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레 (문단 편집) === 구판 === 14화까지는 으뜸인 킬 로렌츠를 포함해서 다섯 명이 겐도 앞에 맨 얼굴을 드러내며 종종 등장했다. 작품이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암울해지고 세기말적인 느낌을 주면서 더이상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비인간적인 모노리스로 등장한다. [[사해문서(신세기 에반게리온)|사해문서]]를 발견한 뒤 전 인류를 하나로 만드는 [[인류보완계획]]을 자신들의 절대 신념으로 삼고 '타임스케줄'을 작성해 '''세계를 이것에 맞추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사해문서에 기록된 인간의 멸망을 막고, 불완전한 인간의 초월적 완성을 위해 남극의 아담과 접촉해 세컨드 임팩트를 일으켰고, 그 이후에 본 게임격인 서드 임팩트를 자신들의 원하는 방식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에반게리온을 통한 대규모 정화의식을 계획하였다. 에바 세계의 주요한 사건으로 등장한 [[세컨드 임팩트]]를 일부러 일으킨 것도, 세계 질서를 [[UN]] 아래로 재편[* 이런 단체는 현실에도 있다. 바로 [[상임이사국]].(특히 [[미국]], [[중국]], [[러시아]])]도 한 것도, 게히른과 [[네르프]]를 차례로 설립한 것도 모두 이들의 암약한 결과이고, 어떤 의미에서 에반게리온 세계의 진정한 흑막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들의 행동조직으로서 네르프를 설립한 이래로 [[이카리 겐도]]를 닥달하며 [[사도(에반게리온)|사도]]가 모두 사라지는 '약속의 때'를 기다렸다. 그 때에 이르러 겐도가 자신들에게 반기를 들자 곧바로 마기 컴퓨터에 대규모 해킹을 걸어오고, [[전략자위대]] 1개 [[사단(군사)|사단]]으로 네르프를 직접 점거하고 항복하려는 네르프의 대원들을 모조리 [[학살]]하라고 지시한다. [[N2 폭탄]]까지 퍼부어 [[지오프론트]] 천장에 [[제3신동경시]]만한 구멍을 내는 등 강대한 힘을 보여주었다. 보완의식을 실행하기 위해 사도에게나 존재하는 S2기관을 장착한 에바 시리즈까지 보내어 저항하는 [[에반게리온 2호기]]를 처참하게 파괴하였다. 인류보완계획이 자신들의 계획대로 돌아가자 담담히 복음을 외치며 LCL로 돌아가는 걸 보면 이들의 모든 목적은 분열을 극복하고 하나가 된 인류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한 평론가는 [[메이드 인 헤븐(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들의 목적 자체의 옳고 그름을 떠나, 관계없는 다른 모든 인간들까지 무임승차를 태우려고 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정죄를 받고 지구의 진정한 계승자가 된다'는 목적은 정작 [[LCL(신세기 에반게리온)|LCL]]화 뒤의 구체적인 상황이해도 거의 없는 말도 안 되는 공상적인 기획으로서, 이들의 자의적이고 터무니없는 판단 이상 이하도 아니다. 이들과 가까운 타매체에 나온 세력은 [[볼클스 교단]]처럼 죽음이 평등하다고 믿는 [[광신도]]라고 할 수 있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후반부에선 결국 계획을 실현시켰지만 최후의 주체인 [[이카리 신지]]가 끝내 인류의 통합을 부정함에 따라 보완 의식은 중단된다. 보완의식의 마지막에 신지 앞에 아담과 릴리스가 같이 등장하여 자신들을 '희망'이라고 부르며 새롭게 자신을 깨닫고 역사를 시작하려는 인류의 앞날을 축원해주는 것을 보면 인류보완계획은 신의 뜻도 거스른 말 그대로 몇몇 인간들만의 독단에 불과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다만 EOE에서 네르프가 패배했고 신지가 마음을 바꾸기 전까진 제레의 계획대로 진행되어 전 인류가 녹아들었으니 사실상 제레가 이긴 것이나 다름없다. 자아를 가진 독립된 주체로서 자신의 의지로서 세계 통합을 이루어낸다는 에반게리온의 전편에 흐르는 핵심주제와 정면으로 대비되는 반대명제를 지향하는 조직인 셈이다. 다른 해석에 따르면 [[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618301|제레의 본질은 권력을 가지고 이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노인]]이며, 사이비 종교의 광신자 기믹 + 너죽고 나죽자 식의 세계를 동반자로 삼은 자폭을 합리화시키는 행각 뒤엔 결국 새로운 세상에서 과거의 특권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유리한 재출발을 하고픈 인간들일 뿐이라는 말도 나온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2에서 제레는 딱 이 설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