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수기 (문단 편집) == 정수 방식 == 정수기는 크게 역삼투압[[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066856&cid=42107&categoryId=42107|클릭]] 방식과 중공사막(中空絲膜:속에 구멍이 난 실로 만든 막) 방식으로 구분되는데, 국내는 단가문제로 저가인 중공사막방식을 사용하는 제품이 주로 유통되어 왔다. [[2010년]] 이후로, 역삼투압방식과 중공사막방식을 같이 사용하는 이른바 “미들형”이 유행하는 중이다라고 하지만 현장에서는 아직도 역삼투압과 중공사막으로 분류한다. 업계고참들에 따르면 소위"미들형"이라는 필터는 "나노필터" "세라믹필터" 등등 과거 부터 많이 나왔던 유행타는 필터일뿐이며 별 의미 없다고 한다. 애초에 역삼투압과 중공사막 방식을 같이 사용한다는 설명 자체도 잘못된 것으로, 엄밀히는 중공사막 방식의 개량형으로서 정수성능이 역삼투압과 중공사막 사이에 있는 것일 뿐이다. 역삼투압방식은 [[삼투압]] 현상을 반대로 적용하는 것으로, 삼투막에 압력을 가해 물 분자만 걸러내는 것이다. 필터로 들어가는 물의 수압과 필터 자체의 성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중공사막 방식에 비해 10~100배 더 좋은 정수능력을 보이는 대신, 시간당 정수량은 중공사막에 비해 떨어져 직수형으로 만들기 어려우며 정수되는 물보다 그냥 버려지는 물이 더 많고 대개 수압을 높일 전력도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중공사막 방식은 0.01µm 크기의 [[필터]]를 이용해 물 속의 각종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방식으로, 정수하는데 전력이 필요없고 정수속도도 빨라서 직수형으로 만들기 좋은 반면 정수성능이 역삼투압보다 떨어지고 필터 교체주기가 절반 정도로 짧다. 한편 미들방식은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그냥 신소재나 나노공학, 정전기 등을 통해 중공사막 필터를 좀 더 비싸고 촘촘하게 만든 것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때문에 나노방식이나 양전하 방식이라고 구별해 부르는게 차라리 더 정확하며 실제로 이렇게 바뀌는 추세다.] 시골지역에서는 아직도 자체적인 수원 (옛날 우물물을 생각하면 된다)을 쓰는곳들이 있다. 이런 지역에서는 고가이더라도 역삼투압 정수기를 쓰는것을 권유한다. 특히 근처에 축사가 있다던가,공장이 있다던가 하면 ..지역사정을 아는 양심적인 지역업체들은 고객이 비싸다고 투정을 하더라도 역삼투압 정수기를 권유한다(중공사막으론 이런 지역은 오염물질을 정수하지 못한다.). 하지만 요사이 많이 팔리는 홈쇼핑 정수기는 거의 다 중공사막 방식이니 지역의 수질 상황에 따라 유념해서 선택할 것을 권한다. 역삼투압방식의 경우 가장 순수한 물을 얻을수 있지만 이러한 순수한 물=좋은 물은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 무기염류를 걸러내서 증류수에 가깝게 되면 몸이 필요한 [[무기염류]]를 섭취하지 못하게 되는데다가 무기염류 중에서도 [[양이온]]이 더 많이 걸러져서 결과적으로 [[약산성수]]가 얻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기염류를 섭취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반론도 있다. 물에 함유된 무기염류는 음식물에 함유된 것에 비하여 수백~수천분의 1 수준으로 매일 식사를 한다면 무의미한 수치이다.[* 삼다수에는 1L당 약 3.3mg의 캄슘이 포함되어있는데 청소년 1일 권장 섭취량 1000mg을 섭취하려면 300L를 마셔야 한다. 반면, 우유 2잔 혹은 치즈 2.5장 정도면 1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칼륨은 약 1500L, 마그네슘은 약 140L를 마셔야 1일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다만 WHO에서 무기염류가 포함된 식수를 권장하는 것을 볼 때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미네랄과 다른 성분이 있을지도 모른다.] 약산성수의 경우 신체의 조절작용이 있기에 무의미하다고 판단되지만, 선진국 중에서 약산성수를 식수로 허용하는 국가가 일본과 영국 뿐이라 찜찜한 것인지 자주 꼬투리가 잡힌다. 공장식 담수화 같은 대규모 역삼투압 정수 시설에서는 정수 후에 미네랄을 보충하는 별도의 공정을 거친후에 식수로 공급하고 있다. 역삼투압은 보통 실험실이나 공장에서 [[정제수]]를 제조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역삼투압은 상당히 높은 압력을 필요로 하는데 문제는 가정에서 사용되는 수돗물의 압력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가정용 정수기에는 저압용 역삽투압 필터를 사용하는데 이 필터는 내부 구멍을 크게 만들어 낮은 압력에서도 작동할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효과가 좀 낮아진단 소리다. 다만 애초에 수돗물을 사용하는 환경, 특히 수돗물 관리 수준이 높은 수도권에서 정수방식에 의한 수질차이 정도는 수도관 및 물탱크에 이상이 없다는 전제하에 그리 신경쓸 필요가 없다. 지하수 환경이나 수질관리가 잘 되지 않는 낡은 건축물에선 역삼투압이 가장 나은 방법이겠지만, 중공사막으로도 충분한 수돗물에까지 역삼투압 정수기를 사용할 경우 직수형으로 만들기 어려운 점 및 물낭비가 심하다는 점 등에서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함정에 걸릴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