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11기계화보병사단 (문단 편집) == 특징 == 서부전선의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 [[제8기계화보병사단|8사단]], [[제30기계화보병사단|30사단]]이 담당하는 역할을 동부전선에서는 11사단[* [[제20기계화보병사단|(구)20사단]]을 통합하여 경기 양평권까지 담당.]이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 [[제3기갑여단]]과 같이 있으며 같은 임무를 가지고 있다. 1개사단+강행도하가능 1개여단으로 부대도 같이 있고 훈련도 같이 해서 1+1이라고 보면 된다. 작전 반경이 북쪽의 최전방 부대들까지라서 출동이라도 하게 되면 한참을 가게 된다. 동부전선에 유일한 기계화보병사단인데다 한때는 사단급 전방부대임에도 불구하고 군단에 배속되지 않고 곧바로 군사령부 직속이어서 보급순위도 높았지만 편제가 바뀌어서... 보통 사람들은 '''젓가락 부대'''라고 불렀었다. 이유는 물론 11이라는 숫자에 있겠지만 이 부대에 떨어지면 너무 고생해서 젓가락처럼 빼빼 마른다고, 별명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개는 이게 가장 많이 언급된다. 요즈음 입대하는 장병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시외버스 터미널로 나가보면 이 부대 출신 어르신들께서 수고한다고 격려해주시는 경우도 있다. 기계화되기 전까지는 [[행군]]을 많이 하기로 소문난 사단이었으나 개편 뒤로는 많이 나아졌다. 기계화보병사단 최초로 2011년 정찰대가 천리행군을 했는데 1군 예비사단이어서 훈련이 워낙 많기 때문에 부수적으로 행군도 많은 것이다.[* 정찰대의 경우 2년간 공식적으로 인증된 행군 길이만 1200km에 달한다.] 부사관들의 말에 따르면 행군으로 화천까지 가서 훈련한 다음 도로 행군해서 복귀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현재도 그곳까지 가서 훈련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나, 이동은 장갑차 또는 육공 트럭으로 실시한다. 심지어 보병도 아닌 포병이 화천까지 진지공사하러 걸어왔다고도 한다. 거리로 따져보면 왕복 약 150km 정도이다. 예비사단이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부대의 대항군 훈련은 기본이고 작계가 범상치 않아서 화천, 인제까지 가는 경우도 많았다. 돌아올 때는 통신부대 등 몇 부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행군으로 왕복했으며 행군을 자주하는 부대만큼 속도도 남달랐다고 한다.(전날 밤에 출발해서 다음 날 오후에 일찍 도착했는데 출발 장소가 화천 27사단 주둔지이다.) 훈련 때면 안 걸어도 되는 보직까지 일부러 행군을 시키는 경우도 많았고 먼저 부대로 돌아왔지만 아직 보병이 걸어오고 있다고 다음날 아침부터 그들이 돌아오는 시간까지 산악행군을 한 적도 있었다. 기계화사단으로 바뀐 지 꽤 지난 2011년에는 사단의 모든 일반 보병부대가 무박 100km한적이 있다. 수색대나 정찰대가 아닌 일반 보병들의 완주률이 엄청 높은편이였는데 이 무박100km 행군 완주를 위해서 40km행군을 한두 달에 한 번 꼴로 했었다. 이쯤되면 장갑차 전차가 주전력인 기계화사단이 아니다 ... 행군을 많이 하던 시절에는 '11사단은 [[전투화]]를 한 켤레 더 받는다.'[* 육군의 병 피복 보급이란 게 필요한 건 언제나 부족해서 새 전투화를 받기란 하늘에 별따기다. 하지만 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되기 전 대부분의 병사들은 지급받은 두 족의 전투화로는 감당이 안 돼서(더군다나 A급 한 족은 남겨두려고 애를 쓰기 때문에) 전역자들이 남겨놓은 전투화 또한 품귀상태인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는 병사들의 사제 전투화 구입이 일부 묵인되기도 하지만 현재는 징계이다.]라는 말이 유행처럼 돌았다. 기계화보병사단으로 바뀌었다고 훈련까지 줄어든 것은 아니어서 여전히 여러 가지 훈련이 매우 많다. 1군 사령부 직속 예비사단이었기에 강원도 전역을 상대로 대항군 노릇도 하고 여러 훈련들로 인해 8사단과 더불어 연간 훈련 계획표상 훈련수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육군 사단이다. 군복무가 24개월이던 시절에는 보통 전역시 까지 18개 정도의 훈련을 뛰었으며 심한 경우 22개의 훈련(그중에서도 몇 개는 2주)을 뛴 전역자도 있었다. 98년~00년 군번의 경우 3주 훈련과 4주 훈련도 있었다. 한 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흙과 풀더미로 범벅이 된 훈련장비들을 정비하고 있는 도중에 계획표 상에 없던 새로운 훈련이 1주일 후 시작 된다는 소식을 방송으로 듣고 넋이 나간 상태가 되는 일도 다반사이다. 심지어 군장도 없는 전차병에게 보병 군장을 주어 행군시킨 적도 있다.(전차병은 메고 다니는 군장은 없다.) 물론 군대의 특성상 하나를 주면 하나를 얻는 특징이 있어 훈련이 빡빡한 대신 다른 특별한 임무는 별로 없고 모두가 기대하는 ASP 경계근무 투입 정도가 기다리고 있다. 여타 다른 기계화사단들 보다 훈련이 힘들다고 느끼는 원인은 강원도 라는 작전지역의 특징때문이다. 수기사 만하더라도 시가지를 전시에 작전지역으로 삼기때문에 장갑차로 이동하는 일반보병들이 무리하게 행군하거나 이동시킬 필요가 덜하다. 그에 비해 11사단은 온통 산으로 된 강원도가 주작전 지역이기 때문에 보병들은 훈련장까지만 장갑차로 이동하고 전술훈련은 여타 전방보병부대와 마찬가지로 산을 열심히 탄다. 다른 기계화보병사단들처럼 훈련과 교육, 작업을 하고 돌아오면 없는 일과 쪼개어 각종 정비와 장비 검열에 동원되는 현실이 마주하는데 거기에 아무리 해도 줄어들지 않는 훈련들의 개수까지 더해져 지옥을 선사한다. 덕분에 기계화보병사단으로 바뀐 초창기만 해도 행군하다 죽어도 좋으니 보병시절이 차라리 나았다고 과거를 회상하는 선임이나 간부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포병의 경우 북한도발같은 유사시에는 1군 유일 기계화부대의 포병이라는 명목으로 작계지역인 최전방으로 출동을 했었다. 실제로 2015년 8월에 있었던 [[서부전선 포격 사건]] 당시 포병여단 4개대대가 작계지역으로 출동해 화력증원임무를 수행했다. 현재는 통합 후 변경됨.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