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세균/생애 (문단 편집) === [[더불어민주당]] 시절 ===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명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바뀐 후 그의 당내 세력은 허무할 정도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한 공천심사 2, 3차 컷오프에서 [[오영식]], [[전병헌]], [[강기정]]을 비롯한 정세균계 의원들이 대거 컷오프당한 것이다. 불출마를 선언한 [[최재성(정치인)|최재성]]까지 포함하면 친노 주류에 이어 당내 다수파를 점유하던 정세균계가 사실상 몰락해버렸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자르기에 대해서는 두 가지 시선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문재인을 위한 견제라는 설이다. 4월 총선 이후 치를 당내 전당대회에서 정세균이 당 대표로 복귀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뿐 아니라, 2017년 대권 경쟁에서 정세균이 문재인에게 치대거나 박원순과 연대하지 않도록 염두에 둔 비대위의 이중포석이라는 의견. 실제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가까운 임종석, 민병덕 등이 공천에서 모두 탈락한 것과 연결해 이 의견을 뒷받침하기도 한다. 친노계 내에서 문재인과 최고 좌장 자리를 다투던 [[이해찬]]을 날려버리고 범친노 내에서 문재인계와 경쟁하던 정세균계도 좌장 정세균을 제외한 주변 인물을 모두 낙천시킴으로써 소위 '친문체제'를 구축했다는 주장. [[http://weekly.donga.com/Main/3/all/11/528476/1|관련 기사 참조]] 또 다른 하나는 문재인에 대한 견제라는 설이다. 비대위를 점하고 있던 박영선 등의 비노 세력이 총선 이후의 당권, 대권 경쟁에서 문재인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문재인 본인의 중심 세력이었던 친노계와 그에 대해 우호적이었던 정청래, 정세균계 의원들을 컷오프해버렸다는 의견. 실제로 당시 공천권을 비롯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전권을 쥐고 있던 [[김종인]] 위원장은 '친노계'에 대해 상당히 불쾌한 인식을 지니고 있었고, 비대위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대립하였던 위원들은 단수공천을 받았다. 무엇보다 결과적으로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문재인에 대한 확고한 지지인이 사실상 없어진 상태라 사실상 박영선, 이종걸 같은 비노계가 새로운 결집 카드인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완벽하게 문재인의 수족을 잘라낸 것이라는 주장. 정세균은 현재 지역구인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다시 공천을 받았고,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대결하게 됐다. || {{{#!wiki style="margin: -4px -10px" [[파일:external/scontent.cdninstagram.com/10953323_976461942401602_2098439322_n.jpg|width=100%]]}}} || [[파일:external/ojsfile.ohmynews.com/IE001950588_STD.jpg|width=100%]] || ||<-2> {{{#004ea2,#ffffff '''▲ 당연히 이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이를 정치인 특유의 흔한 허풍이라면서 코웃음을 쳤다.'''}}} || 3월 21일의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45.1% : 정세균 32.6%’로 크게 밀리는 등 당선이 어렵겠다는 평가를 받았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67739|관련 기사 참조]] 3월 23일에는 '오세훈 45.8% : 정세균 28.5%'로 차이가 더 벌어져, 이미 대세는 굳어졌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23/0200000000AKR20160323144800001.HTML|관련 기사 참조]]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thimg.todayhumor.co.kr/14597635040db8782e85d24dc9b2eaf23331d5464b__mn377583__w800__h450__f74997__Ym201604.jpg|width=100%]]}}} || || {{{#004ea2,#ffffff '''▲ 거창한 문구는 아니지만, 오세훈의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아픈 과거]]를 찌르는 인상적인 슬로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또한 과거 이야기가 되어 버린 이것에 대해 오세훈이 해명이나 반박을 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뜨렸다는 면에서도 고평가를 받았다.]'''}}} || 선거전에 돌입한 후에는, 오세훈의 플래카드 바로 아래에 걸어 놓은 플래카드에서 [[깨알 같은]] [[디스#s-3]]로 유권자들의 웃음을 자아내었다. 본 사진의 소재지는 [[혜화동]]로터리 우리은행 앞이다. 그 외에도, 흥부자 유세단을 조직하여 유쾌한 춤판을 벌이는 등 [[https://twitter.com/good_korea1/status/717998939505500160?s=09|관련 동영상 참조]] 센스만점의 선거운동을 전개하여, 대어를 낚을 조짐이 보였다. 그 후 4월 7일 발표된 (4월 3~5일 기준) KBS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후보와의 격차가 불과 1%도 안 되는 초박빙의 접전으로 나타났다. 불과 2주일 전, 같은 조사기관에서 집계한 여론조사에서 17% 이상 밀렸던 것을 생각하면, 격차가 급속히 좁혀진 것이다. 그리고 4월 13일 총선당일, 최종적으로 52.6%의 지지를 받아 39.7%에 그친 오세훈 후보를 꺾고 6선(종로구에서는 재선)에 성공했다. 위에서 언급해왔던 지지격차를 생각해본다면 대단한 일이다. 역전으로 증명하겠다는 트윗에 코웃음을 쳤던 사람들은 물론이고 지지자들마저도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선거 전에 이뤄진 여론조사의 신뢰도에 대한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실, 선거기간 당시 두 후보의 유세 스타일을 비교해보면, 충분히 납득이 되는 결과로 평가할 수 있다. 정세균은 골목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밑바닥 정서를 폭넓게 파고 드는 디테일에 강한 "저인망" 스타일이었던 반면, 오세훈은 번화가 거리 사거리쪽에 앰프 트럭 크게 틀고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bullpen2&id=4778035&select=sct&query=user=&reply=|유세한 게 전부였다.]]. 한편으로 오세훈은 새누리당의 서울시 선거위원장을 맡으면서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333184|인근 동대문구를 비롯한 다른 선거구로도 유세]]를 나갔는데, 그만큼 종로 내에서의 활동은 뜸했던 게 사실이었다. 이를 두고 종로구민들은 "벌써부터 대권 행보냐"며 부정적 시선을 감추지 않았던 것. 이에 대해 정세균은 "오세훈은 [[강남 스타일]]을 하지만, '''종로 스타일'''은 따로 있다."라고 한마디 했는데[* 오세훈의 16대 국회의원 시절의 지역구가 강남 을이었다.], 이 말이 종로구 유권자들에게는 상당히 먹힌 게 사실이었다. 더군다나 오세훈이 아무래도 예전에 그렇게까지 큰 사안이 아닌 [[무상급식]] 건으로 서울시장직을 사퇴하면서 버린 적[* 이 건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임기 2기 무렵 야당소속이 상당수 점유했던 서울시의회와 구청장 간의 마찰과 갈등과 큰 연관이 있었다. 당시 특히 서울시의회 시의원으로부터 여러 번 청문회 및 질의에 소환되면서 그야말로 탈탈 털렸던 적이 많았는데, 오세훈 자신은 이러한 처신에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던 것이다.]이 있다보니 신뢰를 그리 많이 못 받기도 했다.[* 한국의 유권자들은 투표로 선출된 자리를 중간에 박차고 나가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일례로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도 대선 경선에 나서기 위해서 도지사 직을 그만두고 나갔다가 아예 대선 후보군에서 날아가 버린 전례가 있다. 오세훈 전 시장은 시장직을 중간에 그만둬버린 데다가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에 집중하지 않고 마치 대선후보라도 된 것 마냥 거만하게 다른 지역 후보들 지원유세를 다니는 행태가 종로 유권자들의 시선이 고깝게 보여서 도저히 좋을 수가 없었다.] 종로 선거구 내의 동별 지지도를 보더라도, 정세균이 오세훈을 얼마나 확실하게 압도를 했는지 알 수 있다. 오세훈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은 곳은 평창동과 사직동뿐이었다. 반면 정세균 후보는 본래 지지율이 높은 지역인 이화동, 창신동[* 창신동과 숭인동 지역의 경우는 특히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한 반감이 굉장히 강하다. 과거 종로구 숭인동과 창신동에 뉴타운 관련건에 주민들 상대로 사기를 치고 제대로 빅엿을 먹인 전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정세균은 19대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비교적 지역구 관리를 잘 해왔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혜화동]][* 혜화동을 비롯해 명륜동, 연건동 등 [[대학로(서울)|대학로]] 지역은 성균관대학교, 서울대학교 의대/치대/간호대 등 대학생들이 많이 거주해서 대체로 야권성향이 더 강하다.] 등을 모두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접전지로 구분되었던 무악동, 가회동에서도 우세를 보였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businesspost.co.kr/26238_38372_917.jpg|width=100%]]}}} || || {{{#004ea2,#ffffff '''▲ 승리를 만끽하는 정세균과 부인 최혜경'''}}} || '''결국 호언장담 했던대로 오세훈을 13% 가까운 차이로 박살내고 종로구 국회의원에 당선되는데 성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