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수근 (문단 편집) == 여담 == * 가장 유명한 별명은 [[해담]]. [[바다이야기]]를 한자(海談)로 쓴 것으로 롯데 암흑기 시절 바다이야기에 빠져 방탕한 삶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생긴 별명이다.[* 거주지인 수영 롯데캐슬 앞 오락실에 주로 게임을 했다고 한다. 당시 오락실을 운영하던 사장님이 정수근 개인방송에 들어와서 얘기를 해 밝혀졌다. 현재 그 사장님은 아직도 몰래몰래 빈건물을 빌려 오락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잘할 때는 해담+[[신]] = [[해신]]. 문제의 오락실은 [[할리우드 게임랜드]]로 이후 리듬게임 위주로 개편되었다. 본인은 이걸로 큰 곤혹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개그, 썰 소재로 아주 잘 써먹는다.... 그리고 [[강원랜드]]도 꽤나 자주 다닌 걸로 보인다. 정수근이 나오는 방송에선 흔히 '''랜드'''로 지칭한다. * 초등학교때부터 야구를 그만둘 때까지 등번호 8번을 계속 유지했다고 한다. 참고로 8번은 [[중견수]] 포지션 번호다. * 1990년대 중반까지는 많은 선수들이 대학을 거쳐서 프로에 입단했는데 정수근은 고교 졸업후 프로로 직행했다. 아프리카TV에서 직접 이야기하기론 고교 졸업반 시절 고려대에선 계약금 6천만원에 차후 동생 [[정수성]]도 데려가겠다는 조건을 제시했고, 중앙대에선 계약금 8백만원에 동기생 3명 입학을 보장했다고 한다. 감독은 중앙대로 가라고 했지만, 본인은 고대로 가고 싶어해서 의견충돌이 벌어졌고,[* 고대가 중앙대에서 제시한 계약금보다 7배 넘게 높은 계약금을 제시했고 또한 정수근이 평소 동생을 엄청 아끼는 성격이기 때문에 동생 입학을 보장한 고려대를 가고 싶어하는 게 당연했을 것이다.] 이럴 바엔 바로 프로로 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집에 찾아온 스카우터한테 반장난 식으로 '8천만 주면 프로가겠다'고 했는데[* 절친한 1년 후배 박명환도 비슷한 상황을 겪으며 프로에 진출했는데, 집에 대학교와 프로 스카우터들이 하도 많이 찾아오자 박명환의 모친이 '우리 아들 데려가고 싶으면 3억 주고 데려가쇼'라고 말했고, 정말로 OB에서 계약금 3억을 주면서 바로 프로에 진출한다.] 곧바로 7700만원짜리 계약서를 들고와서 그냥 싸인하고 두산에 입단했다고 한다. 참고로 1990년대 중반에 7700만원이면 강남에 있는 좋은 아파트와 벤츠나 BMW같은 최신형 외제차 정도는 그냥 구입할 수 있는 거액이었다. 대기업의 대졸 초임 월급이 120만원 정도였고 과자 한 봉지가 500원 정도였으니 그야말로 엄청난 돈이다.[* 그러나 감독 지시에 항명했다는 식으로 비춰져서 대신 동생 정수성의 야구인생이 끝장날 뻔 했다. 뭐 의도야 어쨌든 항명이 맞기는 하고...정수성은 우여곡절 끝에 야구를 계속 할 수 있었다.] * 훗날 인터넷방송으로 밝히기로는 당시 계약은 부모님이 프로구단과 진행한 것이라고 한다. 정수근 역시 대학으로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나 이미 고3 1학기 때부터 부모님과 스카우터들의 이야기가 있었고 곧바로 거액의 돈이 입금되는 걸 보고 프로팀에 일찍 가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정수근이 언급한 중앙대나 고려대 모두 당시에 구타와 똥군기가 심해서 자기가 그때 대학 갔다면 정말 많이 맞았을 거라고 웃어넘겼다.] 동생 정수성이 그때 일을 크게 못 따지는 것도 부모님도 아는 계약이라 어쩔 수가 없었던 듯... * 97년도 해태와 더블헤더 1차전 경기 도중 중계플레이할 때 송구가 낮았다는 이유로 선배 [[이명수(1966)|이명수]]에게 경기 중간 화장실에 불려가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아 열이 받은 정수근은 다음 타석부터 이치로 타격폼으로 경기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중계플레이를 할 때 일부러 땅볼로 굴렸다고 한다. 더 압권은 더블헤더 2차전 9회 2아웃까지 1:0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해태 정회열의 외야 쪽 깊은 플라이를 담장 바로 앞에서 잡은 뒤 담장 너머로 일부러 빠뜨리는 기행을 벌였다고 한다. 결국 홈런이 되어 게임은 2:1로 패배... 참고로 이때 OB의 투수는 [[박명환]]이었다. 시합이 끝난 후 집합을 하여 엄청나게 혼이 났다고 한다. 커튼 친 채로 김태형한테 아구창을 신나게 털린 건 덤. 이 부분은 정수근이 억울한 게 맞는데, 훗날 박명환 야구 TV에 전 [[롯데 자이언츠]] 출신 [[이인구(야구선수)|이인구]]가 출연해 밝힌 바에 따르면 정작 정수근 본인도 이인구가 [[가해자가 된 피해자|중계 플레이 하는데 송구를 낮게 줬다는 이유로 이인구를 팼다고]]... * 프로 시절 노력을 안하고 재능 하나로 야구하는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실제론 노력가였다고 한다. 경기 때에는 잡생각 없이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하면서 경기 후 12시부터 3시까지 스윙을 500~700번씩 하고 상대 투수를 분석하고 기록한 뒤 잠에 들었다고. 그런데 이렇게 스윙연습을 해도 손바닥에 물집이 잡히지 않는 특이한 체질인데다가 특유의 능글함, 그리고 야구 외적으로 악동 이미지가 강해서 노력하는 선수라는 평은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409&article_id=0000000148|거의 듣지 못했다고 한다.]] 본인도 이런 인식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하는 듯. 사실 여자를 밝히고 노는 이미지와 달리 학창시절에 이성교제를 안했었다고 한다. 오히려 고등학생 때까지 야구부 내에서는 모범생 이미지였다고. * 2007년 올스타전 MVP 비화. 통상 올스타전에는 2타석 정도 게임을 하고 교체되는데, 같이 선발된 [[이우민]]이 부상[* 실제로 올스타전 이전에 부상을 당하면 다른 선수가 대체선발 되어야 하나, 이우민은 올스타전 첫 출전이어서 첫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하나 먹고 다른 선수로 교체되었다.]을 당하는 바람에 정수근은 어쩔 수 없이 계속 게임을 뛰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된 거 홈런쳐서 올스타전 MVP나 타게 그냥 크게 휘두르자는 심정으로 타석에 들어섰더니, 크게 휘두른 게 거짓말처럼 역전홈런이 돼서 미스터 올스타가 되었다고 한다. 그때 부상으로 받은 TV는 동생 정수성이 자기한테 달라고 졸라서 줬다나?[* 2020년 2월 4일 인벤 방송에서 푼 썰에 의하면 거의 정수성 코치가 일방적으로 가져간 수준이다.] * 2007년도 ESPN의 해설위원으로 거성이라는 별칭을 얻게 된 [[이순철]]이 제일 많이 깐 선수. 두 사람의 야구스타일이 똑같았기에 한 애정어린 질책이었으며 정수근은 인터뷰에서 이순철에게 감사하다는 멘트를 하기도 했다. 복귀후 인터뷰에서 이순철이 [[나름]]대로 애정을 가지고 팬들에게 이제는 잘 하겠다고 약속을 하라고 할 때만 해도 감동적이기까지 했지만 현실은…. * 2008년도 미디어데이 때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자율야구를 적극적으로 지지, 우리팀 선수들은 팀 훈련이 끝나도 개인훈련을 따로 열심히 했다고 발언했다. 이에 [[장성호]]가 "팀 훈련을 많이 하지 않으니 개인 연습을 많이 하는 것 아닌가"라고 핀잔을 주자 특정 팀을 겨냥한 발언인지는 모르겠지만 "모 선배가 밥만 먹고 야구만 한다고 야구가 잘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연습 많이 한 팀을 이기고 싶다"고 받아쳤다. 근데 당시에 누가 봐도 가장 훈련을 많이 한다고 소문난 팀은 [[SK 와이번스]]였다. [[허구연]]이 한 강연에서 밝힌 썰에 의하면[*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rtlife&logNo=50087263030&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이 강연]]으로 추정되는데 졸지에 정수근 본인은 연습량으로 [[차범근]], [[이만수]]와 비교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김성근]]의 [[한화 이글스]] 시절 암흑군주 행적 때문에 허구연이 강연에서 언급한 김성근의 식초야구는 흑역사가 되었다.], 이 발언에 [[김성근]] 감독을 비롯 SK 전 선수단이 빡돌아서 롯데만 만나면 이를 갈면서 플레이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모든 롯데팬들이 알다시피, 로이스터 시절 롯데의 SK전 성적은 처참할 뿐이다. 추후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야구인생에서 김성근 감독님 안 만난 게 정말 다행이었다'(...)고 한다. ~~성실해져서 퐈 한번 더했을텐데 아깝다~~ * 2014년 [[서울서초경찰서]] 학교폭력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근데 같이 위촉된 연예인의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0213|명단을 보면...]] ~~김창렬, 강인~~ * 아들인 정호준이 아버지의 모교인 [[덕수고등학교 야구부|덕수고등학교]]에서 뛰었다. 포지션은 외야수. 아버지와 [[정수성|삼촌]]을 닮았다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지도. ~~정확히는 아버지의 재능과 삼촌의 성품.~~ 하지만 아들이 생각하는 롤모델은 [[정수성|삼촌]]이라고 한다.~~아들이 잘 아네.~~ 그러나 프로에 지명받을 정도의 성적은 되지 않았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로 진학했다. 2023 신인 드래프트에 신청은 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명은 받지 못했으며 졸업 유예를 해 1년 더 대학에서 뛰게 됐다. * 아버지는 검도계의 원로로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정인재이다.[* 1946~2013. 생전 송파구 가락동에서 운암검도장을 운영했다. 육사 출신으로 정수근의 회고에 의하면 굉장히 엄하시고 칼같은 사람이라 그만큼 정수근을 어르고 달랬지만 정수근은 한술 더 떴다고 한다. 아버지의 육사 인맥이 엄청나서 정수근이 ~~여자도 소개받고~~이런저런 혜택을 많이 보았다. 그리고 피는 못 속였는지 아버지도 생전에 말술을 들이킨 주당이었다고.] * 2003년 FA로 정수근을 영입하였던 [[롯데 자이언츠]]의 사장은 롯데제과의 대히트작 [[빠다코코낫]]을 만들었던 사람이었으나[* 오리지널 제품은 아니다. 원조는 일본이다.], FA 영입 이후 정수근의 성적이 신통치 못하자 짤리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 이런 화려한 전과에 반해 부인은 굉장한 현모양처인데다 미인이었다고 한다. ~~두번째 아내 만나려고 이혼까지 했으니 착하긴 하겠지…. 근데 전처도 상당한 미인이다. 현모양처는 아니라지만.(…)~~[* 그런데 6월 음주운전 교통사고 낸 차에는 부인이 아닌 다른 여자가 타고 있었다고 기사가 났다.] 그리고 프야매 썰전 출연 때 세번째 부인을 언급해 이혼만 2번으로 확인되었다(...)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 3번째 여자친구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헤어지고 현재는 솔로라고 한다.] 결혼 경력으로도 유추가 되듯, 선수시절 유흥 이미지의 대표선수였고 여자를 잘 꼬시는 걸로도 유명했다지만, 훗날 박명환TV에서 밝힌 바로는 중고등학생 때 연애를 하지 않았고 프로야구 선수가 된 성인이 되어서야 처음 연애[* 근데 이게 일반적인 의미의 그 첫 연애인지 첫 육체적 관계를 말하는 것인지 애매하다. 이 케이스는 둘다에 해당하므로, 학창시절에는 육체적 관계 없는 연애를 했다는 것일 수도 있다.]를 했다고 한다. 프로 2년차[* 이미지상 1년차때는 했을 것 같고, 그것도 부족하게 고등학교때 그랬을 것 같지만 그의 부모님은 엄한 편이셨고, 본인도 나름 야구밖에 모르는 야구 모범생(?)이었다고 한다.]때 야구장에서 본인에게 사인을 받은 연상의 여성과 교제[* 벤치에서 같이 술을 먹고 데이트를 하다가 결국 밤을 같이 보내게 되었다는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했다. ]를 한 게 처음이라고 한다. --그 후부터 연애와 유흥에 불이 붙었나-- * [[2012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초창기 때, 선수들 뿐만이 아니라 코치, 감독들도 오래 전부터 승부조작에 개입하였다는 제보를 하였다는 뉴스가 뜨면서 한 때 야구팬들을 패닉상태로 몰고갔으나, 후에 본인의 부정과 조사에 의해 그의 이름을 사칭한 어떤 사람이 거짓제보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사칭범은 전화 통화 인터뷰에서 사투리를 쓰고 있어서 사실 알만한 사람들에겐 바로 뽀록이 났다.] 그야말로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셈. 이젠 야구계에 신경도 안 쓰고 있는데 왜 자기를 끌어들였는지 모르겠다면서 억울해하였다. *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Uqfv1YLUSDo|또 이런 자폭 개그광고를 찍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giants_new&no=1751168&b_divi=Y&best_day=0&best_page=1|신문 광고는 더 가관이다]]. ~~그냥 개그맨 하시죠~~ * [[이숭용]]이 [[사사구]]에서 약물 고백을 했을 때 정수근이 옆에서 "이위원님. 제가 살면서 '''다른 건 다 해봤는데 약은 안해봤어요~ 그렇게 살지 마세요~'''" 라고 했다. 자폭개그와 입담은 정말 잘한다. * 아프리카 별풍선 수익 전액을 정모때 회식비로 쓰겠다고 선언하고 자신의 가게에서 정모를 했는데 20명 남짓한 팬들이 모여 200만원 어치를 먹는 바람에 오히려 적자가 났다고 한다. --술좋아하는 선수의 팬답다-- 정수근은 다음날 방송에서 차라리 그 돈이면 호텔 뷔페를 가는 게 싸게 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신라, 롯데, 조선 호텔 뷔페가 저녁시간에 약 10만원 정도 하는데 거긴 술이 비싸다.]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baseball_new1&no=1907784|"야구에 만약이란 건 없습니다. 만약이란 걸 붙이면 다 우승하죠."]] 정수근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명언. 그를 싫어하는 [[야빠]]들조차도 종종 인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세 글자로 줄이면 '야만없'. 비단 야구에만 적용되는 얘기가 아닌지라 [[축구|축만없]], [[농구|농만없]], [[배구|배만없]] 등 다양한 'O만없'(OO에 만약이란 건 없다) 배리에이션들이 있다. * 야구계에 존재하는 스폰서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얘기한 적이 있다. [[http://m.isplus.joins.com/news/article/article.aspx?total_id=13818170&cloc=isplus%257Chome%257Ctop|[정수근의 뒷담화] 악마의 유혹, 스폰서]] *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11&aid=0002633309&|2015년 1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황을 남겼는데[* 여기서 예의 김동주 복귀드립을 쳤다.] [[김인식]] 전 두산 & 한화 감독과 김동주와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을 인증샷으로 남겼다. 헌데 선수시절의 정수근을 기억하는 팬들은 충공깽으로 받아들이는중. 이젠 몸집이 김동주보다 훨씬 커졌다.(...) 일단 김동주야 당뇨병이 있는지라 과거보다 체중이 많이 줄었고 정수근은 선수생활 그만둔지 오래된데다 나잇살도 있긴 하다지만 정수근의 선수시절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역변도 이런 역변이 없다.(...) 한때 94kg까지 나갔다가 현재는 어느 정도 빼서 84kg라고 한다. * 원체 사고뭉치, 악동, 개차반 인성 이미지가 강한 정수근이지만, [[정수성|동생]]만큼은 잘 챙겨주는 의외의 면모가 있다. 선수 시절 현대 유니콘스 상대로 경기를 할 때, 중견수 수비 중에 상대 타자로 정수성이 나오자, 뭔가 간절한 표정을 짓다가(...), 정수성이 삼진으로 물러나자 고개를 푹 숙이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그 날 스포츠뉴스 엔딩이었음..~~ 정수성이 무명이던 시절 잘나가던 정수근이 동생의 생활비를 보태주기도 했으며, 9월 3일 아프리카TV에서 넥센과 한화의 경기를 중계하던 중, --코 큰 쉐끼--'''[[권용관]]이 정수성에게 인상을 쓰며 뭐라고 하자 "코를 잘라버리겠다", "대전가서 뺑소니로 받아버리겠다"는 드립을 쳤다'''...[* 아무리 권용관이 정수성보다 나이가 많아도, 정수성은 상대팀 코치이다. 경기중 타 팀 선수에게 불만이 있으면 선수들끼리 풀어야 하는 부분. 게다가 해담선생이 예전부터 동생만큼은 잘 챙겨줬다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저럴 만 하다. 그리고 정수근이 빠른 나이라서 그렇지, 실제로는 권용관과 동갑이나 다름 없는 사이기도 하다.] * [[SPOTV]] [[최두영]] 캐스터가 정근우가 잡았다고 해야하는데 뜬금없이 정수근(....)을 소환시켜 팬들을 웃기게 해줬다... 최두영이 혹사당하고 있어서 가볍게 웃을 일이 아니다. * [[아프리카TV]]에서 야구중계를 하면서 [[짜장면]] 먹방을 하던 도중 [[금니]]가 빠지는 엽기적인 해프닝을 보여줬다. 빠진 금니를 클로즈업해서 인증까지 한 후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나머지 짜장면을 흡입. * 현역 시절 상대하기 까다로운 투수로 [[김정수(1962)|김정수]]와 [[이혜천]]을 꼽았다. 둘의 공통점은 제구 안되는 좌완 파이어볼러라는것. * [[출발드림팀]]에서 [[두산 베어스]]와 드림팀의 샌드백잡기 경기가 있었는데 정수근이 드림팀에 붙자 선수들이 왜 그러냐는 질문에 나는 겨울이면 방송인이다라고 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후 1999년 12월 22일에 [[가족오락관]]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리고 드림팀에서도 안 받아주자 스태프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근데 정작 방송인으로 데뷔한 사람은 정수근이 아니라 같이 나왔던 [[강병규|그 분]].... * [[악동]] 이미지가 있어서 그렇지, 의외로 [[목소리]]는 상당히 차분한 톤이다. --문제는 저 차분한 톤으로 온갖 음담패설을 아무렇지도 않게 소화한다.-- * [[KBO FA제도]]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FA 대상자가 되었다.''' 만 27세가 되기도 전에 FA가 되었는데, 빠른 생일 + 고졸 출신으로 입단 + 군 면제 + 1년차부터 풀타임이 모두 겹친 케이스. [[최정]]과 [[김현수(1988)|김현수]]가 빠른 생일 + 고졸 출신 + 예술체육요원이 모두 겹치긴 했는데 1년차 풀타임을 못채웠고, 이후 이 조건을 채울 선수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빠른 생일]]은 2009년부터 사라졌기 때문에 2003년생 이후로는 불가능하고, 2010년대 이후 고교 졸업 후 즉시 풀타임으로 뛰는 선수는 소수일 정도로 신인들이 바로 리그에 진입하기 어려워졌다는 걸 감안하면 FA가 9년에서 8년으로 줄어도 갱신하는건 당분간 보기 어려울 듯 하다. ~~조기 입학 + 고교 졸업후 바로 풀타임 1군 + 군 면제 + FA 연수 하락이 다 겹쳐야 정수근 기록을 깬다~~ --야구도 축구처럼 [[오현규|준프로계약]] [[박지민(축구선수)|제도가]] [[김태환(2000)|생겨야...]]-- * [[신용불량자]]였다. 예전에 손민한과 같이 바다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강원랜드와 나이트클럽을 자주 다니고 술을 워낙 좋아하여 돈을 탕진한 이력이 있는 점 등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하지만 전성기 때는 수 십억을 가지고 있었다. * 차덕후이다. 신인 시절에는 [[현대 아반떼]]를 타다가 이후 [[현대 그랜저]] XG로 바꿨고, [[렉서스]] 300, 렉서스 430[* 롯데 이적과 함께 새로 뽑은 차였다고 한다.], [[아우디]] A6, [[BMW]] 650[* 지인에게 빌려줬다가 사고가 나서 폐차시켰다고 한다. 출고가는 2억 정도였었다고....], [[벤츠]] CLS 500, [[폭스바겐]] 골프, [[포드 익스플로러]] 순으로 바꿨다. * 2019년 5월 [[박명환]]의 개인방송인 [[박명환야구TV]] <야구썰전>에 출연하여 --아프리카TV 직원 16만원 외상값 독촉 및 [[롯데 자이언츠]][* 롯데에 대해 '''어두워요'''라는 말로 설명을 대신했다. [[노경은]]을 안 잡은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기도.], [[강병철]], [[김성근]] 디스, 찰진 욕설 및 FA 40억 다 날린 썰과 함께-- 빵빵 터지는 썰을 풀었다.[* [[섹드립]]도 시전했으나, 방송에서 고백한 행적 중 2019년 기준으로는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행위도 있었다.] 그러나 심각한 이야기도 했는데 경기 도중 선배에 의해 구타당하기도 했던 슬픈 이야기[* 과거에도 OB 출신 선수의 폭로로 밝혀진 바가 있는 이야기로, [[이명수(1966)|이명수]]가 당시 2년차이던 정수근이 중계플레이를 할 때 공이 낮게 온다고 경기 도중에 화장실에서 구타를 했다고 한다.]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본인도 후배를 때린 썰을 또 풀기도 했다. 그리고 돈이 다 떨어지면 야구계의 비밀을 폭로하는 책을 쓰고 미국으로 튄다는 농담도 꺼냈다. --아프리카가 싫으면 동남아가 아니고 [[트위치]]로 오셔야...--[* 그런데 2020년 진짜로 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FAMuL7IgF3A|하이라이트 1편]] [[https://www.youtube.com/watch?v=_HmRWvOr4W8|2편]] [[https://www.youtube.com/watch?v=J2slB5mTjCs|3편]] 덧붙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중 어디를 더 좋아하냐는 질문에서는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이라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대신했으며, 일부 프로야구 코치들의 질 떨어지는 코칭과 정치질에 대해 비판하면서 동생인 [[SK 와이번스]]의 [[정수성]] 코치를 칭찬하기도 했다. 본인이 코치는 --못--안 하신다는 듯. [[김태형(1967)|김태형]] 현 두산 감독이 공격적인 피칭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맞기도 많이 맞았고~~[* 김태형 감독은 정수근이 언급한 것 외에도 2017년 경기 승리 후 [[이용찬]]에게 뺨을 친 행위로 인해 논란이 되었다. 이후 1차 지명 우완 유망주인 이영하나 주전 2루수 오재원을 때리는 장면도 포착되어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 3번의 출연을 통해 시청자들과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서 자신과 야구계에 대한 썰을 많이 풀어놓았다. * 현역 시절 포지션이었던 [[좌익수]]와 [[중견수]] 중 선호하던 포지션은 [[중견수]]였다고 한다. 좌익수는 어려운 타구[* 박명환야구TV에서의 표현은 "드러운 타구"]가 많이 오고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중견수를 더 편하게 여겼다고. * 가장 좋아했던 선배, 닮고싶었던 선배는 [[이종범]]이었다고 한다. 개인방송에서도 야구 진짜 멋있게 하던 형이라고 표현할 정도. * 여태까지 몸 담았던 팀들의 거의 모든 감독들과 트러블을 일으켰으나[* 사실 정수근이 프로에서 만난 지도자는 넷 뿐이다. 김인식, 양상문, 강병철, 로이스터 정도? 강병철과는 상극이었고, 양상문과는 딱히 뭔가가 없었다.] 김인식, 로이스터 만큼은 꽤나 좋아한다. 둘 다 자율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스타일인데 놀기 좋아하고 야구 할 때만큼은 집중해서 하는 본인의 성향에 꽤나 잘 맞았던 걸로 보인다.[* 게다가 김인식은 소위 말하는 덕장에 가까운 지도자였다.] 물론 성향상 '''[[상극]]'''이니 만큼, "'''[[김성근]] 감독'''을 만났으면 큰일 났을 거다." 또는 "김성근 감독을 안만나서 다행이다."는 말도 잊지 않고 한다. * 아들 정호준의 주력과 자신의 주력에 대한 비교를 하는 질문에는, 발은 자기를 닮지 않았다고... * 2020년 마토브리그 마구마구편에서 1995년, 2001년 우승반지의 행방을 물었으나, 당시 보관하시던 아버지가 사고로 인해 돌아가시면서 행방이 묘연하단다. --덧붙여서 지금 팔면 돈 좀 될 텐데 하며 마무리..-- * [[파일:jsg.jpg]] 2001년 11월 경 MBC 방송에 출연한 모습이다. 인터넷 [[고스톱|고도리]](...)게임[* 지금은 불법이지만 당시에는 유료 회원제나 유료 머니만으로 운영되는 웹보드게임이 꽤 있었다.]으로 금메달(?)을 얻기도 했다는 듯. * 2020년 2월 18일 인벤방송국의 마구마구방송인 마토브리그에서 정수근과 옆에 있던 최광원 캐스터와 함께 이 항목을 읽었다. * 2020년 11월 18일 오랜만에 [[박명환야구TV]]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13살 연하의 여성과 또다시 결혼을 했다고 한다. 2019년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한때 90kg가 넘게 나갔다가 현재는 살을 많이 빼고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를 시작했다고 한다. 동시에 재혼 후 개신교로 개종했고, 덕분에 요즘 교회를 열심히 다닌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그리고 4억 5000만원을 들여 오픈한 야구연습장은 망했다고... * 현역때는 이런 저런 구설수와 사고로 인해 악동 이미지가 강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서비스는 매우 좋았다. KBO선수들의 팬서비스 관련 아쉬움을 토로하는 유튜브 영상에는 늘 팬들의 댓글이 달리는데, 정수근의 팬서비스에 대한 추억을 남기는 팬들이 많다. "사고를 많이 쳤지만 나는 정수근 선수의 ~한 팬서비스 일화 덕에 아직까지 응원하고 있다." 는 식. 쾌락지향적 성격이지만 그만큼 "좋은게 좋은 것." 이라는 마인드인듯. 그래서 싸인요청에도 늘 응해왔고 경기 전 몸 풀면서도 외야석에 공을 던져주고, 목욕탕에서 만나도 걸걸한 입담과 함께 싸인 + 바나나우유를 사주었다는 미담이 꽤 있다. * 2021년 8월, 둘째를 득남하였다. 이름은 정영광이다. * 현역시절 벌었던 수십억의 연봉을 전부 이혼소송과 유흥에 빠져 다 날렸다.[* 본인은 방송 썰에서 부산일대의 유흥 여성들에게 넘긴거니 나름대로의 사회환원이다. 라고 드립을 쳤지만, 그냥 젊은시절 놀며 펑펑 쓴거다.] 거기에 잦은 사업실패로 개인회생도 안될정도로 빚더미에 앉았다고 하지만, 그러면서도 돈은 굉장히 잘 버는 타입이다. 아프리카 방송을 하던 시절에는 별풍만으로 월수익 3천만원은 찍었다고 하며[* 안지만이 야구하던 시절에 비해 방송 한번에 30만원 번다니, 그러면 지금의 너는 30만원 인생이고, 나는 3천만원 인생으로 여겨지는거다.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새 결혼을 하고, 대기업 사장님들이나 평소 후원하시던 분들이 모두 오셔서 축의금만 수억대를 벌었다고 한다. 첫째 FA 때 삼성에서 60억 오퍼가 왔는데 사직구장의 열기를 되살리고 싶다는 생각에 20억이 적은 40억 롯데행을 선택할 정도였다. 세상은 돈이 전부가 아니라 생각하며, 그야말로 돈이란 건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긴다는 마인드로 살아가는데, 정말 인생이 잘 풀리는 편이다. 그렇게 --착각하며-- 살다가 결국 구속되어 현재는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 [[박명환야구TV]]에 출연해 선수 시절 본인의 직업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야구를 했다고 한다. KBO 최고의 대도로 발전한 데는 이유가 있는 모양이다. *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168cm 67kg이었다고 한다. 이 정도면 운동선수 중에서는 하위급의 신체 조건이지만 프로에서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살을 불리다 보니 키도 커지고 체격도 좋아졌다고 한다. 본인의 말로는 프로 2년차인 96년도부터 방망이가 돌아가기 시작했다고..[* 실제로 정수근은 데뷔 년도인 95년에는 주로 대타, 대주자로 나서다가 이듬해부터 주전 중견수로 기용되기 시작한다. 1995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대타로 나와서 역전 적시타를 쳐서 우승에 공헌한 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