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읍시 (문단 편집) === 자연지리 ===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가 나누어지는 곳이다. 노령 산맥의 고개인 갈재(한자어로 [[노령]])을 넘으면 전남이다. 실제로 과거부터 전남과 전북이 교류하는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현재는 갈재 아래에 뚫린 [[호남고속도로]]의 [[호남터널]]과 [[1번 국도]] 호남제2터널로 전남북을 왔다갔다한다. 여러모로 교통의 요지인지라 [[5.18 민주화운동]] 시기에는 이 곳을 기점으로 신군부가 전라남도로 통하는 길목을 죄다 봉쇄하며 군부대가 돌아다니는등 살벌한 분위기가 감돌았기에 언론통제에도 불구하고 정읍 사람들은 뭔가 큰일이 났다는 것을 타지인들에 비해 일찍 체감했다 전해진다. 문화적으로도 이 노령산맥이 전남과 전북의 경계가 되어서, [[전라남도]] [[장성군]]과 붙어 있어도 정읍 사투리는 전남의 사투리와 많이 다르며 여느 전북 사투리와 별 차이 없다. 겨울만 되면 [[눈(날씨)|눈]]이 엄청나게 많이 오는 것이 특징. 정읍이 고향인 사람들인 말로는 정말 징글징글하게 눈이 온다고 한다. 매년 한두 차례는 폭설 때문에 기상 특보에 등장할 정도이며, '''단기간 강설량 기록도 눈 많이 오기로 유명한 [[강원도]]가 아닌 정읍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내렸다하면 [[강원도]]나 [[울릉도]]처럼 1m 이상 눈이 쌓이는 일이 허다하진 않지만 어쨌든 많이 내리긴 한다. 이는 지리적으로 정읍이 노령 산맥 끝자락 쪽에 있는데, [[시베리아]] 고기압 세력이 확장하면서 [[서해]] 바다를 지나면서 습기를 잔뜩 머금은 눈구름이 [[노령|노령산맥]]을 넘지 못하고 정읍에 눈을 쏟아 내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 때문에 조금만 차를 달려 [[전주시|전주]]나 [[익산시|익산]]만 가도 눈이 안오는 경우가 허다하며, 비슷하게 [[고창군|고창]] 역시 눈이 많이 오는 편에 속한다고. 최대 적설량은 2005년 12월 21일의 45.6cm로 하루만에 온 적설량으로는 전국적인 수준. 그리고 2014년 12월 1일 밤부터 2일 밤까지 --또-- 시원하게 24.2cm를 뿌렸다.적설량 2위.(1위는 부안으로 26.8cm가 왔다. 고창은 23cm이 내려 3위.) 그리고 오랜만에 하루만에 36cm(.....)의 눈이 오는 대기록을 세웠다.. ~~전북 서남부 지역이 눈이 많이 내린다. 그리고 거의 모든곳이 눈썰매장이 된다~~ [[분지]]지역이라 같은 분지지역인 [[대구광역시|대구]]처럼 여름에는 엄청나게 더워 비공식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은 적도 있었으며 2011년 여름에도 하루 400mm의 비가 내려 9시 뉴스 메인을 장식했었다. 정읍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였다고 한다. 그 당시 상황이 어떠했냐면 정읍천 상류쪽은(내장산 저수지부터 시작해 정읍역 근교까지) 벚꽃 터널 둑길을 불과 1m 좀 넘게 남겨 놓고 범람할 위기에 처했으며 실제 하류 쪽과 상류의 일부 지역은 범람해 마을과 도로가 물에 잠겼을 정도였다. 심지어 정읍천 상류 쪽 금붕동에 자리한 정주고등학교는 학교가 산 중턱에 있었음에도 버스가 올라오는 언덕길까지 물이 무릎 아래로 차올랐고 그보다 좀 더 아래긴 하나 역시 상류와 인접해 있던 정읍고등학교는 아예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기까지 했다. 단, 이쪽은 하천이 범람해서가 아니고 하천보다 낮은 지대에 느린 배수 등의 악조건이 겹쳐 침수되었다.[* 당시 경험자의 말에 따르면 학생들이 스티로폼으로 배 만들어 타고 놀았다는 말이 있으나 뻥이다. 놀기는 놀되, 기숙사 물뺀다고 말도 안되는 짓을 했다.] 사실 시 외곽의 천이 비에 넘치는 일은 비교적 자주 일어났었지만 시내를 관통하는 구간까지 범람할 위기에 빠진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가뜩이나 둑길 아래에는 주택가가 밀집해 있어서 범람시 주택가는 꼼짝없이 침수당할 판이었다. 다행히 대규모 침수는 면했지만 지대가 낮고 배수가 취약했던 몇몇 곳은 침수되었고 시내 곳곳에서 맨홀이 넘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이 폭우로 정읍천도 많이 망가졌는데 청소년 물놀이장의 난간이 휘어진 것은 기본이고 각종 운동기구들이 뿌리째 뽑혀나갔으며 심지어 상동의 어느 다리가 무너지기까지 했다.(지금은 새로 지었다.) 좌우간 기상과 관련하여 한줄로 요약을 하자면... 여름에는 폭염이, 겨울에는 폭설이 내리는 어마무시한 동네이다. ~~그렇다고 폭우나 혹한이 없는 것도 아니다. 날씨로는 뭐든 1등하고 싶어 안달난 동네.~~ --눈비를 제외하고는 그래도 [[영서|이곳]]을 따라가지는 못한다-- 여담으로 정읍시는 [[행정구역]]이 [[서해]]안에 바로 인접되지 못했지만 [[곰소만]](또는 줄포만)에서 [[고부면]] 백운리간 거리는 약:5㎞로 전국에서 [[]]해변과 가장 가까운 지역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