다 간단한 편이다. 다만 이 경우는 3~5년이면 피임 효과가 사라지므로 기간이 다 되었는데 피임을 유지하고 싶다면 새로 시술을 받아야 한다. 장단점이 있겠으나 여러 가지를 생각해봤을 때 정관수술은 의료 시술 중 간단한 편에 속하고 또 반영구적인 것이 장점이라는 것. 2015년 통계상으로는 기혼자 중 가임기 기간 동안 피임 방법으로서 의료적 시술을 이용하는 경우를 보자면 남성(정관수술)이 23%, 여성(난관수술+[[자궁 내 장치]])[* 난관수술이 7.6%, 자궁 내 장치가 12.4%.]가 20%로 비등비등하다. [[http://gsis.kwdi.re.kr:8083/statHtml/statHtml.do?orgId=338&tblId=DT_1AD0809N|통계청 자료]]. [[197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서는 인구가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판단되어 정부에서 산아 제한 정책의 일환으로 정관수술을 지원했다. 당시 정관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수술비 면제는 물론이고 예비군 훈련 면제와 같은 병역 혜택이나 청약 통장과 같은 기타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도 하였다. 심지어 [[주택청약|아파트 입주 추첨]]의 우선 대상이기도 했다. 지금은 버블킹으로 유명한 [[은마아파트]](1979년 8월 입주)나 지금은 [[래미안 퍼스티지]]와 [[반포자이]]로 재건축 된 반포주공 2, 3단지(1978년 입주) 등 1970년대 말 이후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대부분 불임 수술 시술자에게 입주 우선권을 줬다. 이 정책 이후로 불임 수술 건수가 50% 이상 증가한 것을 보면 꽤 잘 먹혀든 제도였다. 그 때문인지 당시 강남 아파트들은 고자 아파트, 내시 아파트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임철우]]의 1980년대작 단편 소설 <수박촌 사람들>에도 유사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본래 행정명은 행복동이나 거주자가 죄 '[[씨 없는 수박]]'이라는 소문에 수박촌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 이와 같은 이야기는 [[MBC]]의 [[타임머신(텔레비전 프로그램)|타임머신]]에서 '남성 상실의 시대(12회, 2002년 02월 03일 방송분)'라는 제목의 에피소드와, [[채널A]]의 [[충격실화극 싸인]]에서 각색되어 다루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당시에 정관수술보다 난관 수술 비율이 3배 가량 높았다.[* 당시에도 정관수술은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갔다가 수술을 받아온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간단한 수술이었다. 그러나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에서 정관수술을 하면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상한다거나, [[발기부전]]이나 [[동맥경화]]가 온다는 오해가 있어서 남자들이 수술 받는 걸 기피하는 풍토가 있었고, [[사회생활]]을 하는 남편 대신 [[가정주부]]인 아내가 수술 받는 게 당연히 더 낫다는 인식이 있었기에 더 이상의 [[임신]]이 여의치 않았던 아내들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난관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았던 것. 그러나 [[전신마취]] 사고나 [[자궁 외 임신]]의 리스크가 적은 확률이나마 존재하는 난관수술에 비해 정관수술이 더 안전하고 복원수술 시 성공 확률도 높다며 정관수술을 권유하는 의사들의 노력에 힘입어 현재는 그런 오해가 많이 타파된 상태다.] 그래서 신혼 집을 구하려는데 불임 수술을 하라면 우리는 애도 낳지 말라는 거냐 하는 식의 반발도 있었고, 노후를 보낼 집을 구하기 위해서 심지어 환갑이 넘은 노인이 불임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신혼 집이나 노후를 보낼 집을 강남에 사는 게 사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요즘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이 당시의 강남은 지금으로 치면 막 개발된 신도시 같은 곳이었다. 아파트 옆에 논밭이 펼쳐져 있는 등 주변에 편의 시설도 별로 없었다. [[강남 8학군]]도 강남 입주를 부추기기 위해서 명문고들을 반 강제로 이전시키면서 만들어졌다.] 다만 1990년대 중후반에 이르러 시작된 연구 결과는 노년층의 부양 인구가 급격하게 적어져 2000년대 이후 세수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판단되자, 기존의 산아 제한 정책은 사라지고 새롭게 낳는 자녀에 대한 여러 혜택을 시행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최근에 시행하는 정관 수술은 정부의 별다른 지원 없이 개인의 선호로써 결정하며, 주로 자녀 계획을 완성한 부부들의 임신의 걱정이 없는 성관계 유지 목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병원에서 미혼 남성에게는 유전성 질환과 같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시술을 해 주지 않는 불문율이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02152|미혼 남성에 대한 정관수술 거부를 비판한 오마이뉴스 기사]]에서 이러한 불문율이 언급되어 있다. 피임을 선택할 권리를 의사가 거부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있지만, [[비혼 비출산]]을 원하는 남성들 사이에서는 이를 강하게 비판한다. 다만 사람의 마음은 언제든 변할 수 있는데 신체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어버린 상태라면 이건 또 그것대로 심각한 문제라서 의사는 이것을 막을 윤리적 의무가 있기 때문에 미혼자에 대한 정관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도 있다. 또한 만약에 예전에 수술 받았던 환자가 추후 변심해 후회하거나, 혹은 복원수술을 받았다가 실패한 후 소송을 걸거나 병원을 뒤집어엎고 온갖 난리라는 난리는 다 피우는 행패를 부리거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의사들이 미혼자에게 영구피임수술을 해주는 걸 꺼리는 원인 중 하나다. 실제로 젊은 20대 미혼 남성이 중년 기혼 남성에 비해 정관수술을 후회하고 복원수술을 받는 경우가 12.5배나 더 많으며, 이들이 전체 복원수술의 9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한다. 즉, 일선에서 일하는 의사의 입장에서 볼 때, 미혼자는 당장은 마음이 확고하니 수술해달라고 조르더라도 불과 몇 년 지나 후회하는 사례가 매우 많은 것을 경험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미혼자의 수술을 썩 내켜 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nearwindrain&logNo=222370369329&categoryNo=7&proxyReferer=|#]] [[미국]]의 경우 보험사나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사전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 사전 교육에는 정관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시술 직후 피임이 바로 시작되지 않는다는 사실과 추후 아이를 원할 경우 복원은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점이 상당히 강조되어 있다. 소송의 천국이라 과거 여러 판례 때문에 병원 측의 방어적인 자세를 엿볼 수 있는데, 교육 후에는 여러 가지 동의서에 서명을 해야 하고 교육 내용 숙지 후 변심을 예상해서인지 시술은 교육 후 몇 달 이후에나 가능하도록 몇 겹의 안전 장치가 되어있다. 본인만 동의한다면 나이나 혼인 여부는 전혀 상관 없다. [[일본]]에서는 법적으로 미혼 남성인 경우라면 원칙적으로[* 유전성 질환을 보유한 경우와 같이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30세 미만이어도 시술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만 30세 이상부터 정관수술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병원 측이 자체적으로 미혼 남성에게는 시술을 거부하는 경우도 흔하며, 무조건 거부를 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미혼 남성이 시술을 받고자 하는 경우 왜 시술을 받으려 하는지 사유를 들어본 뒤 판단하는 경우도 많다.[* 보통 '결혼하지 않고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살고 싶어서'와 같이 다수의 이성과 성적 접촉을 전제로 하는 사유라면 시술을 거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절대로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는 본인의 확고한 인생관이 있거나, 경제적 문제 등인 경우에는 [[케바케|경우에 따라 다르다.]]] 기혼자인 경우에는 배우자의 동의가 있다면 나이에 관계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심지어 부모가 강제로 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아동학대]]는 물론 [[중상해]]죄[* 정관복원수술이 잘 안 되었다면? 말 그대로 '''생식 불구'''가 되는 거다. 앞으로 절대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스스로 결심한 것이 아닌 이상 성 기능은 신체 기능 중에서도 보는 것, 걷는 것만큼 고도로 중요한 기능이므로 이를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훼손한 경우 일반상해가 아닌 중상해에 해당한다.]에 해당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다. 또한 정관수술을 받은 미혼 남성이 이 사실을 '''숨기고''' [[결혼]]한 경우 재판상 [[이혼]] 사유가 된다.[* 사전에 알린 경우 내지는 정관 회복에 대한 시도가 있음이 확인되면 재판상 이혼 사유가 아니다(89므365; 해당 사례는 [[혼인신고]] '''후''' [[자궁]] 적출로 인한 불임 관련 사건).] 비용은 비급여 항목이라 병원마다 제각각이지만, 무도 레이저 시술을 기준으로 저렴한 곳은 30만원, 비싼 곳은 40만원 정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