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희진 (문단 편집) === [[일반화]]와 [[정체성]] [[이중잣대]] === 2020년 8월 19일 경향신문 기고문에서 정희진은 [[진중권]]의 86세대 비판에 분노를 쏟아냈다. 정희진은 진중권이 다양한 86세대를 하나로 일반화했으며, 민주화 세대로 정체성을 지어 일반화한다고 비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2&aid=0003027348|2020년 8월 19일 네이버-경향신문 [정희진의 낯선 사이]내가 진중권 글에 분노한 이유]] >권력층에 가까운 서울지역 대학 출신 일부 86세대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일반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글은 틀렸다. > >…중략… > >민주주의는 추구하는 과정인데 ‘민주화세대’라는 정체성이 말이 되는가? 더구나 이를 일반화하여 비판하는 진 전 교수와 같은 시각은 더욱 위험하다. 민주화세대라는 통칭은 민주화세대에 의한 민주화세대의 차별, 즉 성차별, 지역차별, 계급차별을 은폐한다. 그러나 평소 다양한 남성과 여성을 성별로 정체성을 지어 남성을 가해자, 여성을 피해자로 일반화한 것이 정희진이다. 이 기사에서는 특이하게도 평소의 정희진답지 않게 기득권을 비판하면서 그 기득권자에 남성만이 아닌 여성도 넣었다. >그의 비판 대상 중 ‘실제 운동권’이 아니었던 이들도 많다. 아무것도 안 한 사람이 학벌권력만으로 86운동권으로 ‘위장’해 배지를 달거나, 586 나이만으로 각계에서 민주화세력으로 행세하는 남·녀가 많다. 한편 진중권은 정희진의 이 기사를 공유하며 비판한 후[[https://www.facebook.com/jungkwon.chin/posts/3277299412330346|2020년 8월 19일 페이스북 진중권 1]], 2020년 8월 17일 한겨레 기고문 중 박원순 관련한 부분 역시 문제삼았다. [[https://www.facebook.com/jungkwon.chin/posts/3277417862318501|2020년 8월 19일 페이스북 진중권 2]] 이후 2020년 8월 24일 진중권이 페이스북에 정희진을 다시 비판했다. [[https://www.facebook.com/jungkwon.chin/posts/3292658354127785|2020년 8월 24일 페이스북 진중권]] 진중권은 정희진이 하나의 증상이라며, 보상을 요구하지 말라고 했더니, 언제 보상 받았냐며 엉뚱하게 민주화운동으로 목숨을 잃은 분들 얘기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희진 등 정치권 86세대가) 존재는 이미 사회의 기득권층이면서 의식은 아직도 민주열사. 자기들의 기득권을 정당화하는 데에 타인의 희생을 사용한다면서, 정치권 86세대의 전형적인 허위의식이라고 했다. 진중권은 며칠 전 정희진이 투고한 경향신문에 자신의 투고문을 통해 정희진을 좀 더 자세히 비판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824030308539|2020년 8월 24일 다음-경향신문 [진중권의 돌직구]그의 분노가 생뚱맞은 이유]] 진중권은 정희진이 화가 난 이유에 대해 “권력층에 가까운 서울지역 대학 출신 일부 86세대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일반화했기 때문”으로 보면서, 자신은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평균적 문해력을 가졌다면 자신의 글이 86세대 중에서 ‘민주화’를 팔아 권력이 된 집단을 겨냥한 것임을 알 거라고 함으로써 정희진이 평균적 문해력을 가지지 못했다고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또 진중권은 2020년 8월 17일 한겨레 기고문에서 정희진 조국·윤미향·박원순 사건에 대해 “세 가지 사건은 배경도 다르고, 팩트 여부도 규명되지 않았다. 아니, 규명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가해자가 아니라는 얘기가 아니라 사회적 합의가 불가능한 사건이라는 의미다.” 라고 한 것에 대해 '한마디로 그냥 덮어두자는 얘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이게 정희진 분노의 참된 원천이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정희진은 “진 전 교수가 말하는 86세대에 여성은 없다.”고 한 것에 대해 진중권은 '정의연의 윤미향 의원은 여성이 아닌가? 박원순 사건 때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 부른 남인순 의원은 여성이 아닌가? 그리고 저 세 사건을 UFO처럼 미확인의 영역으로 두자는 정희진씨는 여성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후 진중권은 나라에 희생하고도 보상을 거부하는 모범이 되는 86세대를 언급하면서 그들은 조국·정의연·박원순 사태에 모두 분노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에 반해 정희진은 이 세 사건 때 “나 역시 할 말이 많았지만 ‘표현의 자유’도 용기도 없었다”고 고백했다고 진중권은 말했다. 그러나 진중권은 그때 표현의 자유는 차고 넘쳐서 온갖 망언의 성찬이 벌어지고,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까지 벌어졌기에 정희진에게 부족했던 것은 한 줌의 ‘용기’라고 했다. 즉 정희진의 비겁함을 지적한 것이다. 또 진중권은 정희진의 글이 횡설수설하는 것은 존재가 모순에 처했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했다. 그래서 진중권은 정희진의 분노는 정희진 자신을 향해야 했지, 진중권에게 투사할 일은 아니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진중권은 자신의 글을 읽는 것이 정희진에게 해방서사의 상징계에 가려져 있던 실재계와 조우하는 외상적 체험을 제공했다면, 자신의 글쓰기는 할 일을 한 것이라고 했다. 무의식은 깊은 데에 감추어져 있는 게 아니고, 정희진이 쓴 글의 표층에 드러나 있으나 정흐진은 그걸 그만 의식하지 못할 뿐이다고 주장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