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라툴 (문단 편집) == 총평 == >'''망할 제라툴! 꽤나 강한 적수구나.''' (Damn Zeratul! He is a formidable adversary!) >- '''[[사라 케리건]]'''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어둠의 존재]]는 공허 속으로 사라졌고, [[프로토스|우리]]는, 자유를 얻었소. 이 모든 게, '''그대 덕분이오.''' >The Dark One has been banished back into the Void. For now, we are free. All of this, because of '''you'''. >- 공허의 유산 본편 엔딩에서 아르타니스의 독백 中 >'''원래... 원래 시나리오에서도 프로토스의!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프로토스의 위기]]를 구해낸 게 바로 이 다크 템플러 제라툴이거든요!''' >- [[tving 스타리그 2012]] 결승전 5경기 中 [[김태형(1973)|김태형]] 스타크래프트 2가 마무리되면서 제라툴은 [[공허의 유산]]의 진정한 주역이자 [[태사다르]]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로 꼽힌다. [[자기희생]]이라는 점에서도 [[태사다르|칼라이 친구]]와 똑같다. 태사다르는 [[스타크래프트/캠페인/에피소드 3#s-1.10|당장의 쓸모없는 전쟁을 멈추기 위해]] 전면에 나서 용맹히 싸웠다면, '''제라툴은 그 이후에 뒤에서 더 큰 대의를 위해 모든 종족을 조율하고 규합하기 위해 [[암약]]'''하는 모습을 보인다. 만약 제라툴이 아니었다면 레이너, 케리건, 아르타니스는 번영을 누리기도 전에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아몬]]에게 일방적으로 이용당하다 죽었을 것이다. [[라자갈]]을 세뇌시키고 이용한 것도 모자라 저그는 자신의 고향이자 모든 것인 아이어를 초토화시킨 철천지 원수였으며 그 수장이었던 케리건은 더욱 말할 것도 없었다. 그러나 그는 케리건이 타락한 [[젤나가]]를 쓰러뜨릴 마지막 희망임을 알게 되었고, 그는 자신의 동족과 전우를 앗아가고 고향을 초토화시킨 과거의 원망과 자신에게 죄책감의 삶을 살게 만들었던 케리건에 대한 증오를 단번에 벗어버리고 우주의 구원을 위해 케리건에게 기꺼이 협력하는 굉장한 대인배적인 행보를 보인다. 프로토스 동족들에게조차 그는 평생 이단자로 멸시를 받으며 비참한 생을 살아왔다. 그러나 그는 단 한순간도 동족을 원망한 적이 없었으며 그의 대표 대사에서 보이듯 아이어는 그의 생의 이유이자 전부였다. 하지만 그 아이어가 심지어 자신의 실수 때문에 [[초월체]]에게 노출되어 폐허가 되어 버렸다. 충분히 케리건을 원망하고 증오하여 적대적으로 대하며 복수할 이유가 차고도 넘치지만, 그는 복수심에 휘둘리지 않았고 결국 우주를 구원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다. 그 모습에 보라준조차 아르타니스의 "난 평생 그를 존경할 것이오."라는 말에 공감을 했을 정도다. 중요한 건 '''보라준은 제라툴이 죽인 라자갈의 딸이다.''' 물론 보라준은 라자갈이 조종당했고 그랬기에 제라툴이 부득이하게 라자갈을 죽인 것에 대해서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었지만 라자갈도 모한다르도 다 죽고 난 뒤 네라짐을 이끌 만한 후보로 떠오른 게 제라툴이었는데 예언을 찾겠다고 떠나버린 데 대해서 원망을 품고 있었다. 그 여정이 궁극적으로 아이어 탈환으로 이어짐을 생각했을 때 그의 죄는 완전히 씻어진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남들이 치고받고 싸울 때 홀로 우주의 멸망을 막을 예언을 찾아 떠돌고 이를 위해 고군분투했으며 마지막조차 동족의 미래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암흑 기사란 유닛에 담긴 로망을 집대성한 영웅이다. 아몬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어그러지게 한 사람은 예언과 달리 케리건을 살린 레이너였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예언을 찾고 그 방향대로 일이 이루어지도록 도운 것은 제라툴이었다. 사실상 늙은 암흑 기사 하나가 젤나가 아몬의 모든 계획을 밝혀내고 망가뜨린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